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최고 소통의 수단 SNS" "2016년에는 SNS 산업대상 수상"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이런 때에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인다면 순천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순천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빠른 SNS 운영매체로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16년에는 SNS 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천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7 순천시 SNS 컨퍼런스를 9월 15,16일 양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했다. 첫째 날은 SNS 컨퍼런스로 SNS 마케팅 전문가인 이기용 강사의 파워마케팅 활용법과 국내 최대 여행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조춘기 대표의 여행 SNS 우수사례를 통해 SNS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젊은 청중들이었다. 한편, SNS 컨퍼런스 개최와 더불어 'ICT 신기술 시연 및 체험행사'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국제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말로만 듣던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로봇, 3D프
사람은 변하기 어려운 존재이지만 마지막까지 변해가는 사람이 있다. 그의 삶의모습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바로 그런 사람이 김 선생님이시다. 필자(이기홍)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김광섭 교장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지금까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판 앞에 서니 조심스럽기가 짝이 없다. 그만큼 김 교장은 우리 대학 동기들 사이에 신화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김 교장은 끊임없는 도전을 한 사람이다. 1973년에 교직을 초등교사로 출발했으나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독학으로 역사 전공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도전해 단번에 합격을 했다. 중등교사가 된 후로 전남,광주지역에서 단 한 사람을 뽑는다는 한국교총 파견 연구 교원 선발시험에 응시해 전남,광주지역의 유일한 파견연구원으로 서울에 근무하면서 교육발전에 관한 공헌을 하는 등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또, 그 시간을 아껴가면서 공부를 해 3년의 파견기간 동안 재일 한국교육원 원장이 되기 위해 일본어에 도전했고, 결국 해외 한국교육원장 선발 경쟁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한 후 5년 동안 거주했다. 자녀들도 일본인 학교에서 교육하는 기회를 가졌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국제학교에 보낸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일본인
순천만 습지 갈대숲이 꽃밭으로 변하였다. 이같은 꽃을 보기는 그리 쉽지가 않다. 우리가 하찮게 여길지 모르지만 갈대도 꽃으로 사람을 유혹하고 있다. 순천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다. 하늘이 내린 자연과 사람들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풍경들이 계절마다 다른 얼굴 다른 매력을 품어낸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1번지는 순천이다. 즐거움이 시작되는 여정, 순천 하늘위에도 바람결에도 여유가 묻어나는 자연 이렇게 멋진 곳이 어디 있을까! 순천은 발길이 닫는 곳마다 다양한 매력을 품은 낭만 가득한 도시로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이런 조건을 갖춘 순천은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좋은 풍요로운 땅이었다. 오랜 역사를 품고 유서깊은 문화가 꽃을 피워불교유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는데, 명산 조계산 기슭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 송광사는 수많은 고승들을 배출한 곳으로 한국 불교계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찰이다. 조계산 자락에 안긴 또 하나의 절 선암사 태고종의 본산으로 한국 사찰양식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선암사는 봄이면 홍매화가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그윽한 풍경을 선사하는 사찰이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민속촌 낙안읍성도밸 수 없는 곳이
세월이 참 빠르다. 이제 80년대에 가르친 제자들의 자녀가 지금 중, 고교를 다니고 있는데 '공부를 잘 해야 할텐데 그렇지 않아 고민이 많다'는 이야기로 말을 걸어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요, 대학입시다. 아직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대입 설명회 계절이 되면 야구장에 시합을 보러 온 사람보다 더 많이 몰리는 현상이 있는 유일한 나라다. 만일 이 사실을 해외에서 온 특파원이 안다면 본국에 특종 기사로 보낼 뉴스 재료가 될 것이다. 소위 남들이 평가하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이 모든 문제를 풀고 부모의 소원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까? 결코 답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대학 입시에 한문이 나오면 너도나도 한문을 잘 한다. 영작문이건 논술이건 교육 정책에 따라 신입생의 특정 분야 수학능력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교육 주도 국가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그 어느 나라 정부도 우리 정부를 따라 갈 수 없다. 그런데 지금 우리 나라 노동시장 현실은 고등교육을 받은 인력이 흘러 넘치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많다. 그래서 고급 인력의 취업은 더 어렵다. 길이 없으니 공무원 고시학원을 넘겨보고 있다.
