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 정상적 학교운영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때까지 학생·교직원의 확진자 동거인 격리 의무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7일 교육부에 요청했다. 확진 개연성이 큰 학생과 교직원이 등교를 용이하게 하는 것은 학교의 감염 상황을 악화시켜 최소한의 학사 운영조차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다. 교육부 방침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는 '새 학기 적응 주간'이 적용돼 동거인 확진 시 백신 미접종 학생과 교직원은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 그러나 14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의무를 면제한 방역당국의 지침이 그대로 적용되면 교내 감염 확산으로 학사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청년들은 정시근무가 지켜지지 않는 회사를 가장 기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2020)’ 4차년도 패널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가장 기피하는 일자리 조건(4점 척도)은 정시근무가 지켜지지 않는 직장(2.94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불편한 통근 환경(2.74점), 본인 기대보다 낮은 월급(2.74점), 비정규직(2.68점), 주 5일 근무가 아닌 직장(2.55점)이 뒤를 이었다. 비정시근무는 성별과 학력에 관계없이 거부감이 가장 컸다. 응답자의 75% 이상이 ‘근무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는 회사에 취직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그렇다 53%, 매우 그렇다 22%). 여성이 남성보다 9.0%p 더 많았고, 일반대 학생이 전문대 학생과 고졸자보다 큰 거부감을 드러냈다. 청년들은 ‘통근 환경’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특히 서울, 전남, 인천, 경기, 충남 순으로 통근이 불편한 회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이 기대 이하인 회사’에 대한 거부감도 컸다. 학력이 높을수록, 기준 이하 월급에 대한 거부감이 클수록 기대하는 최소 임금 수준(유보임금)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KASFO)은 ‘2021년 사립대학재정통계’가 통계청에서 실시한 통계품질진단에서 7년 연속 최상위등급 ’우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계품질진단은 자체진단 평가 점수와 노력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주의, 미흡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사립대학재정통계연보‘는 사립대학의 결산, 교육시설, 수익용 기본재산 현황을 주요 항목별로 분석한 통계자료를 담고 있으며, KASFO 대학재정회계센터(support.kas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유진 KASFO 재정통계분석부 부장은 매년 공표하는 “사립대학재정통계가 사학기관을 위한 정책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며, 통계 품질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이 발행하는 월간 새교육이 ‘2022년도 우수콘텐츠 잡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는 지난달 28일 월간 새교육 등 총 114종의 잡지가 2022년도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교육·법률 관련 분야에서는 새교육을 비롯한 총 9종의 잡지가 선정됐다. 월간 새교육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정책 개선 등을 목적으로 1948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교육전문지다. 교육 정책 관련 기획 기사와 교수·학습법, 교육현장 소식, 교육전문직 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교원과 교수 등 공교육 교육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여타 교육 잡지와는 차별화된다. 특히 수업·생활지도·학교 경영·기획안 작성 방법과 교육 관련 법령 등의 콘텐츠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콘텐츠다. 잡지협회는 문화향유권 확대와 정보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매년 국내 4000여 종의 잡지 중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해 문화소외지역과 관련 시설에 보급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기사 내용, 편집디자인, 발행 지속 기간,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 여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 편집기준 준수 여부, 연속 선정 여부 등이다.
강원관광대학교(총장 원재희)는 대대적 개편을 통해 간호학과에 집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직 학교 명칭은 변경하지 않았으나, 간호 인재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등 여러 지역에 30여 개의 실습병원을 확보하는 등 바로 실무가 가능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수업 장기화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 지원 강의실을 신설하고, 강의와 교내 각종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학생에게는 다양한 해외연수사업을 지원한다. 해외 간호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간호교육과 실습에 대한 재학생의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 등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필리핀 현지 대학과 연계해 화상영어교육을 지원하며 비용은 대학이 100% 부담한다. 교내 비교과 과정으로도 토익 초급, 중급, 고급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자기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업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원어민과의 일대일 영어 교육으로 학생의 지속적 역량 개발을 도모했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주도학
[에듀테크 NOW] ⑮ 퓨전소프트 사람 속마음은 부모조차 다 알기 어렵다고 한다. 하물며 새 학기 처음 만나는 학생들의 마음과 서로의 관계를 파악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그래서 자리 배정조차 은근히 신경쓰인다는 교사가 적지 않다. 에듀테크 분야 중견 기업 퓨전소프트(대표 황인수)의 '우리반 관계 읽기'는 이런 고민을 덜어줄 AI 기반 교우관계 분석 서비스다. 학생의 속마음과 상호 관계를 분석해 수치화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해주므로 생활지도 기초자료로 편리하다. '우리반 관계 읽기'는 10분~15분 정도 소요되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생의 내면과 상호 관계를 분석한다. 설문은 '나의 마음 알기', '내가 생각하는 친구', '롤링 페이퍼' 3단계로 진행된다. '나의 마음 알기'는 학생의 자존감을 파악하는 단계로, 본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5점 척도로 답하는 방식이다. '내가 생각하는 친구'는 관계성을 파악하는 단계다. 함께 공부하고 싶은 친구, 놀고 싶은 친구, 모르는 걸 잘 가르쳐 줄 것 같은 친구 등을 선택하면 된다. '롤링 페이퍼'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 간 긍·부정 감정을 파악한다. 모든 급우에 대한 생각을 'A는 ( )다.
