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문경경찰서,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합동으로 12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모전동 문화의 거리에서 '학업중단 예방의 날' 부스를 운영했다.
세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체험부스에서는 심리검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pc방이나 동전노래방 등을 직접 방문해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3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는「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을 선정하여 학업중단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될 수 있도록 장소와 형태를 다양화 할 예정이다.
남병훈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학업중단 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도움으로부터 단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