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강좌를 해달라는 요청을 지역교육청으로부터 받고 있다. 주제는 ‘자녀의 진로교육’이다. 지금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힘들어 한다. 입시정책도 그렇지만 아이들과의 관계가 힘들다는 것이다. 부모만 힘든 게 아니라 사실은 자녀들도 힘들다.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와 같이 학교수업이 끝나자 마자 학원으로 달려가는 나라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문제는 각자가 각자의 몫을 다해야 한다.자녀가 행복한 일생을 살아가도록 하려면 학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아이들이 살아나갈 세상을 알고 나를 알고 잘 준비한다면 세상을 잘 살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세상과 나에 대한 공부가 평소에 삶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한국은 전쟁 후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없는 경제적 성장의 열매를 누리고 있다. 이제는 상황이 매우 달라지고 있다. 우리 주변 정치적 상황이 그러하다. 외교는 벽에 막혀있다. 경제적 기상도가 엄청나게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그러하며,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다.이러한 시점을 맞이해 새로운 삶의 진로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국제적인 주변환경의 영향을 심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국적은 바꿀 수 있으나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모교와 어머니 아닌가? 30년 전 중학시절을 함께 한 친구들과 이 학생들을 가르친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추억을 나누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같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학창 시절부터 리더십을 보였던 제자들이 중심이 돼 많은 준비를 한 덕분에 9일 12시 기념 식수장에서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체육관에서 기념행사가 이어졌다.모든 절차는 차분하게 준비한 덕분에 무리없이 잘 진행됐다. 분위기를 이끈 가수와 난타 팀을 비롯한 엔터팀도 초대됐다. 함께 어울리는 시간 중간중간에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넣어 간을 잘 맞췄고 맛있는 음식으로 테니블에서 정담을 나누었고, 직접 제자가 잡은 전어와 한우도 맛을 돋구었으며, 변함없이 노래를 잘 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추억의 시계는 3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학생수가 8개 학급에 60명씩을 초과한 남부지방의 가장 큰 규모의 학교였다. 신규로 발령을 받은 선생님들은 시골학교에 발령받아 학생수는 많고, 수업시수도 만만치 않아 아주 힘들었을 것이다. 학생들은 집에 돌아가면 농사일을 해야
높아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이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일반부, 학생부, 작가부 등으로 나뉘어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정원 작품의 경연이 이뤄진다. 금요일 오후에설치를 완료하고 오늘은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다. 순천시는 이 대회에 참가한 작품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원을 사랑하는 자,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 전국에서 참여한 정원 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간의 삶은 항상 불안정 하고 불확실 하다. 단지 내일도 기대한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오늘 하루도걱정없이 살아가고 있다. 나라는 인간은 삶의 여정에서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합리적이며 냉철하게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불완전하기 짝이 없다. 실제로 공부를 많이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며, 인생의 마지막이 행복하게 끝나는 것도 아님을 우리는 수없이 보고 있다. 누가 가난하기를 바라며 하류 인생으로 취급받기를 원하겠는가? 이처럼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어스름한 빛 속에서 잠이 깬다. 냄비에 남은 밥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약을 한 줌 입에 털어 넣는다. 약값이 비싸 처방받은 약은 절반만 먹는다. 전달 통장 잔액은 확인해보니 20만엔(약 200만원)이 채 남지 않았다.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돈이 바닥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끔 '얼른 나를 데려가줘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든다." 이글은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다. 일본에서 올해로 13년째 빈곤생활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 중인 후지타 다카노리 홋토플러스 대표가 그의 저서 '2020 하류노인이 온다'에서 묘사한 노인 빈곤층, 하류 노인의 생생한 모습이
