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대학의 교지확보율은 소폭 감소하고, 전문대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은 2020년도 국·공·사립대학(전문 포함) 교육시설 현황 공시가 완료됨에 따라 이같은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2020년도 교지 확보율은 대학의 경우 216.9%로 전년 217.3% 대비 0.4%p 감소했으며, 전문대학의 경우 247.9%로 전년 244.7% 대비 3.2%p 증가했다. 교지 확보율은 교지 법정 기준면적 대비 보유면적의 비율이다. <그래픽 참조>
교사(校舍) 확보율은 대학의 경우 149.8%로 전년 148.4% 대비 1.4%p 증가했으며, 전문대학의 경우 151.2%로 전년 150.5% 대비 0.7%p 증가했다. 교사 확보율은 법정 교사 기준면적 대비 보유면적의 비율이다. <그래픽 참조>
사립대학 미사용 토지 비율은 대학의 경우 8.4%로 전년 9.3% 대비 0.9%p 감소했으며, 전문대학은 14.7%로 전년 14.8% 대비 0.1%p 감소했다. 전년 대비 미사용 토지 매각과 교육·연구용 활용 증가 등으로 인해 미사용 토지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