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2018년 12월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로세토 효과1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 관계 회복에 의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교육 생태계가 인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존재의 이유를 찾고 행복을 추구한다. 1월호에서는 행복한 성장을 통해 미래 사회에 적응을 돕는 독서교육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검증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전 독서를 통해 재능을 찾고 발휘하기 위한 노력들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독서교육은 중요하다.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와의 만남과 깊은 대화를 통해 지혜와 진리를 터득하고 발전해가면서 배움의 기쁨과 가르침의 보람을 얻도록 노력해왔다. “인류의 창의력은 유한한 자원과 달리 끊임없이 확장하며 자아 혁신을 이룩할 수 있다(라스 트베데, 창의력 사회, 2017)”는 말처럼 창의력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초연결사회가 되고 지식이 융합되면서 창의력은 더욱 확장되고 인공 지능의 발전으로 창의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정보를 얻는 방법은 Reading에서 Watching으로 변화돼 가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책보다는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나 깊이 있는 성찰2보다는 주로 내 레벨과 속도감으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게임을 보고 즐긴다. 이러한 게임화된 프레임의 구조화된 사회에서 독서교육을 추진하기는 매우 힘들다. 이 속에서 학교에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혜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즉, 노작교육, 수공예 교육, 예술 체육 활동,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독서교육으로 연결되어 삶과 앎이 일치되도록 해야 한다. 교육과정 내에서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에 연계된 바른 독서교육을 통해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2. 창의·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교육 세부 추진 계획
1. 추진 근거
가. 2015 개정 교육과정(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 인문 교양 교육 강화)
나. 독서교육 진흥 사업 계획(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다. 시도교육 기본계획(미래 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핵심역량 강화)
2. 목적
가. 교육과정 내에서 독서, 토론, 논술교육 활성화로 미래 핵심역량 신장
나. 수업과 창의적 체험 활동 내에서 독서교육을 통해서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표현력 신장
다.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자기 관리 능력, 협력적 문제 발견 및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계발하여 미래 사회 적응력 향상
라. 자아 정체성을 회복하고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합리적 판단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 배양
3. 방침
가. 단위학교에서는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독서, 토론, 글쓰기교육 활성화
나. 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다. 독서 체험 기회의 다양화 및 평생 독서 습관 형성
라. 학생의 독서 활동을 통해 앎과 삶이 일치시키고 학생부 기록을 통해 성장 지원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