아침 일찍 나에게 뉴스가 들어왔다.휴대폰을 열어보니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라는 예쁜 글씨를 일본에서 일본인이 보내왔다. 한국에서는 자신이 직접 쓴 글씨로 이렇게 보내온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이렇게 아름다운 글씨로 나에게 돌아온 사연이 있다. 가르치고 배운 아름다운 결과물이다. 이 글씨를 일본에서 가르친 사람은 필자가 후쿠오카한국교육원 재직시 한국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 한글을 배운 수강생 후쿠모토씨다. 이처럼 한글은 배운 것이 순천과 인연이 된 것이다. 2009년 2월 필자가 귀국할 때 순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일본어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이 있어 소개를 하였더니 한국에 가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곧 채용이 되어 순천고에서 2년간 근무를 하게 되었다. 이 기간 중 한글에 흥미를 느껴 아름다운 한글쓰기 강좌를 통하여 배우게 되었다. 이렇게 호기심으로 배운 기능이 이제는 이 선생님에게 일본에서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한국어를 아름답게 쓰기 원하는 수요가 있어 히로시마, 도쿄까지 출장 강의로 바쁘다. 얼마전 아름다운 글씨쓰기를 후쿠모토씨가 한국교육원에서강의하는데쓰지모토씨가 참여한 것이다. 쓰지모토씨는 지금은 순천동산여중과의 교류 활동
"풀뿌리 교류로지속 가능한 교류 추진" "미래 한일간 가교 역할 담당할 인재 양성" 전남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은 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과장 이용덕)가 주관한 2017년도 국제교 육협력 및 교류 우수사례 학교 공모 심사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각종 교류 협력 추진으로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부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사례 선정 기준은 교육적 측면, 사업의 지속성, 추진과정 적정성과 파급 효과에 따라 선정된 것으로 초등 3개교, 중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4 개교가 선정돼 각 학교당 300만원의 교육교류 활동을 위한 지원비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순천동산여중의 사례는 단일 학교가 아닌 일본 자치 단체 내 민간조직인 히가시하코자키 교구가 주관해 2015년도 1월 부터 시작하였다. 2017년 8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양국의 중학생들이 가정 홈스테이와 학생 수업 체험 교류 실시하고 있다. 이미 2018년도 1월중 한국 학생들의 일본 방문 일정을 비롯한 교류 협의가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류 체험을 한 후 학습 태도가 많이 변하였으며, 학교
"학교정원 및 도시 정원 관리 컨설팅 최초 법인" "학교 정원수 한국 고유 수종으로 교체 및 제초, 병충해제거" "정원관리 전문 인력 양성" "시민 주도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봉사와 공헌" 전남 순천은 도시가 아닌 정원이다.순천에서 시민이 참여한 정원의 도시를조성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정원식물관리협동조합(이사장 이용섭)출범식을 했다. 이와 같은 조합 설립 배경은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자연 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이에 정원 친화적인 삶은 수많은 생명들과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삶을 아름다운 삶으로 승화시킨 우리 선조들의 자연철학과 궤적을 같이 한다. 우리 선조들은 정원을 조성하여 가까이 하면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자연의 질서를 배우고 삶을 성찰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정원 관리 실태를 보면 국회의사당 주변에도 가이즈카향나무가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는 등,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지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는 학교정원은 수목에 대한 지식 부재는 물론 학교정원 관리를 하는전문가가 없어 주먹구구식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학교에 잔존하고 있는 가이즈카향나무, 플라타나스 등 일본식 정원수목을 우
