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을 칸칸으로 구분하듯 통장도 용도별로 구분하자 먼저 우리집 책상 서랍을 떠올려 보자. 책상 서랍이 칸칸으로 구분이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모양일까? 볼펜, 종이, 손톱깍기, 실, 바늘 등 모든 잡동사니가 한데 뒤섞여서 뭐 하나 찾으려면 온 서랍을 다 뒤지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필기구는 필기구 통에, 실과 바늘은 실바늘 상자에 용도별 칸에 물건들이 제자리를 들어 있는 서랍을 상상해 보자. 서랍을 여는 것만으로 한눈에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칸칸이 정리된 서랍의 효용을 돈 관리에 응용한 것이 통장 쪼개기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통장 쪼개기는 용도별로 통장을 만들고 해당 통장에 예산만큼의 돈을 매월 이체하고 통장을 사용할 때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예산만큼의 돈만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용도별로 통장이 쪼개져 있기 때문에 통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득과 지출 저축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장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 좋을까? 그럼 용도별로 통장을 어떻게 쪼개는 것이 효과적일까? 우선 우리집 지출내역을 변동지출과 고정지출(주로 자동이체)로 나눠보자. 변동지출은 대표적인 것이
본격적인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학교마다 합격생들의 명단을 커다란 현수막에 새겨 교문 앞에 내걸고 있습니다. S대를 비롯하여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의 이름과 대학은 푸른색과 붉은 색으로 더 크게 강조를 해줍니다. 참으로 자랑스런 일입니다. 3년 동안 형설의 공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모두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줍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축 쳐진 어깨에 고개를 잔뜩 수그린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바로 원하는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입니다. 이들의 이름은 아무도 불러주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친구도 선생님도 모두 싸늘한 눈빛을 보냅니다. 합격한 학생들이 교무실에 찾아와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친구들에게 합격 턱으로 푸짐하게 피자를 쏠 때도 이들은 한쪽 구석에 앉아 사그라지는 촛불처럼 도통 말이 없습니다. 입시에 실패한 이들 학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실패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자신감의 회복입니다. 실패로 인해 상처받은 자신감을 치유하여 새로운 공부에 다시 도전하여야 합니다. 그 일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직 자신만이 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방정부가 '학교별 현황' 공개 내용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빈 러드 총리는 지난달 31일 "노동당이 올해말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학교별 현황 공개 내용에는 현행 읽기 및 쓰기, 셈 능력 등 이외에 더 많은 내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이 1일 전했다. 러드 총리는 "학부모의 학교 및 교사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집단 따돌림, 학교 안전, 학부모의 사회활동, 과외활동 내용,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이 포함될 될 것"이라며"그렇게 되면 학부모의 영향력이 증대되게 되고 학교별 평가가 보다 공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이런 방침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학교별 현황에 전국 단위의 시험 성적, 학생수 및 교사수 등만 포함돼 있을 뿐, 정작 학부모의 주요 관심대상인 '집단 따돌림'이나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만족도 등은 담겨 있지 않아 자료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학부모시민연합연맹(FPCA) 대표인 다이안 기블린은 "만일 아이가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면 그 문제가 학부모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며 "이번 학교별 현황 공개 내용에는 이런 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1일 교장과 짜고 서울시교육청이 주는 인건비 등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횡령 등)로 동대문구 C고교 전 행정실장 최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교직원 김모씨 등 23명에게 각종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면서 준 것처럼 회계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장 정모씨와 짜고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억2천8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정씨의 동생(42)과 매형 김모(50)씨를 행정실 직원으로 허위 등록한 뒤 시교육청의 인건비 보조금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같은 기간 총 84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그러나 정씨의 지시에 따랐을 뿐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현재 학교를 퇴직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