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간지 신문의 기자가 보도한 서울의 한 중학교의 모습이다. 이같은 교육현장의 모습이교직에 몸담은 우리의 마음을 움츠리게 한다. '지난 5월 2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중학교 2학년 교실. 학생 두 명이 교탁 앞에서 교사와 대화하고 있었다. 수학 수업 중이었지만 이 학급 30여 명 중 공부하는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5명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고, 예닐곱은 뒤돌아 친구들과 웃고 떠들었다.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학생도 교과서가 아닌 휴대전화를 보며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예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학생도 눈에 띄었다. 옆 교실도 다르지 않았다. 대여섯 명이 엎드려 자고 있었지만 교사는 깨우지 않았다'는 기사였다. '교실 밖 풍경도 어수선했다. 점심시간인 오후 1시쯤. 가방을 멘 남학생 3명이 학교에 들어섰다. 등굣길이었다. 한참 늦은 지각이었지만 서두르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혼내는 사람도 없었다. 복도엔 진한 아이라이너로 눈화장을 한 여학생 몇 명이 삼삼오오 모여 얘기 중이었다. 립글로스를 바르던 여학생에게 수업 분위기를 물었더니 “놀기 좋죠”란 답이 돌아왔다. 이 중학교는 지난해 1학년 2학기 수학 내신에서 재학생 절반 가량이 과거
어린이 날을 4일 9시부터 동생과 함께 하는 스포츠 활동이 광양여중 덕모관에서 이루어졌다. 엄마와 함께 손잡고 오는 아이, 언니 누나와 오는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한 우애를 다져 행복한 가정에서 형제간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본교 학생스포츠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획한 것이다. 80여명이 참가해 어린 동생들과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즐기는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이를 추진한 이선례 부장은 평소 학원 공부 등으로 동생과 시간을 같이 할 수 없었는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즐거운 토요일이 됐다고 참석한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어린 아이와 함께 동행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도 자녀가 토요스포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관심이 많았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6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교민들과 만나는 모습이 영상으로 흘러나왔다. 한복으로 차려 입고 대화하는 모습이 매우 품격있게 느껴졌다.세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지만 국가도 격이 있고 사람도 격이 있다. 역사 인식에서 독일과 일본은 국격의 차이를 드러낸다. 1960년대 아버지 박정희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케네디미국 대통령을 만나 돈을 빌리려 했지만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 이때 우리 나라 국격은 말이 아니었다. 특히 사람의 격, 인격을 좌우하는 것이 교육이 아닐까? 옛날에는 이것이 계급으로 확실하게 구분된 것이다. 그러나 요즘엔 사회가 변하여 이런 시스템이 없다보니 구별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행동하는 것을 보면 곧 그 사람의 격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다른 말로 인품이라 할 것이다. 인품은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그 틀을 잡지만 학교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그런 교육을 하는 학교를 선호하게 된다. 광주여대가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의 특별강연으로 ‘품격여성교육’의 첫 발걸음을 뗐다. 품격여성이란 지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격조 있는 여성인재를 의미한다. 김 교수는 1일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1학년 학생 1000여 명을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지난 달 26일 여성의 사회진출이 다양해진 가운데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차 여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31보병사단에 근무하는 박정자 대위를 초청, 나라사랑ㆍ직업탐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여군에 관심이 있는 100여명의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경청했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평소에 궁금한 점들을 세밀한 것까지도 묻는 적극성을 보였다. 서희주(3학년)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군인의 업무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알고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은혜(3학년) 학생도 “직업군인으로서의 삶이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긴 할 것 같지만 해 볼만 한 멋진 직업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 관심을 갖고 계속 탐색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25일,26일 2일 동안 광양공설운동장에서2013 학년도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경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잠재 능력이 있는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광양여중은 이 대회에서 금 17개, 은 20개, 동 10개를 획득함으로 3년 연속 여중부 종합 우승하는 결실을 가져왔다. 이는 평상시 체육 교육을 통해 심신 발달을 꾀하는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한 열매라 할 수 있다. 김기웅 광양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육상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광양여중 선수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이 돋보였다"며 "체육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함을 느끼는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각 종목별 광양여중 수상자. ◇1학년 ▲ 양송이 멀리뛰기 은상, ▲ 정은서 투포환 동상, 창던지기 은상 ▲ 박예은 높이뛰기 은상, 멀리뛰기 동상 ▲ 이미진 200m 은상, ▲ 김소진 투포환 은상, 3000m 은상 ▲ 김예린 3000m 은상, ▲ 조은휘 1500m 동상, 3000m 금상 ▲ 고예진 100m 은상 , ▲ 장휘정 창던지기 금상, 원반 금상 ▲ 서하늘 400 금상, 800m 금상 ▲ 김나현 400m