전남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 창업동아리팀 GH2이온 학생들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쳥이 주관한 2017년 2017년 비즈쿨 아이디어 캠프 및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아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19일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서온유(2학년) 학생과 박이솔이(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어려서 부터 비즈쿨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실시한 것이다.두 학생의 아이디어 작품은 기업 상품의 포장에 신선한 이미지를 창출한 것으로, 기업이 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끌어냈다는 것이 매력적이어서 심사위원들의 찬사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다. 저마다 다른 문화적 배경, 성장환경, 그리고 경험 때문에 사물을 인지하는 방식에서부터 가치를 판단하는 방식에 걸쳐 각자의 특성이 다르다.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의 다양성은 질문 혹은 대답, 친구들과 하는 대화, 때로는 머뭇거림 등의 역시 다양한 ‘몸짓’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에 교사는 이러한 제각각의 ‘몸짓’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몸짓’에 지나지 않던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학습이라
한일 학생 홈스테이 교류 씨앗을 뿌리면서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이다. 그러나 가끔 전쟁이 일어나 큰 상처를 입었고, 그앙금이 아직도 남아 있다. 이 앙금을 씻고 새로운 미래를이루기 위한 노력이 이웃 나라와의 교류와 협력이다. 우리 세대는 역사책이나 사진으로 전쟁을 배우고 보았지 실제로 체험하지 못했기에 그 심각함을 알기 어렵다. 어느 사람에게나 자신이 속한 나라 역사가 중요하지만 이웃 나라와의 관계를 바르게 맺지 못하면 전쟁 리스크가 커지고 평화는 깨진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한반도에는 그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태에처해 있다. 이 시대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을 평화적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변 국가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친선 교류가 지속돼야 한다. 우리나라에겐 그 첫째 나라가 가장 가까운 일본이다. 최초의 지역 주민이 주최한 한국 학생 환영 행사 전교생이 아리랑을 부르면서 환영하는 학교 행사 모습 아리랑을 배워 연주하고 모든 학생들이 합창을 해 환영하는 모습 2016년 1월 일본 방문 교류 환영회 이러한 취지에서 필자는 주후쿠오카한국교육원 원장 재직시 한일 양국 문화 교류활동을 활발
산과 바다의 풍류에 맛까지 더해진 남도는 시원한 초가을 바람이 불면서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정남진 장흥은 그 중심에 있다.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광이아름다운 곳이 정남진 장흥이다.정남진 전망대는 우산도 관광지구에 있어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수상가옥을 보유한 전국 최초의 해양낚시공원이 있어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관산읍을 조금 지나면 아름다운 머리 장식을 얹은 듯하다는 이름의 천관산은 숲과 계곡이 화려해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정상에 가려면 대덕에서 오르는 길을 택하여 천관문학관을 지나면 쉽게다가설 수 있다. 관산음 산 밑에 자리잡은 석조 건물 관산중학교는 30여년 전 9월 말에 필자가 유학을 떠나면서 섭섭해 하는 아이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이야기한 곳이기도 하다. 한 학생은 "엉덩이로 공부하란 말 그땐 몰랐는데 이제서야 느꼈어요. 모든 일이 노력없이 안된다는 것!, 그 말씀 그냥 웃고만 지나쳤는데 막상 선생님이 가시려고 하니 언뜻 생각나는군요"라면서 아쉬움을 남긴 제자도 있다. 3학년 학생들에게 사회과목을졸업까지 가르치지 못한 아쉬움이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올 해는
순천은 도시가 아닌 정원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하늘이 내린 자연 위에 세월이 만들어 낸 다채로운 풍경들 계절마다 만날 수 있다. 시간따라 다른 얼굴 다른 매력을 품어내는 자연의 보고가 바로 순천이다. 이곳 초가을 푸르른 잔디에서 즐기는 클래식의 향연이 2017. 8. 31(목) ~ 9. 3(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있었다.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고품격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첫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3일 공연에는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가 관객의 흥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원래 그는 의사였으나 지금은 음악이 좋아 피아노를 연주하고 순천이 좋이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 연주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시작 시간 잘 지키고, 인삿말 너무 길어... 유명한 음악가를 만나고 음악을 사랑한 순천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나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시작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지체는 없어져 할 사안이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정치인들의 인사는 줄이는 것이 좋겠다. 시민 수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