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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총, 올해 두 번째 ‘밥퍼 나눔 봉사’ 실천

전 직원 재료 손질부터 배식까지…700여 명 점심 제공

교총 회장단과 전 직원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다일공동체 밥퍼 나눔운동본부에서 올해 두번 째 ‘밥퍼(bob for) 나눔 봉사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 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곳을 찾은 교총 회장단과 전 직원은 재료 손질‧음식 조리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해 7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총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취임 당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 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교총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교원단체, 시민사회 속의 한국교총’을 미래 비전으로 발표하며 교육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교육적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더욱더 앞장설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하 회장은 “첫 번째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끼니를 걱정하는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더 잘 알게 됐다”며 “추운 겨울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교총은 전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제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천사(천원으로 사랑을) 장학사업’과 학업이나 생활 여건이 어려운 학생의 멘토가 되는 ‘1교사 1학생 결연사업’ 등 희망 사다리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에이스손해보험‧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 저소득층 중‧고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서울시 저소득층 청소년 희망 사다리 사업’, 국내 대표적 안경 체인 업체 다비치안경과 소외계층 학생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장학안경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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