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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수학이 쉬워졌대요"

<국무총리상> 대전 유성고 황운구·대전외국어고 김택수 교사


-플래시를 활용한 이유가 있나.
“GSP 같은 기존의 수학전용 소프트웨어들이 기하를 배우는 데는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플래시를 활용하면 수업 도입부분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도 적고 웹상에서 구현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간단한 마우스 드래그나 클릭만 하면 조작이 가능하다.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도 손쉽게 배워 응용할 수 있다.”

-제작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자료를 만들기 위해 수학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발췌해야 했다.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참고로 하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우리는 단 둘이서 모든 내용을 생각해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다소 힘들었다.”

-수업에 적용했더니 어떤 효과가 있었나.
“아이들이 직접 시연하고 효과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수학을 가깝게 느끼는 것 같다. 이 자료는 우리 두 사람이 중학교에 근무하던 3년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어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작년까지 중학생을 가르치면서 플래시 자료를 활용했더니 도형이나 함수 등 단원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계획을 밝힌다면.
“교육자료전에 출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다른 작품들이 워낙 훌륭해 이렇게 큰 상을 기대하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 내용을 현장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싶다. 외국에서는 자료요청을 하면 자료에 대한 소스까지 제공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자료 자체만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교육자료는 나만의 교육자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든 것을 활용해서 더 좋은 자료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든지 다른 선생님들에게 공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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