일본 제국의 아시아 침략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만큼이나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1895년 일본 사무라이들은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시신을 불태웠다. 일본 731부대는 식민지 주민과 전쟁 포로에게 생체 실험을 자행하기도 했다. 포로들은 마루타(통나무)로 불렸다. 일본군은 중국 난징과 싱가포르에서 중국인 수만에서 수십만명을 학살했다고 현재의 역사는 가르치고 있다. 한국·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 100여만 명이 학도병·노동자·위안부로 동원됐다. 필자의 아버지도 큐슈탄광에 끌려갔지만 다행히 귀국선을 탔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아시아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일본의 침략 범죄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명성황후의 유골, 마루타 살점, 난징에서 작두로 잘려진 중국인들의 머리, 그리고 종군위안부의 피눈물을 섞어 ‘분노의 화살’을 만들고 싶어하는 한국인이 있다는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총탄과 함께 그 화살을 아베에게 보내겠다는 것이 화난 한국, 중국인의 심정임을 일본 총리는 알고나 있을까? 일본의 군국주의 망동으로 20세기 아시아에는 피와 눈물이 흘렀다. 일본의 침략이 없었다면 한반도는 분단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사실을 대부분의 일본인은 모르고 있다. 역사교육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 부부의 날(21일)이 잇따라 있고 스승의 날(15일)도 달력 한 가운데 있다. 여기에 생일이나 기념일이 겹치면 5월은 그야말로 ‘선물의 달’이라 할 수 있다.마음에 담은 선물을 하려면 경제적인 뒷받침도 필요할 때가 있다. 선물은 무엇보다마음의 정성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물질적 선물이 아니더라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정성이 담긴 편지 한장이 기쁨을 전달하여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라 생각한다. 일전에 2011년도 본교를 졸업한 한 학생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본인은 특성화 학교에 진학했기에 졸업과 동시에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한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지금까지 지켜 봐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스승의 날에는 꼭 한 번 찾아뵙겠다고 서신을 보내 왔다. 요즘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먼저 편지를 써 보낸다거나 연락을 하는 일에 매우 서투르다. 생활이 바쁘다 보니 그런 측면도 있지만 우리 사회가 바쁘게 돌아가면서 마음의 여유를 상실한 이유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해 많은 사람들이 간단히 메시지는 전하는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 그러나 이같은
우리 나라에는 서구 선진국인 다른 나라에서도 찾기 어려운 것이 스마트 교육이 아닌가 생각된다. 스마트 교육에서 가장 큰 환영을 받는 주체는 단연 학생들이다. 무엇보다도 학생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론적으로 모두가학습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한다. 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정작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싶어하지 않은 것 같다. 오랫동안 선생님이 설명하고 듣는 것에 익숙해서일까? 아직도 선생님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의문이 간다. 그런데도 스마트 교육 시대에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인이 된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것은 학생에게 교육의 모든 책임만 지우는 것은 아닌가 더 두렵다. 스마트 교육에서 지향하는 학생의 자리는 유아 독존적 생명을 가진 학생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데서 찾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 교과서가 서책 교과서와 가장 다른 점은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으로 꾸며진다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별로 다른 흥미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활용될 것이다. 학생들은 자기만의 콘텐츠를 교사들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스스로 만들어 것이며, 다시 그것들은 다른 학생들과 협동
이 사회의 바람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양극화되는 사회를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잘 되는 사람은 계속 잘되고 안 되는 사람은 계속 안 되는 세상. 그런데 사람들은 경제적인 양극화만 걱정하는 모양이다. 그보다 더 걱정은 뇌의 양극화가 아닐까? 아무런 의욕이 없이 사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눈빛이 흐려 있기에 그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돈을 벌고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대부분말이 유창하고 논리적이며, 유머러스하고 설득력이 있다. 행동도 민첩하고 상황 판단이 무척 빠르다. 또한 얼굴에는 윤기가 흐르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만큼 뇌가 활성화돼 있다는 뜻일 것이다.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고 그만큼 뇌도 더 활성화되기 마련이다. 뇌를 많이 쓰면 경쟁력도 생기고 성공하게 되며 젊음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을 신념으로 갖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다. 그 이유는 뇌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뇌의 양극화가 경제적 양극화, 결국은 사회적 양극화를 만들어 간다. 뇌가 충실해야 한다. 뇌가 가난하면 사는 형편도 가난해진다. 형편이 좋아야 남도 돌보고 인간 관계도 부드러워질 텐데 그렇지 못하면 몸은 늙어가고 우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특히 도시의 아이들은 더욱 바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어른들의 강요에 의해 여러 정해진 교육을 받아내야 한다. 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라고 정해 놓은 것들을 ‘선행학습’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미리 배우는 것도 모자라 ‘재능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예체능 분야까지 각종 학원을 맴돌아야 한다. 학교에 입학하면 더 바빠진다. 줄넘기 학원도 있다. 공부방법을가르치는 학원도있다. 아이들은학원을 마치고 난 뒤인 저녁, 심지어 심야에 집으로 돌아와도 아이가 할 일은 끝나지 않는다. 이 학원 저 학원에서 내준 숙제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뒷전으로 미뤄둔 학교 숙제까지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아이가 비정상이라 생각된다. 세대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부모들은 어린 시절을 이렇게까지 바쁘게 보내지는 않았다. 필자가 자라던 60년대인 예전에는 어느 동네 할 것 없이 주택가 인근은 해가 저물 때까지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동네를 가득 채웠다. 비록 사회는 지금보다 덜 민주화되고 덜 풍요로웠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행복한 세상이었다고 해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텅 빈 놀이터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 놀이
