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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펼치고 뜻을 모으는 ‘브레인라이팅’ 활용하기



매력적인 수업 도입부 만들기
수업 설계를 할 때,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은 바로 ‘수업 도입부’이다. 학습목표와 관련을 갖는 생각열기로서의 도입부는 수업 전체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도입부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좀처럼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할 수 없다. 그래서 교사들은 유행하는 유머를 이용하거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려고 노력한다. 때로는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극약처방을 하기도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수업 도입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 따라하기
브레인라이팅은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의 변형된 방법으로 의사결정이나 창의력 개발을 위한 토의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제기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지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쓰도록 하여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수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말하기 방법으로 표현되는 브레인스토밍은 한 번에 한 명의 발표자의 이야기만을 들을 수밖에 없는 반면, 글쓰기 형태인 브레인라이팅은 동시에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으므로 시간 활용에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브레인라이팅 과정을 따라가 보자.

브레인라이팅의 전형적 방법은 자유롭게 주제에 대한 생각을 써 나간다는 것이다. 기본 바탕 위에 기본 아이디어를 활용하면서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하다. 기업에서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신제품의 콘셉트를 결정하는 등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종이에 작성하는 일반적인 브레인라이팅 이외에도 게시판 혹은 칠판을 활용하는 갤러리 브레인라이팅 방법과 메신저 혹은 이메일을 도구로 하는 전자 브레인라이팅 등도 있다. 갤러리 브레인라이팅은 참여자가 많을 때 유용하며, 전자 브레인라이팅은 빌게이츠가 자주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준비물
○ 포스트잇, 검은색 사인펜, 활동지

진행 과정
① 사회자를 정하고, 주제 당 4~6명의 소집단을 구성한다.
② 개개인에게 브레인라이팅 용지(포스트잇)를 각 3장씩 나눠준다.
③ 각각의 용지에 아이디어를 기입한다.
④ 아이디어를 적은 용지를 왼쪽 옆 사람에게 넘긴다.
⑤?각자 앞의 사람이 기입한 첫 번째 줄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발전시킨 새로운 아이디어를 두 번째 줄에 써 넣는다.
⑥ 같은 작업을 반복한 후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를 결정한다.


수업 도입부에서 ‘브레인라이팅’ 활용하기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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