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근무하지만 학생들을 교단에서 직접 가르치지 않은 관계로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을 세세히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지만, 오늘 대전지역 지방신문에 나온 학원이 학교의 학사일정까지 조정하려고 든다는 기사를 보고 어안이 벙벙하다. 무슨 기사인고 하니 대부분의 학교는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후 약 일주일에서 열흘간 여름방학까지 빈틈이 생겨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전의 대성고등학교 교장이 기말고사를 치르자마자 바로 여름방학 종업식을 한다는 것이다. 다만 시험을 치른 후 정답에 대한 오류 검토를 위해 하루 출근을 한다는 복안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교장선생님의 판단이 그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로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시험 후 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험 후 여름방학을 바로 시작했다고 해서 무슨 어려움이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학사계획을 발표하자 사설학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들고 있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학원에서는 타 학교 학생들과 학원 수업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며 학교 측에 시험 일정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니 가관이
야당의 유력한 대선 예비후보가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위해 수차례 위장전입을 해서 말썽이 난 적 있다. 처음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여러 가지 서류와 정황증거를 들이대니까 마지못해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음이 대서특필됐다. 더욱이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떳떳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용인하자는 뉘앙스를 풍겼고, 그 말에 맞추어 그 예비후보를 선호하는 언론들은 추임새에 춤을 추었다. 한 마디로 위장전입도 급이 다른 위장전입이란다. 그러므로 묻어 둘 수 있는 거 아니냐, 너무 야박하다 따위의 변명과 옹호론이 난무한다. 필자가 2년 전 시교육청에 근무할 때 중학교 학군(구) 설정에 대한 업무를 본적 있다. 중학교 학군(구)는 학생들을 적정하게 배치하여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교간 교육평등을 유지하며, 일부 학군(구)에 학생들이 몰리면 불필요하게 교육재정이 소요되므로 이를 미연에 막아 균형 있게 투자하려는데 큰 목적이 있다. 이런 목적을 위해 추진하는 학군(구) 업무를 볼 때 맞닥뜨린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더 나은 교육을 목적(사실은 이른바 인기 학군으로 가기 위한 목적이 대다수다)으로 위장전입을 한 학생(학부모)에 대해 원적 학군(구)로 환원
혁신성과 공유로 장애요인 극복한다!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14일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청, 직속기관(7개) 혁신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층 소회의실에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3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행사는 혁신담당자들이 각 기관별로 상호 방문하여 혁신성과 및 장애요인 극복방안을 살펴보고 토론함으로써 ▲혁신성공사례에 대한 공유·학습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의 기관에 적합한 혁신 추진 전략을 수립 ▲그 동안의 혁신성과와 우수사례 홍보 ▲혁신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자문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혁신 성공사례 발표(이제, 방문은 그만!! 사무실 PC로 견적서를 제출하세요,「방과후 학교」운영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만족감 실현, Peace Making 프로그램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과별 수행평가를 통한 독서지도의 활성화) 및 그 동안의 혁신성과·장애요인 극복방안 등 혁신현장 이어달리기가 이었으며, 2부에서는 그동안의 혁신추진의 문제점, 학교혁신 지원방안 협의 등 혁신담당자 실무협의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부교육청 김창규 교육장은 “
모 인터넷 뉴스에 서울시교육청이 신용카드를 쓰면 일정액이 적립되어 교육청으로 전입금을 줄 수 있는 신용카드를 가입토록 하였는데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잡음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이 특정 카드업체와 제휴를 맺은 뒤, 이 지역 전체 초중고에 제휴카드 신규 가입자 수 등 가입 직원 수를 보고토록 공문을 보낸 사실이 18일 드러났다. 더구나 '카드 가입 실적이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된다'고 공문에서 밝혀 사실상 '판촉 강압행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의 가입율이 15% 정도라고 한다. 우선 아래 리포트를 풀어 가기에 앞서 필자는 특정 카드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몇 가지 느낀 점을 말하고 싶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3월 이 제도(비단 서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국 대부분 시도교육청이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를 통해 2억 8600여만 원을 전달받아 저소득층 졸업앨범지원, 전국기능대회 출전학생 장학금지원, 실업계고 기능영재반 육성,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원 등에 쓸 예정인데, 그를 위해 독려하다 보니 방법에 있어서 조금 무리수가 있어서 교직원들의 반감을 사지 않았나
