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2학년 7반 이문기 군, 총학생회장 당선 26일(수) 6, 7교시, 2014학년도 2학기와 2015학년도 1학기 서령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가 송파수련관에서 있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른 결과 1번 이문기 후보가 2번 송다민 군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간발의 차이로 이문기 군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러닝메이트는 최영호(1) 군으로, 최 군은 앞으로 이문기 학생회장을 도와 1년 동안 우리 서령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문기 당선자는 선거 유세에서 “스포츠클럽 활동을 개선하고 체육관련 활동을 바로잡아 학생들의 자율적인 의사가 전달되는 민주적인 학생회를 이끌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말한 뒤, 창의적 체험 활동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점심시간에 교외 출입 허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문기 학생회장의 평소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임기 동안에 꼭 실현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이문기 학생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금요일 저녁. 퇴근을 서두르는데 드륵 드륵 문자 진동음이 울렸다. 무심코 열어보니 학생부에서 보낸 벌점부과문자였다. 김용원(가명) 학생이 교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어 벌점 25점을 부과한다는 내용이었다. 용원이는 우리반이 아닌가. 순간 나는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 큰 충격에 빠졌다. 우리반은 2학기에 들어 환경정리와 청소 상태, 수업태도 등이 27개 학급 중에서 가장 뛰어나 최우수학급 상패까지 받은 상태였다. 우선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자초지종을 들어보기로 했다. 용원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아직 학교라고 했다. “그럼 지금 빨리 교무실 선생님한테 와라.” 녀석도 내가 왜 오라는지 짐작이 가는지 겁먹은 목소리로 “네,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용원이가 잔뜩 주눅 든 모습으로 교무실로 들어왔다. 나는 용원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어떻게 된 거냐?” 그러자 용원이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선생님, 죄송한데요. 저는 진짜 담배 안 폈거든요. 피우려고 막 불을 붙이려다 걸린 거예요. 정말 너무 억울해요.” 녀석은 얼굴까지 새하얗게 질린 채 진짜 억울하단 표정을 짓고 있었다. “손 좀 이리 줘 봐.” 녀석의 오른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11월 20일(목) 서산시 교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서산시 교육장기 교육자 배구대회가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서령고와 서일고가 최종결승까지 진출하여 치열한 접전을 벌린 끝에 서일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좁은 교무실에서 하루 종일 생활하다보니 모든 교직원들이 가족이나 다름없다. 하긴 가족보다도 더 얼굴을 많이 보니 과장된 말은 아닐 것이다. 어제부터 한 선생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평소 활달하고 말씀도 많았는데 아침부터 얼굴이 잔뜩 굳어있다. 왜 저럴까? 나름대로 교재연구도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시는 분인데 도대체 무슨 근심걱정이 있어서 저런 얼굴을 하고 있을까.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원인은 교원평가 때문이었다. 어제 교원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학생평가에서 매우 안 좋게 나왔다고 했다. 결과가 너무 안 좋아 겨울방학 때 강제 연수에 가야한다고 했다. 자신은 정말 열심히 수업을 했고 학생들한테도 친절하게 대했는데 결과는 전혀 예상 밖이었다. 굳어 있는 한 선생님 얼굴을 보는 내 마음도 편치 않았다.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아서이다. 나도 학생들에게 밉보이면 언제든 강제 연수에 끌려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두려움이 엄습했다. 내가 만약 학생들한테 찍혀서 연수대상자가 됐다면 가족한데는? 아이들한테는? 그리고 동료교원들한테는? 과연 사실대로 말할 수 있을까. 그 치욕과 스트레스는 엄청날 것이다. 물론 나태하고 무능한 교원들에
국어과에서는 11월 15일(토)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독서·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껍데기는 가라’로 유명한 부여의 신동엽 시인의 발자취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교과서에만 머물던 유명 시인들의 현장 답사를 통해 시인의 생애와 환경 및 문화를 느끼고자 함이다. 또한 의미 있는 활동과 안전을 위해 참가자는 30명 내외로 제한했으며 경비는 시 예산을 지원받았다. 학생들은 신동엽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을 둘러보며 “역시 신동엽 시인”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토탈(주)(대표이사 손석원) 김병주 전무는 11월 18일(화) 충남 서산 서령고를 방문, 1,500만원이란 거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저소득층 및 모범학생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삼성토탈(주)은 그동안에도 해마다 서령고에 많은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또한 김병주 전무는 김동민 교장선생님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역의 명문 서령고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도 명문서령의 자부심을 잊지 말고 더욱더 학교를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2014년 11월 17일자 대전일보 교육면에 본교 김동민 교장선생님의 칼럼이 실렸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학력이 보인다’란 제목의 칼럼에서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명문 서령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시상식에 앞서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국악 황옥순 외 단원들(1997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한 팀이다) 성악 테너 이윤수 반주 문영희 선생이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고 있다. 