하버드 대학교 사회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맥클레랜드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가 습관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을 ‘준거 집단’이라고 부른다. 그들이 우리 인생의 성패를 95퍼센트나 결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옛부터 우리 부모들은 좋은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를 강조하는 것이다. 잘 살펴보면 많은 사람이 이러한 진실을 나름대로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솔로몬 왕은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지만 미련한 사람과 다니면 해를 입는다”고 했다. 찰스 ‘트레멘더스’ 존스의 명언도 “누구와 어울리고 무엇을 읽는가. 이 두 가지가 바뀌지 않으면 5년 후의 모습도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 라고 했다. 자신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 내가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가를 점검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 자신을 좋은 사람들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짐 론도 우리는 가장 많이 어울리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 된다고 역설했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우리의 건강, 자세, 수입이 어떤지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이 먹는 대로 먹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말하고, 그들이 읽는 대로 읽고, 그들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고, 그들이 보는 대로 보고, 그들이 입는
27일 오전 9시 30분 광양여중(교장 김광섭)도서실에서 본교 '수친수성(수업 친구와 수업성찰로 함께 성장하기)'수업연구회가 주관하는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에는 본교의 선생님과 보성 용정중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15명의 전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토요일임에도 배움의 의지가 높은 선생님들이 함께 더불어 배우는 가운데 성장의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 강사 이규철 좋은교사수업연구소장 (성문고 교사)은 강의를 통해'20년 후 내가 가르친 아이들은 나에 대하여, 학교에 대하여, 교육에 대하여 무엇을 기억할까?'를 생각해 보는 관점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학생을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동행하는 삶'을 강조했다. 우리 인간은 대부분이 본연의 인간이 아닌 지위로 사람을 만나고 있는 현실이며 수업을 통해 자신은 물론 학생과의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요즘 교육현실 분석에서 요즘 중학생들은 예의가 없으며 전두엽의 성장이 멈춘 탓인지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은 괴롭고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수는 수업 기술, 기능만을 높이는 연수가 아니라 방향성을 찾는 과정이며 우리의 삶에서 '여유'를 찾는 성찰이 필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성공자와 실패자의 길에서 왔다갔다 한다. 누구나 인간이라 처음부터 실패하고자 마음 먹은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슨 일을 하다보면 노력을 하여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실패가 무엇인가? 국어사전을 보면 '일이 목적과 반대로 된다'는 뜻이다. 대학에 입학하려고 공부했는데 떨어졌으면 목적과 반대됐기에 '대학입시에 실패했다'고 정의할 수 있다. 전쟁의 목표는 승리이다. 졌다면 탈락하면 목적과 반대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라고 말한다. 실패자가 걸리는 병은 세 가지 병이 있다. 첫째, 불평병을 앓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실패하는 사람은 대개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들이다. 불평하고 불만을 하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숨을 쉴 수가 없다. 항상 감사하고 수용적인 사람은 여유가 생기기에 성공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반짝이는 지혜가 떠오르게돼 있다. 둘째는 과소평가병 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문제는 크게 보고, 자기는 작게 보는 과소평가병에 걸려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문제는 작게 보고 자기는 크게 보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
교육현장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15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광양여중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대피 등 각종 재난 대비로 국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김기웅 광양교육장, 전남교육청 평생교육담당 박도미 사무관, 최형안 양119안전센터 센터장 광양지역 초등학교 28교에서 56명, 중․고등학교 19개교 38명의 학교관계자 등 총 102명의 관계자가 참관했다. 광양여중 학생 942명, 교직원 80명, 소방관 3명 등 총 1125명이 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대피 현장 시범 훈련으로,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에서 발생한 4.9의 강진 발생 여파로 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된 상황을 설정해 신속히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고 대피하는 실제 훈련이 실시됐다. 본교 940여명 학생들이 학생 대피유도반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하게 이동 대피했으며, 광양119안전센터와 협조로 소방차와 119 구급차가 화재현장으로 출동해 화재현장을 진압하고, 지진 및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학생을 신속히 구조해 응급조치후 병원으로 후송하는 상황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18일 오후 교내 과학 관련 행사를 실시했다. 생각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과학발전은 장래 우리 나라의 발전을 좌우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육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인류 과학사에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가 살았던 당시만 해도 과학과 철학이 같이 연구되고 있었다. 그러나 베이컨은 그 당시의 패러다임을 넘어 연역법과 귀납법을 이야기 했다. 연역법이란 삼단논법으로 A=B, B=C, 라는 논리이다. 베이컨은 연역법의 오류를 지적했다. “인간은 이성적이다. 000은 인간이다. 따라서 000은 이성적이다.” 이건 그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즉 삼단논법은 수학에서 필요한 것이고, 과학에서는 귀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관찰과 실험을 통한 귀납법적인 관점에서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과학은 답이 없다. 인간이 정말 알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학은 처음부터 명확한 답을 줄 수가 없는 학문이다. 과학자와 변호사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