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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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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수학 개념' 찾아내기

수학 교과서의 마지막 단원을 남겨 두고 있다. 항상 마지막 단원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기 쉽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싫어하는 ‘수학’을 재미없게 가르치는 건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하다. 교실이나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해보자. 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 학기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방학 숙제로 내주는 ‘수학 일기’
초등학교 방학 숙제의 단골 메뉴는 ‘일기쓰기’이다. 교사들은 효율적인 일기쓰기를 위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내주곤 한다. 이번 방학에는 ‘수학일기’를 써보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들은 자의든 타의든 방학동안 수학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매일 공부하는 수학문제 중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내용, 혹은 어려웠던 부분을 ‘일기’로 써보면서 학습한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학습한 것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문득 궁금해진 점이나 경험, 다양한 수학 놀이, 수학사나 수학자, 흥미로운 수학적 사실이나 현상, 읽었던 책 등도 수학일기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자신의 글을 쓰다 보면 본래 일기의 역할인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수학적 표현력이 향상될 것이다. 저학년들에게는 글뿐만 아니라 그림, 만화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여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7월의 수학수업 |

가. 1학년
5단원에서는 50까지의 숫자를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에서 십진법의 원리가 초등교과 최초로 다루어진다. 십진법은 어려운 개념이므로, 형식화된 접근보다는 ‘10개씩 묶음’이나 ‘낱개’와 같은 비형식적 용어를 사용하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수를 익혀보는 활동을 해보자.

1) 50까지 숫자 세기
●숫자를 최대 3개까지 순서대로 말할 수 있다.
●50까지 우리말 수사(하나, 둘, 셋, 넷 …)나 한자 수사(일, 이, 삼, 사 …)를 반 전체나, 모둠에서 돌아가면서 말한다.
●마지막 50을 말한 학생은 탈락하고, 다시 50까지 세기 시작한다.
●익숙해지면 50까지 거꾸로 세어도 보자. 탈락한 학생은 심판 역할을 주어 참여시킨다.

2) 1부터 50까지 숫자 빨리 찾기
가) 전체 반 학생들과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써 넣은 종이를 나누어 준다. (숫자를 5×10 네모 칸 안에 써 넣어도 좋다.)
●50까지의 숫자가 적힌 종이에서 1부터 50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순서에 맞추어 누가 빨리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를 표시했는지 확인하게 한다.
나) 짝과 함께 1
●A4 용지에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자유롭게 적도록 지도한다.
●50까지의 숫자가 적힌 종이를 짝과 바꾸고 바꾼 각자의 종이에 1부터 50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다) 짝과 함께 2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써 넣은 종이를 나누어 준다. (숫자를 5×10 네모 칸 안에 써 넣어도 좋다.)
●짝과 서로 다른 색깔의 색연필을 가지고 1부터 차례대로 다음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동그라미 표시를 더 많이 한 학생이 이긴다.



나. 2학년
곱셈의 개념은 동수누가(同數累加) 상황으로 도입하고, 묶어 세기와 뛰어 세기 활동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 좋다.

1) 바둑돌로 곱셈 개념 배우기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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