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는 26일 ‘제18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신규교사 430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3월 한 달,신규 교사들이 겪은 어려움을 위로하고, 교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강에서는 ‘일과 삶의 조화’를 주제로 선배교사가 신규 교사를위로·격려하고, 따뜻함으로 행복을 만드는 삶의 지혜를 공유했다. 제2강 ‘선배에게 듣고 싶어요’ 시간에는 초임교사가 미리 작성한 질문에 선배교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기초 기본 생활습관 지도, 놀이수업의 지원방법, 학부모상담, 안전교육, 행정업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연수에 참여한 초임교사들은 “현재 고민 중인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갖게 도움이 되는좋은 연수를 개최한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경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렵고 힘든 임용 관문을 통과한 아름답고 당당한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면서 “3월 한 달을 보내고 많은 생각이 있겠지만,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낸 선생님들은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분명 자랑스러워할
경북교총(회장 김영준, 사진)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의회의 ‘경북학생인권조례안’ 입법예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즉각 중단과 철회를 촉구했다. 학생의 존엄과 인권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하나,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와 자유만을 강조할 뿐 의무와 책임에 관한 규정이 없거나 유명무실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헌법과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4(학생인권보장), 교육기본법 등 법령 및 학칙에 이미 규정돼 있어 실천만 하면 될 사항을 조례로 제정하는 것은 조례 만능주의이자 과잉입법이라고 비판했다. 경북교총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학교의 자율적 운영권 및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수권을 침해해서 학교 교육력 약화와 학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교사가 학생에 대한 신체적·성적·정서적으로 학대할 경우 이미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등 현행 법령으로도 충분히 처벌할 수 있고, 오히려 억울한 사례 발생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교총은“이처럼 경북교육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반대 여론이 높은 중요 사안을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를 2개월여 앞둔 시점에 졸속·강행 처리해서는 안 된다”
권택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과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이 24일 교총에서 만나 정책간담을 갖고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태희 전 총장은 최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첫 행보로 교총을 방문했다. 권택환 직무대행은 먼저 “경기도교육감 출마 소식에 교육 변화를 바라는 현장 교원들의 기대가 크다”며 “6월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임태희 전 총장에게 “새정부 조직개편 과정에서 교육부의 폐지 또는 과학기술과의 통합 논란으로 현장 교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핵심 책무인 인재양성과 당선인의 주요 교육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독립 중앙부처로서 교육부를 존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태희 전 총장은 “현재 경기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난제 해결을 위해 전문직교원단체인 한국교총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권 직무대행과 임 전 총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과 교직원을 담당하는경기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오른쪽)은 22일 세종서점연합회(회장 이석우)와 회원에게 도서구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교총 회원은 교총 회원증이나 회원확인서를 제시하면 시내 서점 14곳에서 구매도서 가격의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협약기간은 2025년 3월 21일까지다. 남윤제 회장은 “올 1월 회장 취임 이후 교총회원의 복지혜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면서 “세종교총은 앞으로도 선생님의 교단생활은 물론 일상생활까지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 참여 서점(14곳)은 △꾸메문고 △단비책방 △문예서점 △북스탑 다정점△ 세종 세이북스(홈플러스점) △다정 세이북스 △세종문고 △소담서점 △소담서점 한솔점 △아름서점 △ 영풍문고 △킹콩박스 새롬점 △타임문고 △홍문당서적이다.
