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대규모 수능부정과 관련, 해당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서남수 교육부차관보는 13일 오후 추가 확인된 수능부정행위자에 대한 심사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감독 부실 교사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 노컷뉴스는 전국적으로 징계대상 교사가 1000여명에 달하며, 광주지역에만 500이라고 14일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광주지역 징계대상 500명은 18일 발표된 1차 부정행위 관련 교사에 제한된 숫자며, 부정행위가 이뤄진 교실은 70개지만 시간대별로 감독교사가 교체돼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서도 추가 부정행위가 적발된만큼 징계대상 교사수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전국적으로 1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총의 한재갑 대변인은 “교육부의 방침을 주시하고 있다”며 “징계에 앞서 교육부가 정치적 도덕적으로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