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 학고재 펴냄, 352쪽, 2만2,000원)
서예가이자 서예이론가인 저자는 광개토태왕비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지나간 역사를 다시 쓸 수는 없지만, 바로 잡을 수는 있다. 이제라도 우리의 역사를 우리의 눈으로 바로 보고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광개토태왕비의 비문을 글자 한 자 한 자 꼼꼼히 살피고, 문법적으로 문맥의 전후 연결관계를 따져 일제의 변조 증거를 보여준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