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사회는 원시수렵사회,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사회로 발전했고, 미래는 창조사회라고 말한다. 인류의 발전이 거듭될수록 변화의 속도는 빨라진다. 원시수렵사회는 불과 석기가, 농경사회는 소, 돼지, 개 등 가축 활용과 재배기술이 힘의 원천이 됐고 그로 인해 정착생활을 하게 됐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산업사회에서는 항만이 발달한 나라가 큰 힘을 갖게 된다. 정보사회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가 힘이 되는 사회로 통신기기가 곧 힘의 원천이 됐다. 지리적 여건이 좋지 않은 우리나라가 정보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빠른 통신망이었다.
고정관념 깨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주위를 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기계로 정보를 습득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도 멀지 않아 보일 정도다. 이처럼 사회에 따라 힘의 원천이 변하듯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은 창조사회를 위한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과 대학에서도 창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2008년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이는 한국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의 말은 지금도 자주 회자되고 있다. 어떤 학교·학과를 선택하느냐는 앞으로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준다. 과거에는 먹고 살기 위한 것을 중시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보다는 성적에 맞춰 보수와 사회적 인정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했다. 이 방법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은 즐겁게 사는 것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부분도 있다는 것을 보게 하고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의 것을 활용한 아름다운 것이 눈길을 받는 것 같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탄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성공했다고 하는 사회인 것 같다. ‘창의, 창조적인 인간’이라고 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그 사람의 이름이 항상 나온다. 누구일까? “Think Different”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