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는 6월 15일~8월 26일까지 전문대학 국제교류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 국제교류 전문가 연수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비자·취업 연계 전략 등 인바운드 부문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ODA 사업과 같은 아웃바운드 부문으로 총 15개 강좌가 편성됐다.
올해 상반기 연수는 국제교류 전문가 기초과정으로 전문대학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기본적인 수준에서 다룬다. 전문대학에서 국제교류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과 실무 교직원들을 비롯하여 법무부 체류관리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 소속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은 “전문대학 국제교류 부서장협의회 및 관리자협의회를 통한 세미나 등 행사는 계속 개최되어 왔으나 실무 교육과정이 없어 업무에 대한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다"며 "전문대학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연수 성과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보수 교육을 준비하고, 심화 과정과 자격증 과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문대학 국제교류부서장협의회 신덕상 회장(서정대 국제처장)은 “이번 연수가 국제교류 전환기의 중심에 있는 유학생 유치관리 업무 등을 포함해 전문대학의 국제교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자격증 과정 확대를 통해 이 분야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교류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사전 신청 접수기간 동안 75개교 170여 명이 수강을 신청했으며, 6월 24일까지 추가 접수가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연수를 준비한 전문대학국제교류부서장협의회(KAFAD), 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KIEA)는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통계 자료와 유학생 유치관리 업무 매뉴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문대학유학생정보시스템(FIMCO)’ 공동 개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