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는 2010년 1월17일부터 1월26일까지 'Science Youth Camp'를 열었다. 본관건물 세미나실에서 7일간 진행될 이번 캠프는 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은 1, 2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캠프는 재미있는 과학원리, 과학실험, 체험과학놀이, 우주식량이야기, 건강한 몸 만들기, WISE 과학게임, 영화 속 과학원리 찾기 등 다채로운 과학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 학년이 되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일 것이다.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뒤쳐지면 고3까지 간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1월 15일(금), 2010학년도 고교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차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만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고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자체적으로 출제했다. 성적처리는 본교 교육정보부에서 컴퓨터로 처리된다. 선행학습 정도와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가려내는 동시에 우수한 학생에게는 해외탐방 및 푸짐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서령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인 '생물나라(지도교사 서영현)'가 전국에서 최초로 생물신문(제호 꽃 찾아, 나무 따라)을 발행했다. 모두 12쪽 타블로이드판 올 컬러로 발간된 신문에는 그동안 동아리의 활동내용이 빠짐없이 낱낱이 기록됐다. 제1면에는 학부모와 함께 찍은 동아리회원들의 단체 사진이 실렸고, 2면에는 발간축사, 3면에는 초청강연소식, 4면에는 동아리학생들의 체험활동 수기, 5면에는 자연과 함께 했던 각종 체험활동들, 6면에는 나비아이 체험, 7면에는 재미있었던 곤충채집 체험담과 생태체험수기가 실렸다. 이어 8면과 9면에서는 선배들의 동아리체험담이 실렸고, 10면에는 어원탐구활동이 소개됐다. 11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청소년축전 참관기가 실렸고, 12면에는 역대 동아리회원들의 명단과 수상내역 및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퍼즐문제를 실었다. 서령고 과학동아리 '생물나라'는 앞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생물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서산교육청(교육장 류광호) 주최, 교원정보화연수과정을 마친 교사들이 1월 6일(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원정보화연수과정은 '찍고 만드는 디지털 세상'이란 주제로 초·중·고 교사 40명이 동영상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5일 동안 서산 예천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됐던 교원정보화연수과정은 Vegas7.0(베가스7.0)을 이용한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제작법을 익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류광호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방학중에도 선생님들이 쉬지 않고 이렇게 열심히 연수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따라서 한국 교육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 예천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복도에 교육용 전광판을 설치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복도를 오가며 전광판을 통해 각종 학교 행사에 대한 안내문과 영어 및 한자성어에 대한 지식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바라볼 수 있는 각도에 설치되어 있어 정보를 습득하기에도 편리하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어서 빨강, 파랑, 노랑 등 세 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는 전광판이 240,000원 정도이다. 유지 및 보수는 해당 업체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한가지 단점은 학생들의 장난으로 인한 파손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런 점은 지속적인 훈화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2009년 마감을 하루 앞둔 12월30일 서산시 소재 예천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서산시 초.중.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원정보화 향상을 위한 '찍고 만드는 디지털 세상'이란 주제로 연수가 열렸다. 12월30일부터 2010년 1월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카메라 촬영기법과 Sony Vegas7.0을 활용한 동영상 편집과 활용교육이 5일간(32시간) 실시된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40명의 수강생이 몰려들어 요즘 달라진 교육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교육청인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이 실시한 이번 교원정보화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직접 학습 콘텐츠로 적용할 수 있는 충실한 내용들로 꾸며져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서산인재육성재단 주최, 2009년 학교육성비, 우수교원연구비, 전국대회우수학생 등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이 12월 28일 오후 13시30분에 서산시민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서령고는 학교경영에 뛰어난 역량을 발현하여 충남 서산의 명성을 대내외에 널리 펼친 공적이 인정되어 서산인재육성재단으로부터 공적패를 받았고, 3학년 구자욱 학생은 전국대회우수학생 자격으로 격려금을 받았다. 구자욱 학생은 올해 전국체전 카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적이 있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해마다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우리 서산을 빛낼 수 있는 인물로 육성하고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장학사업재단이다.