강원교총은 제31대 회장선거를 우편투표로 진행한다. 조백송 전임 회장의 명예퇴직으로 회장 직무대행은 김인중 수석부회장(횡성 우천초 교장)이 맡는다. 임기는 5월말까지다. 강원교총은 선과분과위원회(위원장 남정태, 금산초 교장)를 구성하고 제31대 회장선거 일정과 주요 안내사항을 공고했다. 제31대 회장선거 투표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이며,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5월 24일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후보자 심의 및 확정은 4월 6일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3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결정됐다. 입후보를 원하는 회원은 강원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033-254-2948)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탁금은 400만원으로 후보자 등록 시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가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5이상 득표 시에는 기탁금의 전액을,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0이상 100분의 15미만인 때는 기탁금의 반액을 반환 받는다. 단독 후보 출마이거나, 후보자 등록 마감 후 투표 개시 전까지 회장후보자가 사퇴·사망해 회장후보자가 1인이 된 때에는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김영춘 기자 zaijian99@kf
김창용 인천 선원초 교장(강화교총 초등회장, 사진)은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쌀, 마스크, 도서 등의 물품을 인천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김교장과 배우자인 김영주 제주한라대겸임교수가 공동 집필, 출판한 도서 “유쾌한 부부의 교육수다”(도서출판 해븐, 2020)의 인세 수입으로 이뤄졌다. 사위 선용하 육군대위도 선행에 동참했다. 김 교장 가족은 형편이 어려운 경인교대 학생에게 마스크 5000매와쌀 800kg(80포), 강화계명원에 쌀 200kg(20포), 선원면에 마스크 2000매와 쌀 200Kg(20포), 독거노인에게 마스크 3000매와 쌀400Kg(40포)을 각각 전달했다. 김 교장은 “오랜 시간 교육자로서 느낀 교육철학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담긴 대화들을 옮긴 책으로 얻은 수익금을 활용해 인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김성제 인천 서부지부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한 김창용 교
충남교총(회장 윤용호)은 17일 회장단과 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 강화 및 회세 확장, 시·군교총별 지역내 업체와의 회원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추진 등을 안건으로 협의했다. 상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교권침해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권직무연수를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실시한다. 현장 교원이 많은 관심을 갖는 ‘나도 유튜버 되기’, ‘드론 자격증 취득’ 직무연수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에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회원이 참여하는 ‘반려식물 가꾸기’, ‘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2분기에 추진한다. 윤용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충남 교육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군교총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내 선생님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시,군교총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회세확장 및 조직강화 사업, 각종 연수과정 홍보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한다.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사진 왼쪽)은 10일 세종시 소담동(한누리대로) 소재 세종365의원(대표원장 양준원)과 세종교총 회원의 건강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교총 회원 및 가족에게 수액제류, 예방접종, 비급여 항목 및 각종 검사 비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기간은 2023년 3월 10일까지다. 문의) 세종365의원 1661-3561 세종교총은 지난달 11일 김현순(사진 왼쪽) 법무법인 해빛 대표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김 법률고문은 교총 회무 전반에 대한 자문, 소송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교총회원이 교육활동 중 교권침해를 당하는 경우 무료 법률상담 등도 지원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 3년이다. 남윤제 회장은 “이번에 위촉한 고문 변호사는 세종교육청 근무를 포함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분”이라며 “교권침해사건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교총 회원의 교권 보호와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세종교총 사무국 044-864-8970~1
대구교총(회장 이용락, 사진)은 초등돌봄교실의 지자체로의 이관과 교원의 돌봄업무 배제를 대구시교육청에 건의했다. 대구교총은 8일 건의서를 통해 “전체 돌봄서비스 중 초등학교에서 이뤄지는 돌봄 비율이 70% 이상으로 학교 현장은 관계자들의 희생과갈등으로몸살을 앓고 있다”며 “학교 위주의 돌봄 유지·확대 정책은‘공교육’과 ‘돌봄’ 모두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돌봄업무에서 교장, 교감 등 관리직책임을그대로 둔 교사 배제 선언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돌봄에 대한 학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돌봄전담사’ 체계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등돌봄교실을 지자체로 완전한 이관 선언 △돌봄전담사가 돌봄업무 담당 △교원의 돌봄 관리책임 배제 공문 시행 등을 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용락 대구교총 회장은 “교육현장에서 ‘돌봄’이 아니라 ‘수용’이라는 교원들의 자조섞인 푸념까지 나오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대구시교육청은 하루속히 돌봄업무의 완전한 지자체 이관과 교원의 돌봄업무 배제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교총(회장 신원태, 사진)이 학생인권지원관 제도와 관련 근거 조례 없이 추진된 학생인권센터 설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울산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민주시민과 소속의 6급 임기제 학생인권지원관을 임용했다. 학생인권지원관은 학생인권 관련 사안 조사와 상담, 구제업무 등을 맡는다. 울산교총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인권지원관 제도도입으로 학생들이 선생님을 고발하면 교사의 권위와 교육적 소신이 크게 위축돼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생활지도를 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2018년 교총과 여러 시민단체의 반발로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무산된 이후 교묘히 제정된 인권옹호관 조례는 사실상 학생인권 조례의 변형이라고 비판했다. 그 밖에도 울산교총은 학생인권지원관과 유사한 제도를 운영 중인 전북교육청에서 경찰이 내사종결한 사안임에도,학생인권옹호관이직권조사를 강행해서조사받던 교사가 극단적 선택한 사례를 들어 학생인권지원관 제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이 정책들은 학교 공동체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독단적 행정의 전형이다”며 “현장 교사 대부분은 이 정책의 시행조차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임기말 노옥