시 퍼포먼스 -현정의, 최경애 씨가 윤동주 시인의 '참회록'을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있다. 시 낭송 아티스트 김경선 씨가 한용운의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희 시인이 사회를 봤다. 허영자 시인(전 성신여대 교수 및 한국시인협회장)이 축하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만해 한용운 문학상도 함께 시상했다. 제3회 여성 청소년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선 씨가 상장을 수령하고 있다. 학생부 장원에 대한 시상식
학생 개인전이 교내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우리 선생님’이란 제목으로 11월 0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선생님들의 개성 넘치는 장면을 잡아 캐리커처로 담아냈다. 선생님들도 자신의 그림 앞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좋아하셨다. 캐리커처에는 선생님들의 이미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 학생들도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친구의 개인전을 축하해 줬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갤러리를 찾아 그림을 감상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다.
2015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11월 13일(목). 충남 제63시험지구인 서산여고 앞에서 후배들이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응원전을 준비한 학생들이 대견하다. 각종 구호들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전에 나선 학생들. "수능 만점을 휘날리며 달려오시라!" 오빠가 대학에서 기다릴게~~ 부디 시험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셔요~ 새벽 6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이 치러지는 시험장 앞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2014년 11월 12일(수). 충청남도 교육청은 도내 수능감독관들을 대상으로한 사전 교육을 서산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동영상을 비롯하여 각종 유인물을 통해 감독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작년의 경우 180여명 정도가 부정행위로 적발되어 영점처리가 되는 불미스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철저한 점검이 강조되었다. 우리나라는 IT장비가 발달하여 전자기기를 이용한 첨단 부정행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독관 대처요령 등이 집중 교육되었다. 특히 요즘에는 귀마개가 무선 장치가 장착된 이어폰으로 교체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시간 중 화장실에 가는 수험생이 있을 경우 사용할 칸을 미리 확인하고 실험실 입실 때에는 반드시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휴대물품을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및 휴대가능 물품도 상세히 제시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다음과 같다. 휴대용 전화기, 웨어러블기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워치폰, 라디오, 휴대용미디어 플레이어,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
학교 게시판을 새로 꾸몄다. 게시판에는 진로에 대한 각종 소식과 공부할 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게시, 학생들이 수시로 오가며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생들의 정서를 고려해 형형색색으로 게판을 배치, 좀 더 부드럽고 화려하게 게시판을 채웠다. 화려한 게시판들이 내걸리자 교내 분위기도 달라졌다. 2학년 장동구 “학생은 가끔 좋은 내용으로 꾸며진 게시판을 꼼꼼하게 살펴보는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1월 8일(토) 우리학교 도서관에 신간도서 640권이 새로 들어왔다. 책을 비치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락동아리와 리얼동아리 회원 19명이 레벨작업에 수고해줬다. 사진은 새로 들어온 신간도서 목록이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다. 잠시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에 심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병원이 주관한 ‘제6회 충남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가 4일 단국대병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과정을 경연했다. 각 팀은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 실시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대처 과정을 선보였다.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도내 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 가족, 친구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지도교사 이보경은 "앞으로도 학교 응급의료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