곡도(穀道)를 강화하라! - 동부교육청, 『가까이 있는 건강의 지혜』란 주제로 건강특강 -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5일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는 한달 앞서가는 ‘동부교육비전회의’의 일환으로 제4회 ‘혁신물음표교실’의 테마로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이하여 지치기 쉬운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동부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덕희 장학사가 ‘가까이 있는 건강의 지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덕희 장학사는 특강주제를 통해 ▲머리를 두들겨라 ▲눈알을 자주 움직여라 ▲콧 구멍을 벌려 호흡하라 ▲혀를 입안에서 부지런히 굴려라 ▲잇몸을 맛사지 하라 ▲흥겨운 노래를 하라 ▲귀를 당기고 부벼라 ▲얼굴을 자주 두드려라 ▲손바닥을 부딪혀 박수를 쳐라 ▲곡도(항문)를 강화하라! 등을 강조하고, “약간의 시간만 할애한다면 활용 가능한 최고의 건강요법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건강특강을 들은 직원들은 "곡도(항문)를 강화하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터트리는 등 즐거워하며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 생활건강특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월 30일 대전에서 의미있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의기투합하여 「공용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를 보도한 지방신문들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서구 기성중학교(대전에서 비교적 외곽에 위치한 3학급 소규모 학교임) 교정에 2009년 상반기까지 67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체육관, 세미나실 등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 건축면적 3,300㎡ 규모의 공용복지회관을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기존 학교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수업이, 주민들에게는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대전시에서도 첫 추진된다는 의미는 적지 않다. 이러한 것은 기존의 학교가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배움터로서 기능하기 보다는 도서관이나 생활체육시설, 보육시설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설치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비롯해 학교체육시설 개방과 담장 허물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 학교가 전혀 그러한 기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일례를 들어보면, 지금은 많이 퇴색했지만 필자가 살았던 시골 초등학교에서 봄, 가을 운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16일 제2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동부교육청 역대교육장들을 초대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동부교육청에서는 역대교육장들에게 동부교육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이바지하시고 퇴직 후에도 끊임없이 도와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역대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퇴직 전이나 지금이나 저의 스승은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예절을 가르치면서 제 자신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초빙하신 동부교육청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동부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과의 오가는 대화 속에서 마음 속 간직해 온 교육에 대한 꿈과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고, 당신들의 몸담았던 교육현장의 체험과 노하우 등 동부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었다. 동부교육청은 역대교육장과의 만남 등 퇴직 후에도 동부교육을 위하여 도움을 주시고 있는 분들을 초빙하여 직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보복폭행’이라는 희대의 喜劇을 연출한재벌회장에 대한 영장이 신청되었다. 