경남교총(회장 김광섭, 앞줄 오른쪽 네번째)은 지난달 28일 소회실에서 2기 MZ청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2기 청년위원들은 문찬규 통영 충무초 교사를 위원장으로, 박유정 창원 동부초 교사와 최영민 사천 곤양고 교사를 부위원장으로, 김근표 통영 충무초 교사를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경남교총 정책연구소 대외협력 공동정책위원장인 여순화 박사의 ‘소통과 대화방식’을 주제로 한 특강이 끝난 뒤에는 사무국 직원들과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문찬규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은 "MZ청년위는 앞으로 배움, 소통, 행복, 나눔의 4개 분야에서 교사 연구동아리 지원, 학생문화예술 대회 개최,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업으로 2030 젊은 교사들의 교총 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청년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섭 회장은 “역동적인 교총 이미지를 만들고 회세확장을 위해 MZ청년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위가 다양한 사업을 직접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 예산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총(회장 김영준)은 22일부터 3일간 제주 일대에서 유·초·중등·대학 회원 23명이 참여한 ‘제주를 품다’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강의는 김진선 제주남초 교장(제주교총 회장)과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한국교총 수석부회장)가 진행했다. 연수단은 수월봉, 해녀박물관, 돌문화공원 등 제주의 주요 명소와 4.3평화공원, 알뜨르 비행장 등 역사유적을 직접 찾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준 회장은 “기존 강의식 연수와 차별화한 전문가 특강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구성으로 연수 참가자들의 호평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요구를 잘 파악해 현장체험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기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 우려가 있었지만 모든 연수 일정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선생님들과 연수 일정 시작부터 끝까지 방역과 진행에 큰 도움을 준 제주교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교총(회장 김성일)이 21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교원의 돌봄업무 배제와 돌봄업무의 지자체 이관을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서울교총을 대표해 참석한 석승하 서울조원초 교장은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돌봄 정책을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철저히 초등돌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장 교원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돌봄전담사 파업 등으로 교육구성원 간 갈등을 양산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교총은 23일성명을 통해 “돌봄은 엄연히 보육과 복지의 영역이며, 돌봄업무가 학교에 전가되는 상황에서는 공교육은 공교육대로, 돌봄은 돌봄대로 질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교사와 관리직을 불문하고 교육 본연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돌봄은 반드시 지자체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돌봄업무의 완전한 지자체로의 이관 선언 및 지자체 중심의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돌봄전담사의 학교 돌봄업무전담 및 지역교육지원청과 협력 시행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지정(파업 시 대체인력 투입)노력을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다. 김 회장은 “교육과 보육·복지의 완전한 분리를 위해 돌봄업무의 지자체 이관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학교가
경남교총은 22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광섭(사진 오른쪽) 경남교총 회장과 신창열 조직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가 차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인성과 지혜의 교육장이 되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각급학교가 엑스포를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김 회장은 "심신이 건강한 교원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차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하동 야생차와 K-TEA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엑스포를 통해 MZ세대에게 차가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열리는 정부 승인 공식 국제행사
경북교총(회장 김영준,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18일 2021년도 정기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합의한 사안은 교원 지위 향상 및 전문성 신장 등 총 25개조 33개 항이다. 주요 합의사항은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교원단체 참여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 ▲교직원 관사 확충 ▲교원 복지제도의 개선 ▲교원연구비 지급단가 조정 ▲보결수당의 현실화 ▲계절 유치원 및 특수교육대상학생 계절학교 운영 개선 ▲감염병 등의 상황 발생 시 학교 현장 소통 창구 마련 ▲교원 직무연수비 확대 ▲영양교사 및 사서교사 배치 확대 등이다.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은 “이번 교섭 합의가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3월 새학기 학사운영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섭 합의에 그치지 않고 모든 합의사항이 교육현장에서 실현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처우 향상, 실질적인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모든 교육주체가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공교육의 기본 책무인 학력보장, 학력격차 해소를 통해 우리 교육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