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배 경기교육삼락회장 회장은 경기도 교육계에서 42년 5개월 봉직하고 수원 신성초교에서 정년퇴직 후 11년 동안 학생·학부모 인성교육과 색소폰 연주로 경로당, 요양원을 다니며 재능기부를 했다. 새마을지도자로 3년간 국경일 경수도로 태극기 달기, 4년간 폐건전지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지금은 경기교육삼락회장으로서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회장을 비대면으로 만났다.
1. 전국민 우측통행 교육을 하게 된 동기는?
퇴직 후 인생 2막도 국민스승이 되고 싶었다. 대다수 국민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위반하고 있는 것을 건널목 우측통행을 교육으로 전국민 준법정신교육을 하여 법을 잘 지키는 바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2. 현재 횡단보도 실태는 어떠한가?
도로교통법 8조 3항에 따라 우측통행 화살표로 안내를 하고 있는데도 좌측통행과 우측통행이 뒤섞여 무질서한 상황이다. 우측통행을 지키지 아니하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경제 10위권 국가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는데도 교육이 잘 안 되고 있다.
3. 우측통행의 변천과정은?
1905년 고종이 대한제국 경무청령으로 정한 우측통행을 1921년 조선총독부가 총독부령 142호로 일본처럼 좌측통행으로 법제화한 것을 우리는 89년간 지켜오다가 2010년 우리 정부가 도로교통법 8조 3항으로 건널목 보행시 우측통행으로 법을 정했다. 좌측통행은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크고 우리에게 맞지 않는 일제의 잔재다.
4. 우측통행의 과학적 근거는?
국민 80% 이상이 오른손잡이고 각종 시설물 출입구가 우측통행자에게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측통행은 교통사고를 2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측보행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교통시스템이다. 또 우리나라 전통과 부합하는 시스템이다.
5. 그동안 노력해온 것을 소개하면?
2016년부터 경기교육삼락회와 전국민준법정신연구회와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해 왔고 회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왔다. 수원에서는 장안구청 사거리와 만석거에서 수 차례 캠페인을 벌였다.
6. 현직 근무 시 기억나는 것은?
2000년 천일초교에서 교통신호 준수 교육으로 등하교 교통사고를 예방하였다. 2008년 신성초교에서는 학교에서 기르던 1학년 토끼 아폴론이 죽어 학생들이 장례식을 지낸 동물 사랑 이야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7. 경기교육삼락회를 소개하면?
경기교육삼락회는 유치원, 초중등학교, 대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교원들의 단체다.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퇴직 교육자들의 국민 스승 단체이다.
8. 올해 경기교육삼락회 주요사업은?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경기도민들이 우측통행을 생활화하도록 할 것이다. 이미 개발된 자료는 수정 보완할 것이다. 회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행복하고 가치로운 삼락회의 국민스승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9. 교육자로서 학부모 자녀교육 도움 말씀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들이 미래에 행복한 꿈을 이루려면 애국정신과 준법정신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의 첫걸음은 우측통행이다. 준법교육을 받고 준법을 생활화해야 한다.
10. 수원시민에게 당부사항은?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교육이 수원에서 출발하여 경기도와 전국에 확산시켜 수원이 우측통행 모범 선도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대, 공무원, 시민단체에 우측통행 준법정신 교육을 하고 우측통행을 생활화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