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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부터 논술까지 효과적 독서토론 지도방법

독서토론을 수업시간에 적용해보면 일부 학생만 참여하거나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원인이 무엇일까? 독서활동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는 책을 읽히는 방법부터 토론 후 활동까지 독서ㆍ토론ㆍ논술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는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알아본다.



책을 안 읽는 유형별 독서동기 부여하기
독서토론을 하려하면 학생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읽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런데 책을 읽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어오지 않은 학생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type1. "시간이 없어요"  학교에서 읽는 시간을 확보해 준다.
책 읽을 시간조차 없는 학생들이 꽤 있다. 방과후 이런저런 활동으로 지친 탓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서에 취미도 없다면 ‘틈을 내서 책을 읽어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책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읽으면 결말이 궁금하여 대부분 계속해서 읽고 싶어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아침독서 시간을 활용하거나, ‘다 같이 책 읽는 시간’을 마련하여 독서시간을 확보해준다면 끝까지 읽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type2. "재미가 없어요" 함께 읽기와 다양한 활동으로 흥미를 끌어낸다.
두껍거나 글자크기가 작은 경우 지레 겁을 먹고 책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함께 읽기로 두려움을 해소시켜 주고 동기를 강화시켜주는 게 좋다. 교사와 학생이 교독하기, 모둠 내 학생끼리 돌려가며 읽기, 대화글 읽기, 교육연극기법을 사용하여 중요한 장면은 몸으로 표현해보며 읽기, 삽화나 표지 읽기 등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또, 재미있는 몇 장면을 골라 부분 발췌독을 하여 독서욕을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때, 결말 부분은 학생들 몫으로 남겨둔다. 

type3. "읽어도 별 생각이 없어요" 독서 전략을 지도한다.
책을 읽기 전 어디에 초점을 두고 주의하며 읽어야 하는지 독서 전략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장르에 따라 미리 읽는 관점을 안내하는 것이 좋으며, 조금 어렵다 싶은 내용은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미리 언급하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장르별 독서 지도 전략 |




읽은 내용 점검하기
같은 책을 읽더라도 이해하는 수준은 다르다. 책을 다 읽은 후 이해 내용을 공유하고 수준을 고르기 위한 활동으로는 한줄 쓰기, 밑줄 독서, 이야기 줄거리 간추리기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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