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아마데우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작품이 무대 위에 오른다.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노력파 음악가 살리에리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갈구하는 예술가의 열망을 그린다.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더해진 극에 두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2.12~4.11
세종문화회관M씨어터
전시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키키 스미스는 1980~1990년대 여성성과 신체를 다룬 구상조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온 미술작가다. 이번 전시는 그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으로, 섬세하게 조율된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른다. 조각, 판화, 사진, 태피스트리, 아티스트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1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2022.12.15.~2023.3.12.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뮤지컬 <캣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에서 살아난다.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대표족 ‘메모리’를 비롯한 명곡과 실제 고양이를 방불케하는 안무, 인간의 삶과 꼭 닮은 20여 마리의 캐릭터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약한 ‘캣츠 스페셜리스트’ 배우들이 참여해 한층 실감나는 연기와 에너지를 선보인다.
2023.1.20~3.12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
환상적인 미장센과 키치한 음악으로 감각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한 세계적인 영화감독 왕가위. 1990년대 문화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그의 영화 <중경삼림> <화양연화>의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지휘자 안두현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는 동서양의 분위기가 공존하고, 청춘을 이야기하는 그의 영화 속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2.19 예술의전당 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