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현 영재교육 교원 6명 외에 올해 4명을
추가 확보, 일선 과학영재학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새로운 과학영재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R&E 프로그램(Research&Education- 연구과제를 공모, 선정된 과제에 대해 지도교수와 교사, 학생 3-6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1년 간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교수 및 과학영재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한 워크숍도 활발히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학교나 영재교육기관을 통한 추천방식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사이버 과학 영재교육의 문호를 개방, 누구나 영재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사이버 멘토십(mentorship) 프로그램을 신설, 1년 간의 정규교육 뒤 KAIST 교수들과 연구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과학영재교육센터 교육생 을 이 달 말까지 온라인 가입방식으로 모집, 학기 중 과제교육과 여름·겨울캠프를 통해 교육한 뒤 우수학생에게는 이 사이버 멘토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