김유열(58) EBS 현 부사장이 EBS 사장으로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일 제10차 전체회의에서 김 부사장을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 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8일부터 2025년 3월 7일까지 3년이다. 김 부사장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동양사학 학사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EBS PD로 입사해 편성기획부장, 뉴미디어부장, 정책기획부장, 학교교육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EBS 부사장을 맡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월 10일~21일 EBS 사장을 공모했으며, 총 4명의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과 심층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국내외에서 조사·수집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를 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전쟁범죄 자료집의 아홉 번째 책이다. 국편은 이번에 간행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에 사진 자료를 집중 수록했다. 독자들이 쉽게 역사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자료에는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며, 외국어 자료에는 한국어 번역문을 함께 담았다. 부록지도에는 자료를 통해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위안소’를 표시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부터 베링해의 알류샨 열도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산재한 위안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군 위안부·전쟁범죄 자료집’은 전국의 주요 공공도서관에 배포되며, 이번 자료는 국편 전자도서관과 한국사데이터베이스 누리집에도 탑재된다. 국편은 일본군 전쟁범죄 관련 자료집을 계속 간행할 예정이다.
서유미(58) 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은 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제11대 원장에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서 신임 원장은 “디지털 교육 혁신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요구에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차관보, 대학정책관, 청소년정책관, 학술장학지원관,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청소년 선거교육 가상공간‘메타버스 선거랜드’(https://bit.ly/election_land)를 구축·운영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의뢰로 웹 플랫폼 개더(Gather)에 구축한'메타버스 선거랜드'에서는투표체험, OX퀴즈, 십자말풀이, 방탈출미션, 선거콘텐츠 관람, 후보자 정보 확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3월 2일부터 대통령 선거일인 9일까지 실시되는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이벤트 종료 후에도 선거교육 공간 운영은 계속된다. 대한민국 국민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규민(55)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가 제12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2022년2월28일∼2025년2월27일)이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4일 제322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규민 신임 원장은연세대교육과학대학장, 교육부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회 위원장, 재미한인교육학자협회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22일열린 제141차 이사회에서 전문대학의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자체 방역인력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지원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전문대교협은 3월초 개강 이후시간상의 제약을 감안해 방과후나 주말 시간 등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월 중에는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간협력을 통한 우수 방역지원 사례를 전체 전문대학과 공유·확산해 나가기로 했다.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까지 190명이 참여해재택 치료환자 관리, 건강모니터링 관리, 일일현황 통계관리, 신규 환자 및 해제자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전문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지역 사회의 최대 현안문제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함”이라고 이번 결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전문대학 또한 신학기 개학에 대비한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학사운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12일 시행한 제5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결과를25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응시자는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에서 인증 등급과 취득 점수를확인·출력할 수 있다. 총11만90명이 응시한 5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전체인증 인원은 6만8895명(평균 합격률 62.58%)이며, 심화 6만3146명(64.87%),기본 5749명(45.09%)이다. 적발된부정행위는 총 17건으로, 56회 시험 대비 5건감소했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이 9건, 지'정되지 않은 좌석에서 응시'가 3건이었다. 한편, 제5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4월 10일에 실시되며, 3월 14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원서접수 일자가시·도(권역)별로 다르므로 응시할권역의 접수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추가 접수 기간은3월 25일 오전 10시~3월 28일 오후 6시다. 문의사항은 시험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객센터(1577-8322)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문영희)와 용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경숙)는 22일 제16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사단법인 사람과 평화 회원 및 활동가,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시가족센터, 용인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한아동복지학회, 상현도서관,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수지청소년문화의집 등 약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다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며 아이들이 웃는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다짐했다. 문영희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는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관심만으로는 근절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의 관심을 모아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 인권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2월 22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콘텐츠 분야 특히, 게임·애니·만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국내에 문화산업이라는 용어의 정의조차 불분명했던 1993년부터 이 분야의 특성화에 집중해 지방대의 위기 속에서도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등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 학교의 '스쿨제도'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다. 관습적인 학과 분류와 운영에서 탈피해 스쿨별로 독자적 비전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11년 5개로 시작한 스쿨 체제는 현재 애니메이션, 만화콘텐츠, 게임콘텐츠, 융합콘텐츠, 푸드, 패션, 공연예술 ,모바일IT 8개 스쿨과 유아교육과로 운영되고 있다. ◇최고급 개발 환경 '게임콘텐츠스쿨' 게임콘텐츠스쿨에서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운영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과 팀 프로젝트로 재학 중 게임을 2회 이상 제작하는 경험을 쌓는다. 260석 규모 개발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졸업작품, 산학프로젝트, 상용화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학년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 학생 모두에게 작업공간이 제공돼 게임개발에 몰입할 수 있다. 유니티,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