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 제34대 회장단은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창설된 2030청년위원회도 이날 함께 출범했다. 회장단은 심광보 회장, 김인용 수석부회장, 김광섭 초등부회장, 임창완 중등부회장, 이용금 여성부회장으로 구성됐다.회장단의 임기는 3년이다. 젊은 교사들로 이뤄진 2030청년위원회는 젊은 교원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육신문사가 주최한 ‘2019 교단수기 시상식’이 30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교단에서 경험한 희로애락,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얻은 깨우침 등 교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이야기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20여 편이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3편, 은상 6편, 동상 10편 등 20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강인혜 경남 주약초 교사를 비롯해 금상을 받은 윤희성 충남 삼은초 교사와 조동욱 경북 점촌중앙초 교사, 은상 수상자인 홍란수 충북 음성동성초 교감, 이순애 경기 성남미금초 교사 등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올해 교단수기 공모에서는 선생님들의 고해성사 같은 작품이 많았다고 한다”면서 “교직이 힘들다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열심인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교총과 한국교육신문도 올해 화두로 제안한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을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나이츠와 함께하는 한국교총 Special Day’ 행사를 마련했다. 교총은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해 총 1000명을 무료 초청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하윤수 교총 회장의 시투와 하이파이브(Hi-five) 이벤트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 이벤트는 사전 신청자 가운데 회원 14명을 선정해 선수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게 기획했다. 이날 경기장은 전국에서 온 교육가족들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총과 SK나이츠가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교육 공동체가 화합할 기회를 만들고 교총 회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미애 세종교총 회장과 이상덕 부회장은 22일 오후 한국교총을 방문했다. 세종교총 회장단은 하윤수 교총 회장과 면담을 갖고 교육 정책과 조직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오는 2월 말 ‘학교를 떠나겠다’며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이 전국적으로 603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신청자(4632명)보다 30.3% 증가했고, 2017년 2월 신청자(3652명)보다는 60.5%나 늘어난 수치다. 2018년 2월과 8월 신청자를 합친 인원(6136명)과 맞먹는 규모로, 오는 8월 말 신청 인원이 더해지면 교단을 떠나는 교원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총은 명예퇴직 신청 교원이 늘어난 원인으로 약화된 교권과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꼽는다. 실제로 교총이 2015년 유·초·중등, 대학 교원 2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최근 명예퇴직 신청 교원이 증가한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55.8%가 ‘교권 하락 및 생활지도의 어려움에 대한 대응 미흡’ 때문이라고 답했다. 2017년 전국 유·초·중등, 대학 교원 11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과거에 비해 학생 생활지도가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98.6%로 나타났다. 정년 4년을 남기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충남 A교사는 “학교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사제지간’이라는 단어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제114회 동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협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째 날에는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와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박용후 대표는 '카카오톡의 신화를 일군 관점 디자이너, 한국중등교육의 미래를 디자인 한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카카오톡 전 홍보이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인 그는 국내 16개 기업의 마케팅 고문을 맡고 있다.이수정 교수는 '청소년 범죄, 예방할 수 있다'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점점 대담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이경상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의 '청소년들의 미래교육 방향 제시'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구덕회 서울교대 교수는 '점점 진화하는 스마트 교육, 공교육의 미래 방향 제시'를 주제로 강의한다. 연봉 30억 영어 강사 이시원도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2030 교원들을 위한 한국교총의 '2030 공감동감 겨울캠프'가 15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감동감 캠프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김만덕 기념관과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마라도와 곶자왈도립공원, 이중섭미술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총이 운영하는 2030 공감동감 캠프는 젊은 회원들을 위한 맞춤 연수로, 매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심리학자 제롬 브루너(1915.10.1~ 2016.6.5)의 제자인 데이비드 올손이 집필한 ‘The Cognitive Revolution in Educational Theory(2007, 2011)’를 우리말로 옮긴 번역서다. 브루너는 인지심리학과 인지학습이론 발달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인간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서사를 통해 사고한다”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간은 이야기하는 동물이다. 자신의 삶을 통일된 이야기고 구성할 수 있는 사람이 훌륭한 인간”이라며 “교육은 자신의 삶에 대한 서사적 통일성을 기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역자인 강현석 경북대 교수는 “아마도 올손은 브루너가 교육의 이론적 차원에서 가히 인지혁명을 일으켰다고 평가하고 싶은 모양”이라며 “이에 동감한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브루너의 생애와 연구, 브루너 이론의 적절성, 브루너와 올손의 대담 내용 등이 담겼다. 