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양성하고자 한다.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입학제도 개선안’(2004)에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주요 추진배경으로 우수학생에 대한 개념적 변화를 볼 수 있다. 즉,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획일적인 정량지표로 나열했던 성적순위에서 벗어나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특기, 리더십, 봉사정신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춰 글로벌 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인재로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입학사정관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지도 전략을 알아본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학, 학생 수 증가 경향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중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제도 개선, 학생선발의 특성화, 전문성 강화 등과 아울러 2008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됐다. 입학사정관제도 지원사업의 목적은 학교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고 대학 간의 소모적 선발경쟁을 건설적 교육경쟁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또 성적위주의 획일적 선발에서 대학의 설립이념 모집단위 특성 학생의 잠재가능성 등을 반영한 다면적 선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해석해 활용할 수 있는 대입전형 전문가 활용체제 구축,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생에 대한 추수지도 조성 등이다.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사업으로 10개 대학을 선정, 254명을 선발한 것을 시점으로 2008년 40개교에서 4476명, 2009년 90개교에서 2만 4696명, 2010년 117개교에서 3만 5421명, 2011년 121개교에서 4만 1762명, 2012년 125개교에서 4만 7606명을 선발했다. 2013년, 2014학년도에는 4만 918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운영대학 및 선발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 평가요소별 준비 철저해야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으로 이루어진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 및 비교과 영역)는 서류 및 면접평가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더욱 비중이 강화될 예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 및 비교과영역을 통해 지원자의 성장가능성, 창의성, 전공적합도, 도전정신, 봉사정신, 학업의지, 학교생활 충실도, 인·적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특별히 충실한 학교생활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중요한 준거이다. 교외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 등 화려한 스펙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