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 처리한 데 대해 "이제 여야 정치권 등은 머리를 맞대고 국정과 교육현장 안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치의 회오리에 교육마저 휩싸이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탄핵이 가결된 만큼 차분히 헌재의 심판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국정 안정화를 주문했다.
이어 "교육현장 안정화의 일차적 책임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있다"며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거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협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50만 교육자들에 대해서도 "우리 교육자는 과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학교를 지켜냈다"며 "교육자들이 중심을 잡고 학교와 제자들 곁을 지키며 묵묵히 교육에 전념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