2009년 기축년도 이제 불과사흘 정도를 남겨놓고 있다. 문득 새해 벽두가 생각난다. 그때는 수많은 장밋빛 계획을 세워놓고 실천을 다짐했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니 안타깝게도 계획대로 이루어진 게 거의 없는 것 같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이 있다. 품은 마음이 채 3일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흔한 예로 금연을 결심하고 사흘이 못되어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들이다. 이 글을 읽는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께서도 리포터처럼 어떤 일을 수행함에 있어 자신의 뜻을 끝까지 실천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버린 경험이 있으실 것이다. 중국의 고전인 '노자'에 보면 '끝까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신중을 기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또 조선의 책사 중에 한명회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사람의 좌우명이 바로 '시근종태 종근여시'였다. 마지막까지 부지런하고 삼가하기를 처음과 같이하라는 뜻이다. 좌우명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한명회의 삶은 성공적이었다. 칠삭둥이로 태어났지만 수양대군을 왕위에 올렸으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인 영의정을 3대에 걸쳐 역임한 대단한 인물이다. 지금 서울의 '압구정'이란 지명도 이 사람의 호에서 따왔을 정도로 화려한 삶을 살았다. 목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23(수)에 또 한번의 뜻깊은 송별연이 수도회관 2층에서 열렸다. 지난 9월 현종성 선생님의 정년퇴임에 이어 이번에는 본교 심현욱 행정실장님의 명예퇴임식이 열린 것이다.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시는 심실장님을 위해 우리 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마련한 조촐한 송별연에는 평소 선생님을 아끼고 사랑했던 가족과 지인 및 친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퇴임사를 하시던 심현욱 실장님께서는 목이 메이는지 잠시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하루 이틀도 아니도 수 십 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는 일이니 그 아쉬움은 아마도 말로 형언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자리를 함께 한 선생님들께서도 서로 석별의 술잔을 주고받으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떠나시는 선생님을 위로했다. 부디 아름다운 추억만을 가슴에 간직하고 떠나시길 빌어본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 이하 교육정보원)은 12월 22일(화)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충남 공주 신관캠퍼스인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교육정보지원 역량강화와 명품수업을 위한 세미나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남사이버스쿨 운영 지원단 62명,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단 100명, 유공교원표창 대상자 100명 및 각 시도 교육장과 장학사, 전문직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충남 서산에서는 서령고 김동수 교사와 서산여고 양청규 교사가 함께 충남교수학습 지원센터 활용 우수교사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교육정보원은 2010년에도 유러닝 교수 학습 방법을 선도하는 우수교사 발굴 및 우수사례 일반화와 교수 학습 방법 개선 및 으뜸 수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 어느덧 10여 일을 남겨놓고 있다.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를 정리하다보니 문득 자녀를 고등학교에 입학시킬 학부모님들이 생각난다. 지금쯤이면 평준화지역이든 비평준화지역이든 사랑하는 자녀들이 거의 다 입학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따라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안타깝게도 실패를 경험하고 낙심해 있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축하를, 낙방한 학생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보낸다. 리포터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예비 신입생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고교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에 관한 것이다. 그러면서 고교 입학 전 선수학습은 어떻게 시키며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중학시절과 고교시절은 학습의 강도나 생활방식 면에서 마치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단적인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작년 3월 초순의 일이다. 3교시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내려오는데 학생 하나가 "선생님-" 하고 나를 불러 세웠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새 교복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피부. 한눈에 보아도 때묻지 않은 신
충남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12월 10일 시립도서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2009 서산시 선정도서인 '엄마를 부탁해'를 대상으로 공개독서토론회를 가졌다. 서령고에서는 2학년 9반 유도헌 군이학생 대표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형식은 파트별로 사회자와 부사회자가 선정한 주제를 갖고 모인 회원들이 자유로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풍부한 독서 상식과 토론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으며,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오늘(17일)부터 21일까지 2학기 기말고사(제2학기 2회 시험)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진저리 쳐지는 12월의 추위가 교정을 가득 채운 가운데, 새벽부터 아이들은 비장한 각오로 등교를 한다. 아침마다 실시하던 담당구역 청소도 오늘만큼은 잠시 접어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기 위해 일찍부터 공부에 매진한다. 오늘 시험으로 아이들은 2학기 동안 배운 학습내용을 총체적으로 점검 받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은 오늘 시험이 바로 대학입시와도 직결되므로 더욱 긴장한 모습이다. 감독하시는 선생님들도 1년을 마무리하는 심정이 되어 덩달아 긴장하게 된다. 혹시라도 있을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은 학부모님들을 시험감독으로 초빙했다. 선생님들과 한 팀이 되어 교실로 향하는 어머님들의 표정이 복잡하다. 치열한 입시에 내몰린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르는 부정행위에 대한 걱정 때문이리라.
2010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실시 장면 12월 16일(수) 2010학년도 고입선발고사가 1교시 국어·사회·미술을 시작으로 강원, 경기, 경북(포항),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등 전국 8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오는 2011년부터는 충북에서도 따로 시험이 치러진다. 선발고사 성적 반영비율은 지역별로 30∼70%까지 다양하다. 우리 충남의 경우 학교생활기록의 기록에 의한 성적 72.5%인 200점에 고입선발고사 반영점수는 27.5%인 76점이다. 고입 선발고사는 중학교 3학년생이 중학교 교과과정을 제대로 밟았는지를 평가하고 내신성적과 묶어 고등학교 입학 때 첫 성적을 내는 기준으로 삼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고입 선발고사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판가름이 난다. 출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9개 과목의 중학교 전 범위이며 교과 출제비율은 3학년 70%, 2학년 20%, 1학년 10%이다. 경기도는 공통 9과목 외 체육을 별도로 평가한다.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는 교과서 외 소재 지문이 출제됐다. 영어는 1∼6번이 듣기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새마을문고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하원영)는 12월 15일(화) 오후 2시 서산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산교육청교육장을 비롯하여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9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독후감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독후감대회는 지난 8월 1일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독후감 단체, 편지글, 독후감 개인 등 3개 부문에 걸쳐 370여 편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위원 8명이 면밀히 심사한 끝에 총 13개 분야에 개인 및 단체상을 비롯하여, 서산시장상, 교육장상, 시의회의장상, 새마을중항회장상, 새마을문고회장상 등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본교에서는 초·중·고 부문에 2학년 9반 유도헌 군이 출전하여 대상을, 2학년 9반 김성범 군이 동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일반부에서는 충남 서산 서령고 김동수 선생님께서 '강산무진에 나타난 페이소스'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서산시지부는 해마다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독서의 생활화, 문화시민으로의 의식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이번 당선작들은 전국대회에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