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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로 환경 문제를 해결해보자(2)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트리즈 원리를 이용해 환경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례를 응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고 풍부한 사고력을 갖게 하는 수업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반대되는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반대로 하기’
‘반대로 하기’란 문제의 조건에 기술 모순이 생기는 경우 이의 반대되는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즉, 고정 부품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유동 부품은 고정시키고, 물체를 돌리거나 뒤집어 보는 것이다.

한 예로 영국인들이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생맥주집 격인 펍(Pub)에서 즐겨 하는 다트놀이에 사용되는 다트를 들 수 있다. 다트놀이는 불(Bull)이라고 하는 원판형 과녁에 쇠붙이와 깃이 달린 길이 16㎝의 화살을 던져서 맞춘 부분의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다트게임은 지금도 발상지인 영국에서 가장 성행하며, 전 세계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은 뾰족한 화살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미있는 놀이로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지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사람들이 뒤에 서 있지 않도록 한다”거나 “피해있는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할 것이다. 이런 방법은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이긴 하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한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과녁에 박히기 위해 뾰족하게 만들어 놓은 다트 핀의 위험성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자석의 붙는 성질을 이용해 과녁을 자석이 붙는 금속 재료로 만들고 다트 핀 끝을 뾰족한 것 대신 강력한 자석으로 평평하게 만든다면, 이런 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시중에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뾰족한 부분을 둥글게 만들고 재료를 바꾼 것, 반대로 하기의 사례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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