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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로 재미있는 사회수업 찾아가기

아이들과 역사수업을 진행한 지도 한 학기가 지났다. 처음 역사수업을 접한 아이들은 ‘어렵다,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고, 까르르 웃어대다가도 지루하다는 듯 하품을 하던 아이들. 한 학기 동안 사회수업을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수업에서의 고민과 어려움,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한 학기 동안 아이들은 사회수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초롱초롱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교사의 시선을 붙잡는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 속에는 어떤 생각이 담겨져 있을까? 때로는 활동에 몰입해 수업시간이라는 것도 잊은 듯 큰 소리가 불쑥 튀어나오고, 또 무엇이 그리 신나고 재미있는지 까르르 웃음소리가 번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는가 하면, 순간 교사의 방심을 알아차리고 지루하다는 듯 하품을 하여 가슴을 철렁 내려놓게 하는 아이들. 그들의 수업에서의 고민과 어려움, 즐거움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보자.

10월의 스케치 : 설문을 통해 수업의 눈높이 맞추기
1학기 마지막 사회시간, 아이들과 함께 한 학기 수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기 초 아이들은 대부분 사회수업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였다. 특히 역사수업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고, 내용을 알거나 이해하는 수준 차도 심하며 암기할 내용도 많다고 하면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때문에 한 학기 사회수업을 마치며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지금까지의 수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수업 후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관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수업 방법과 내용에 관련된 간단한 설문을 실시하여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향상된 2학기 수업 계획을 세워보고자 하였다.

설문 문항 및 분석 _ 설문은 모두 5개의 서술형 문항으로 작성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에 대한 설문 문항은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는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파악함과 아울러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사회수업에 참여하며 수고하고 애쓴 것에 대하여 스스로 노고를 격려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다.

문항1. 사회수업을 하면서 인상 깊거나 좋았던 것은? 
  → 사회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와 생각 파악
학생들이 사회수업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거나 좋았던 것은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답하였다. 함께 하는 활동적인 수업 방법에도 8명의 학생이 인상 깊었다고 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수업 방법의 적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의외의 답으로 교사에 대한 호감도가 있었다. 처음 접하는 역사수업이라는 특수성과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는 수업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 기타의 내용으로는 인상 깊었던 단원이나 수업 주제를 기입한 것이다(예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문항2. 우리가 했던 수업 방법 중 가장 흥미롭고 효과적이었던 것을 자유롭게 선택하세요. 
 → 지난 수업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업 방법 파악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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