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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품격과 三安敎育

교육 품격은 한 나라의 사회 수준과 국민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사회학자 에찌오니(Etzioni)는 교육에 실패한 나라는 새로운 저개발 국가(new underdeveloping country)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무리 경제 수준이 높다 할지라도 의식 수준이 선진화되지 못하면 새로운 저개발 국가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처럼 의식 수준의 선진화는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도덕적 인성과 나눔의 인성 그리고 책임성을 지닌 시민의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국격’이 국가 수준을 결정하는 용어라면, 한 나라의 교육 수준과 교육의 질을 가늠하는 용어는 ‘교육 품격’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격은 어느 수준일까. 의견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교육의 격은 교육의 사회적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 ‘인간 양성 기능’이나 ‘올바른 선발과 인력 배출 기능’, ‘국가 주체성이나 문화 전달 및 창조 기능’ 측면에서 볼 때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없다. 우리 한국사회의 학교교육은 여러 면에서 우려할 측면이 많다. 지나친 입시위주 교육 풍토와 이에 따른 학교폭력과 체벌이슈, 경직된 커리큘럼, 공교육 내실화 문제, 교사 권위와 교권확립 문제, 학생인권조례와 체벌금지 및 훈육 문제 그리고 진보·보수에 따른 이념 편향적 학교정책에 이르기까지 학교교육 위기론이 대두될 정도이다. 이러한 한국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교육에서 인간성 회복 교육과 국가정체성을 지닌 공민성 회복 교육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교육 기틀 마련할 ‘안심ㆍ안정ㆍ안전’ 삼안교육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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