현재 법원 기류로 보면거듭되는 거짓말과 은폐에, 우발적 폭행이 아닌 조폭을 동원한 악질범죄로 인해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재벌 총수최초로 검찰과 경찰에 모두 출두하여 범죄에 대해 조사받은 사람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불명예를 안았으니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다 큰 자식이 밖에 나가 놀다가 눈두덩을 맞아 열 바늘을 꿰매고 들어왔으니 부모 마음에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그것도 세칭 미국 좋다는 대학으로 유학까지 보낸 자식이었으니 그 자랑스러움에 비례해 분노도 컸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둘째 치고 주먹에 주먹으로 맞선 불법적인 자력구제는, 그것도 폭력배까지 동원하여 공권력을 한껏 유린한(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재벌에게 알아서 유린당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다. 단지 재벌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잣대를 들이대느냐는 일부 항변이 있지만 프랑스어에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정의는 "높은 신분에 따르는 정신적 의무"라고 한다. 사회 지도층, 특히 상류
본인 스스로도 열려있고 偏見이 별로 없다고 자위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지 내 마음에만 머물고 있음을 실감할 때가 많다. 편견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사실상의 근거 없이 지니고 있는 완고한 의견을 말한다. 어느 대학 교수가 신문에 게재한 칼럼을 읽었는데 공감을 하는 사례가 있어 소개해 본다. 미국의 뉴요커(The New Yorker)라는 잡지에 실린 퀴즈다. 끔찍한 교통사고로 운전하던 남성이 죽고, 그의 아들은 병원에 실려 갔다. 병원의 외과의사는 환자를 보자마자 말한다. “나는 이 아이를 수술할 수 없습니다. 이 아이는 내 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정답은 “외과의사는 아이의 어머니”다. 이런 퀴즈를 보고 바로 답을 생각해 내는 교육가족이라면 남여 성에 대한 편견이 거의 없는 사람일 테고, 약간 고심한 후 정답을 유추했더라면 그래도 편견이 덜 한 사람이며, 필자처럼 무슨 난센스 퀴즈인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했더라면 편견이 한층 심한 사람일지 모른다. 사회는 어떤가? 흔한 표현 중에서 서울 뺀질이, 경상도 문둥이, 충청도 핫바지, 전라도 깽깽이라는 것이 있다. 일부 그릇된 정치인과 일탈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릇된 범주화가
4월이 지나갔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T.S 엘리엇이란 시인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개인의 이혼 같은 내면세계와 더불어 어려운 시대상황을 결부지은 시 "황무지"에서 표현한 가장 잔인한 달 4월이 지나갔다. 이제 계절은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로 접어들었다. 달력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것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라는 글자다. ‘어라. 노동절이라는 말은 많은 들어 봤는데 지금까지도 생경한 근로자의 날이라?’ 애초 노동절은 일제시대인 1923년 5월1일 우리나라 최초로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전국 규모의 노동절 행사를 열었고, 그 전통은 해방 뒤까지 계속됐다고 한다. 그런 것이 이승만 정권과 미군정때 “잔인무도한 공산정권과 같은 날에 행사를 치를 수 없다”는 이유로 3월10일(대한노총 설립일)로 바꾸었고, 한술 더 떠 박정희 군사독재정부는 그 이름도 현행과 같은 ‘근로자의 날’로 바꿔 1994년까지 이른 것이다. 그나마 문민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1994년 5월1일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전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절을 지키게 되기까지 10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5월1일의 명칭은 아직도 '근로자의 날'이다. 기념 일 날
시기가 조금 지나긴 했지만 교육적인 차원에서 잘못된 통계가 잘못된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려 주는 사례가 있어서 몇 자 쓴다. 4월 11일 세계일보 기사 중에서 사람들의 눈을 끌기에 좋은 기사 제목이 있었다. “초등생 2.5% ‘성관계 경험’, 4~6학년 조사……. 중학생 보다 높아”라는 다소 선정적인 기사가 그것이다. 그것도 특종보도 형태로 단독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였다. 더욱이 다음날에는 조선일보에도 앞과 비슷한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기사를 처음 본 사람들은 “세상 말세다. 교육이 무너졌다고 하더니 정말 이구나. 도대체 학교에서 뭘 가르치기에 애들이 이 모양이냐.”는 소리를 할 법하다. 하지만 그 통계치를 곰곰이 뜯어보면 통계수치에 대한 오류가 그릇된 결론 즉, 오보를 이끌어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이 통계치를 누가 만들었고,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봤는데,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이하 ‘건사연’)라는 곳에서 초등 4~6학년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모두 1,06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기입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문조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라는 것이었다. 