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13일 공연단체‘마임공작소’를 초청하여 신나는 예술여행 콘서트를 개최했다.‘마임공작소’는 2003년에 창단하여 마임이란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형식과 소통하고자 한국 최고의 마임이스트 고재경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마임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임공연을 기본으로 밀레의‘이삭줍기’,뭉크의‘절규’등의 유명 미술 작품을 재해석하여 해당 그림 너머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몸짓이나 학생과의 소통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바탕 신나는 공연으로 이어졌다. 준비된 공연이 모두 끝나자 모두가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공연단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모두 함께 어울려 감상하였으며 평소 멀게 느껴졌던 명화들을 친근하게 접하며 일상 속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