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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학력격차 해소 문 열렸지만 ‘학생 확진자’ 증가 우려도

정부 청소년 백신 확대 검토
학부모 “안전성 확보 안 돼”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분야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2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한정됐던 대면수업의 문이 열리면서 교육·학력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검토하고 있지만, 부작용에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2일 전면등교 이후 이 같은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교차되는 장면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교육공동체들은 일단 학습결손을 줄일 수 있게 된 자체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대면수업과 학생들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교육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교육격차 해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전면등교 수업이 빨리 이뤄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도 만만치 않아 금세 원격수업 체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생 확진자는 늘고 있다. 지난 18일~24일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전국에서 총 279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9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주일 전인 지난 11~15일 평균(272.6명)보다 126명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열고 청소년 백신접종 확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최은화 서울대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0∼18세가 인구 10만명당 99.7명으로 76.0명인 19세 이상 보다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6.9%로 높은 고3 학생은 10만명당 1.4명이 확진돼 고2(7.1명)나 고1(6.9명)과 비교해 발생률이 낮았다. 학교급별로도 고교 확진자 발생률은 감소 추세이지만 중학교는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청소년 접종률 높이기 위해 고위험시설 이용시 ‘백신패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백신 접종 안전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데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부모 서 모씨(서울 종로구)는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해 지자체나 교육청이 명확한 지침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접종 확대 정책이 급격하게 도입될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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