통계치의 오류내용을 꼽아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생 차원의 좋은 본보기로 만든 꿈돌이 공부방(이하 ‘공부방’)이 예산과 인력부족에 따른 운영으로 인한 문제점으로 인해 파열음이 들리고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대전광역시청(시장 박성효)과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평소에는 초등학교를 독서와 정보검색,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동아리 활동, 사이버 독서토론회, 교과 관련 비디오 감상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이용하고,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교실, 독서 강좌, 주민자치센터나 도서관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는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하는 “꿈돌이 공부방”을 지역 초등학교 8곳에 개설키로 합의하여 얼마전 개관한 바 있다. 문제는 이러한 좋은 취지로 시작한 공부방이 운영시간과 운영에 수반되는 인력과 운영비 부족으로 해당 초등학교장들이 어려움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에서는 학생과 주민을 위한 학습시설 제공 취지로 초등학교 빈 교실에 동네 공부방인 꿈돌이 공부방을 설치하였으므로 학교에서 평일엔 밤 10시, 휴일엔 오후 6시까지 운영해줄 것을 요구한 반면, 학교 측에서는 시설관리와 학습운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지난 21일 계족산(대덕구 회덕동)에서 전 직원(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자연보호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실시된 지역사랑 『자연보호캠페인』은 최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대전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발맞추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자연을 어떻게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지역시민 등 교육수요자에게 최고의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실시되었다. 동부교육청은 『자연보호 및 지역사랑 캠페인』을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에 실시하였으며, 이날의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오후 4시까지 장동 휴양림 및 계족산 일원에서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줍기, 산불조심․자연사랑 리본달기 등을 전개하여 등산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부교육청 김창규 교육장은 직원들과 계족산성에 모인 자리에서 “내 지역을 잘 아는 것이 바로 지역을 사랑하는 것이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지역발전을 이루고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대원칙을 말하고 이것이 동부교육청이 세운 비전이고 우리가 추진하는 혁신의 핵심전략임을 밝혔다. 또한 “옛 선조들이 계족산성을 성공적으로 지켜낸 것은
대전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은 교육정책 성공의 첫 걸음은 홍보이므로 교직원의 홍보 마인드를 일깨워주고, 각급학교 보도자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하여 홍보전문가를 초청하여 릴레이 맞춤형 홍보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4월 3일 월례조회때에는 교육청 직원을 상대로 배재대 우관섭 홍보팀장(전 대전일보 기자)을, 4월 20일초·중학교 행정실장을 상대로대전 mbc 보도국 박붕준 부국장을 초빙하여 특강을 각각 실시하였다. 특강에서는 교육정책 홍보의 개념 및 기법, 보도자료 작성과 찾기, 기사 반영률 높이기, 對 언론인 관계 등 교육현장과 바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 홍보 실무교육으로 구성하였다. 김창규 동부교육청교육장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교육정책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번처럼 교육을 받으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위주의 강사를 초빙하기로 했다.
요즘 교육계 논란거리 화두는 단연 3불정책일 것이다. 3불 정책이 무엇이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이미 한교닷컴 리포터들과 언론에서 워낙 많이 얘기했으니 재론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깔린 교육자들과 직원들의 무관심에 일침을 가하고 싶다. 대전지역 ㅊ신문의 「교장단 4% "3不이 뭐꼬" … 일부 교장 황당 답변」(2007.4.2. 기사 참조) 기사를 보면 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당황스럽다 못해 허탈함을 느낀다. 기사내용을 요약해 보면, 신문사에서 대전과 충남지역 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3불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현직 고교 교장이 3불정책이 무엇인지 몰라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그저 정치적 논란거리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가 무려 73명 중 4.1%인 3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3명의 교장은 지역적으로는 대전에 2명, 충남에 1명이었고 계열 구분으로는 인문계가 2명, 실업계가 1명이었는데 2명 인문계 교장은 대도시에 근무하는 분이었다고 하니 그 결과가 더 참담하다. 가관인 것은 이들 가운데 1명은 "3불 정책에 대해 잘 모르니 알아보겠다. 나중에 어떤 내용인지 알면 그 때 답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