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지상파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EBS는 9일 “공사의 경영혁신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7년 5월31일 현재 재직 중인 계약직 가운데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대해서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에 노사가 잠정 합의하고 이를 6일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가족수당 등 복리성 수당을 1일부터 지급키로 하고 필요한 예산은 2007년 인건비로 책정된 예산에서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 31일 현재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심사 대상자 116명은 입사 시기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2009년 6월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올해 정규직 전환 심사 대상자는 2000년 이전 입사자 29명이다. EBS노사는 지난 2005년 10명, 2006년 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비정규직 대책 마련을 위해 올해 초부터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EBS는 관련 규정 개정안을 18일 이사회의 안건으로 올려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석기 대전 도마중 교장은 11~17일 서울 갤러리 라메르와 19~28일 대전갤러리에서 기운 생동하는 수묵의 정신세계에 관한 20회 개인전을 연다.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1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토론학습’을 주제로 교수학습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현주 한국가정과교육학회장은 25일 오전 9시 30분 전남대에서 ‘제7차 개정 실과 교육과정의 이해와 가정과 수업의 운영방향’ 학술대회를 연다.
강원도교육청은 박사과정 이수교원 연구비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해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6일 개정된 강원도교육감훈령을 발령하고 수혜대상을 “초·중등교원에게”를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초등교원으로 지원받던 유치원 교사들의 지위가 명확해졌으며 교육전문직은 새롭게 박사과정 연구비 대상에 포함됐다. 또 지급대상자 범위를 “국내 국·공·사립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중인 자”에서 “국내·외 국·공·사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중인 자”로 바꿔 수혜범위를 넓혔다. 이번 훈령 개정과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법령 개정으로 교원간의 형평성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수혜범위가 확대된 만큼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강원도교육청에서 박사과정 연구비를 지원받는 교원은 15명(1인당 지원액 100만원)이었으며 하반기 연구비 지원 신청은 9월로 예정돼 있다.
TV 공중파 방송 3사(KBS, MBC, SBS)의 드라마 1회당 1.3회의 음주장면이 방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5일 (사)대한보건협회의 협조를 얻어 지난 해 7월~11월에 방영된 지TV 3사의 드라마 30편에 나타난 음주장면을 모니터링 한 결과, 총 1639회 중 2131회의 음주장면이 방송됐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기간 청소년이 음주하는 장면도 7편의 드라마에서 13회 방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회당 음주장면은 0.15회(상반기 1.15회), 청소년 음주장면은 4회(상반기 9회) 늘어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음주장면이 가장 많이 연출된 드라마는 KBS2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22회 방영 중 89회 음주장면이 방송됐으며 MBC의 ‘어느 멋진 날’, ‘여우야 뭐하니’, ‘90일의 사랑할 시간’ 등이 44회 중 144회 음주 장면방송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청소년위원회 전혁희 청소년보호단장은 “TV 음주장면 방송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음주충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가 금지되고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중파 방송이 청소년들의 음주장
교원대가 주관하는 학회나 세미나에 참석하는 교사에 대해 연수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회나 세미나 주관단체가 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측과 사전에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제도의 실효성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교원대는 지난 달 20일자 한국교원대소식을 통해 “우리학교에서 주관하는 학회나 세미나에 참석하는 교사에 대해 연수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라며 “연수이수증은 학회, 세미나 등에 15시간 이상 참석하면 15시간 당 1학점씩 인정받게 되며 60시간 이상 참석하면 연수 실적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하반기 예정된 학회나 세미나 중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행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당장 일선교사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학회나 세미나 주관단체에서 이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원대 연수원 측과 계획서 수립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제도가 시행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한 관계자는 “교원 연수 이수증 발급은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승인된 교육에만 주는 것”이라며 “제도가 있어도 활용되기는 상당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특수학교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해 춘천계성학교 등 도내 4개 공립특수학교에 32억69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받은 학교는 교실과 기숙사 수선, 특별교실 및 다목적실 등을 신축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04년 이후 특수학교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해 현재 11개교에 모두 142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0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가청소년위원회에 등록되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자격도 확대된다. 또 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친고죄에서 반의사불벌죄로 변경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소년대상 성폭력범죄에 대해 친고죄를 반의사불벌죄(제16조)로 개정해 피해청소년의 고소가 없이도 수사 기관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소년이용음란물을 영리목적은 물론 단순소지 하는 것만으로도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개정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친권상실 선고 및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검사는 청소년대상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청소년의 친권자나 후견인인 경우에는 법원에 친권상실 선고 또는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장 등도 검사에게 친권상실 선고 혹은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청소년대상 성범죄자의 등록대상과 기간도 확대됐다.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제32조)는 청소년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 또는 동법 제37조에 따라 열람명령
충북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자결재가 전면 시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온 전자결재 시스템을 16일부터 학교를 포함한 도내 전 교육기관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억 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서버자원 증설과 모듈보급, 키워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전자결재 전면실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또 현재 전자결재를 실시하지 않는 136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5~6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15일까지 시험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자결재 시스템이 구축되면 결재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종이문서 생산 감축과 행정편리성,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 현재 임신 1개월 된 여교원이 몸이 좋지 않아 두 달간 입원을 권유받았습니다.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일반병가는 사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출산 후, 육아시간도 1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인 사용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의거 출산휴가는 정상적인 만기출산과 임신 8월(197일) 이후부터 발생한 유산·사산·조산의 경우에는 출산 전·후를 통하여 90일의 출산휴가를 허가할 수 있습니다. 출산휴가는 산모의 건강을 고려하여 출산일 또는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후에 45일 이상 확보되도록 부여하며 1. 임신 중 심한 입덧이나 부작용 또는 안정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 2. 임산 4월(84일) 미만까지의 기간 중에 발생한 유산·조산·사산의 경우에는 일반병가를 허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담당의사의 진단서를 근거로 일반병가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교육공무원법 제44조 제1항 제7조에 의거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자녀(휴직신청 당시 1세 미만인 자녀에 한함)를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하거나 여교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 최대 3년(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는 지난달 29일 교총회관에서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주제로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용린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장관)는 주제강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자는 55만명, 가해자는 18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신고되는 가해학생은 5만여명 내외, 처벌을 받는 학생은 2만명 정도로 결국 가해학생의 90%이상은 신고의 부담없이 가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문 교수는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을 알리고 신고가 최선의 예방책임을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경찰-학교-지역사회의 긴밀한 네트워킹 확립을 제안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강소연 회장(연세대 교수)은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필요하다”며 “내 아이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아이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성희 청담중 교사는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을 보면 법의 목적이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함이 목표”라며 “학교에서 인권교육을 조직해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인권친화적인 학교공동체
유경한 소설작가는 최근 교단관련 장편소설 ‘교사는 아프면서 간다’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영춘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장은 지난달 29~30일 전남교총에서 전국 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권대근 한국에세이작가연대 회장은 지난달 23~24일 계룡산 그린텔에서 ‘좋은 수필의 조건’을 주제로 제3회 한국에세이작가연대 전국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