강 교수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한국 교육의 문제를 위대한 사상가의 도움을 받아 바로 보고자 한 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업이 달라진다-⑫ 김선희 서울 명일중 수석교사의 ‘국어 교과서 재구성을 통한 융합수업/프로젝트 수업’ 토론 수업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과 여러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 존중하는 의사소통 역량 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론 수업이 까다롭다는 교사도 적지 않다. 교과와의 연계성, 토론 방식, 운영 방법 등에 따라 기대한 교육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김선희 서울 명일중 수석교사의 ‘국어 교과서 재구성을 통한 융합수업/프로젝트 수업’은 ‘교사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토론 수업은 없을까’ ‘독서에서 시작해 토론, 논술에 이르는 수업을 구성할 수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탄생했다. 단편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토론 수업을 9차시에 걸친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평가와 기록까지 하나로 엮어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도 꾀했다. 김 수석교사는 “조각조각 진행하던 토론 수업을 하나로 꿰어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국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문득 ‘아이들이 토론 활동을 통해
대전교총은 7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정해황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조승래 국회의원과 17개 시·도교총 회장, 사무총장,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논스톱 교권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폭위 지역교육청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교를 학교답게, 교총을 교총답게’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동산고 교사와 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현재 대전장대중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재식 서울미아초 교장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 혜화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개인전, ‘지산 김재식 한국화전’을 연다. ‘한국의 산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년퇴임을 맞아 마련된다. 실제 경치(眞景)를 바탕으로 작가가 느끼는 자연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고석정의 겨울’, ‘고향의 봄’, ‘금강산 삼선암’ 등이 대표작이다. 김 교장은 대구교대 미술교육과와 한성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교육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서울초등미술연구회 회장도 역임했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지난 8일 서울 한국교총회관 다산홀. 강의실에 마련된 책상마다 타로카드가 펼쳐져 있었다.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타로카드는 카드를 뽑으면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일종의 점(占)이다. 최옥환 강사는 “타로카드와 학생 상담을 어떻게 접목시키느냐에 대한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상담 유형에 따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흡연을 하다 적발된 학생이 씩씩거리면서 상담실에 들어섰다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까 요? 우선 학생이 상담을 받아들이도록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타로카드를 펼쳐놓 고 학생에게 자신의 현재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카드를 5장 이내로 뽑게 해보세요. 그 카드 를 보고 학생의 마음을 공감해준 후 상담을 통해 궁극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좋습 니다.” 최 강사의 설명에 수강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 치유를 위한 NLP타로카드 상담(기 초)’ 강의 현장이다. 타로카드를 활용한 NLP 상담을 통해 잠재의식을 이해하고 문제 상황을 치유, 현재와 미래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학생 생활지도가 어 려워지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래포(두 사람이 서로 신
한국교육신문사가 주최한 2019 교단수기 공모 대상에 강인혜 경남 주약초 교사가 선정됐다. 강 교사는 작품 '그 아이는 조금 특별한 아이였다'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심사위원들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한 편의 잔잔한 고해성사를 듣는 기분이었다"며 "담담하게 써내려간 내면 속 갈등의 진정성에 감동했고 교사들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했다. 금상은 김기수 충북 장연초 교사, 윤희성 충남 삼은초 교사, 조동욱 경북 점촌중앙초 교사가 받았다. 은상은 김광원 경북 포항흥해공업고 교사, 김효신 제주 한림초 교사, 민세원 경기 가림중 교사, 이순애 경기 성남미금초 교사, 임재일 경기 백봉초 교사, 홍란수 충북 음성동성초 교감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월 30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익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하윤수)는 2일 신임 소장에 신경식 대구강북초 교장을 임명했다. 신 소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 신임 소장은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경영대학원과 대구한의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대구교총 회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충남교총은 지난달 28일 충남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2018년도 충남교총-충남도교육청 교섭·협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조붕환 충남교총 회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활동 강화 ▲1학교 1고문변호사제 정착 ▲보결 수업 수당 인상 지급 ▲교원 복지 및 처우 개선 ▲교육 및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 총 64개항에 합의했다. 이번 조인식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진행됐다. 충남교총은 그동안 각급 학교 및 직능단체별로 의제를 수합, 교섭위원회에서 의제를 작성하고 충남교육청과 교섭 실무협의와 온라인 상시 협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