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 속의 교과 영역 ‘바른 생활’ 살펴보기 통합교과는 ‘주제’에 따라 제시된 활동주제 및 성취기준에 따라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주제’에 대한 의미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이다.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의 각 교과 영역은 ‘주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도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즉, 바?슬?즐 세 교과 영역은 분절된 교과의 독립성이 드러나기보다, 각 교과 간의 호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융통성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바·슬·즐 각 교과 영역의 학습활동은 대주제와 소주제의 학습 목표를 염두에 두고 상호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달에는 바른 생활 영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바른 생활’하면 많은 사람들이 저학년 ‘도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도덕과와 바른 생활과가 유관교과이기는 하지만 '바른 생활'이 ‘도덕’은 아니다. 도덕교과는 도덕적 덕목을 통해 도덕적 판단을 하는데 중점을 두지만, 바른 생활은 관습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겨 기본 생활 습관과 기본 학습 습관을 키우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통합교과의 각 교과 영역에서는 KDB모형(Know, Do, Be)을 적용하고 있는데, ‘앎’과 ‘함’을 통해 ‘됨’이 된다는 것이다.
바른 생활 영역에 있어 기본 생활 습관과 기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실천활동은 ‘계획세우기, 스스로 하기, 협동하기, 친해지기, 갈등 해결하기, 감정 조절하기’ 등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 주제 교과서에 나타난 바른 생활 교과 영역바른 생활 교과 영역은 주황색으로 표시하여 나타낸다(왼쪽 위의 동그라미 안). 두 번 째 동그라미 안의 기차 표시는 차시를 나타내는데, 한 개가 칠해져 있다면 1차시를, 두 개가 칠해져 있다면 2차시를 뜻한다. 세 번 째 동그라미 안의 타원막대는 그 시간의 차시 주제를 나타낸 것이다. 오른쪽 위의 동그라미는 바른 생활 교과 영역의 6가지 기능 중, 그 차시의 내용에 관한 대표적인 유형을 표시한다.
* 바른 생활 교과 영역에서 주로 사용하는‘실천 활동 모형’의 단계[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