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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이영관 강사, 포크댄스 지도자 양성 특별강습회 가져

수원지역 첫 초보자 과정 7명 수료

교직 은퇴 후 인생이모작 포크댄스 강사인 이영관(66) 전 교장이 포크댄스 지도자 양성 특별강습(초급) 모임을 4월 9일 6시간 과정을 밝은마음행복학교(영통구 소재)에서 가졌다. 수강생 7명(남 3, 여 4)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강습은 10시에 1교시를 시작, 오후 5시에 6교시를 마쳤다. 교육과정은 포크댄스 기본이론 1시간, 실기지도 3시간, 지도안 작성 1시간, 피드백 1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지방에서 강사가 초보자를 위한 강습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교시 기본이론에서는 포크댄스란 무엇인가? 지도자와 수강생이 댄스에 임하는 자세, 지도자 숙지사항 5가지. 포크댄스 대형 등을 지도했다. 수강생 이해를 돕기 위해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리거나 판서를 했다. 포크댄스 전문서적 5종도 구비해 놓았다.

2교시엔 기본스텝 7가지를 지도했다. 이어 초보자용 킨더폴카<독일>와 덩케르크의 종<벨기에> 실기를 구분동작, 연속동작, 전체동작으로 나누어 지도했다. 동작 전습 후 음악에 맞추었다. 지도자 숙지사항으로 종목 이름, 나라 이름, 대형, 동작, 음악을 강조했다. 점심은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간식으로는 음료와 과일을 준비했다.

 

이어 3, 4교시는 열 작은 아이<미국>, 나막신<리투아니아>, 빙고<미국>, 푸른 별장<프랑스>, 굿 나잇 왈츠<미국>, 오슬로 왈츠<영국>을 분습법으로 지도했다. 수강생들은 스마트폰에 주요사항을 메모하며 열심히 배웠다. 종목이 끝날 때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배운 것을 복습했다. 체험한 실기종목은 총 8가지다.

 

5교시엔 그동안 배운 것을 지도자의 입장이 되어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시간을 가졌다. 지도안 빈 양식에 지도할 종목 하나를 정해 학습목표와 지도과정, 형성평가를 구성하는 시간이다. 교육에 종사해 본 경험이 없는 수강생에게는 어려운 과제였다.

6교시엔 총복습과 함께 포크댄스 인사법을 배우고 소감을 발표했다. 6시간 과정을 모두 성실하게 수료한 수강생에게 강사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문근(72) 전직 교장은 “이 강사가 교직 후배이면서 포크댄스 강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오늘 수강생이 되어 이론과 실제를 직접 배워 보니 포크댄스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늘 강습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수여 외에 지도자 중급과정 우선권 부여, 동아리 입회 우선권 부여, 보조강사 참여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동아리 모임을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 강사는 활동 목표를 ’포크댄스로 건강하고 신바람나는 신중년 문화만들기‘에 두고 있다고 말한다. 포크댄스는 신중년에게 건강과 사회성 증진, 자존감과 성취감 증대, 자아실현 등 1석5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특별강습회는 건강 120세 시대 신중년 건강과 체력 필요성이 요구되고 코로나 19 이후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동아리 지도자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강사는 교직 은퇴 이후 경기상상캠퍼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포크댄스, 웰빙체조, 라인댄스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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