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我공존'연구회는 환경과 인간의 필연적인 공존관계를 인식하고 난 후 필자가 조직한 교사연구회다. 3G 즉 Think Green, Live Green, Love Green을 위한 교사 주도의 연구 및 체험,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스스로 생명존중과 환경보존 의식을 높이고 이를 학교현장에 적용하자는 데 목표가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한 ‘2011 글로벌 녹색성장 교사연구회 해외탐방 사전연수’에 참여했던 본 연구회는 이 경험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해 가고 있다. 이것이 환경운동가 양성의 토대가 될 것을 기대하며 연구회 활동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적 경험은 과학적 사고력과 흥미를 고양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호에 게재한 환경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조작, 관찰, 탐구실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과학 활동에 대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의 이러한 과학적 관심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취 의욕을 북돋우고 습관화시켜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일련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U我공존(유아공존)이라는 교사연구회를 조직했다.
연구회 조직 후 탐방지역으로 독일 선정 본 연구회는 환경과 인간의 필연적인 공존관계 인식을 바탕으로 Think Green, Live Green, Love Green을 위한 교사 주도의 연구 및 체험,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환경교육 선진국 탐방을 통한 교사의 생명존중과 지구환경보존 의식 제고, 교육 현장 적용을 목표로 독일의 뮌헨과 프라이부르크, 빌헬름스하펜, 베를린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이처럼 연구회가 환경교육 선진국을 탐방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한 ‘2011 글로벌 녹색성장 교사연구회 해외탐방 사전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선진국 중에서도 독일을 탐방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독일은 철저한 국민성과 현실적인 정치성향을 바탕으로 지구의 환경과 자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독일은 ‘정부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환경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라는 기본법 조항을 독일 연방환경부(Bundesministerrium fuer Umwelt, Naturschutz und Reaktorsicherheit)에서 발행하는 모든 책자에 인쇄해 놓았다. 독일 연방환경부 산하 6개의 부서가 환경에 관한 정책을 맡고, 연방환경청, 연방자연보호청 그리고 방사선보호청과도 연합하고 있다. 환경에 관한 정부 관련 종사자는 무려 2100여 명에 이른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