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기획된 이번 시리즈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특집에서 제시한 대안들이 각 정당의 교육공약에 반영되어 교육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마무리 좌담을 마련했습니다. 공은배 KEDI 수석연구위원 “교육 재정 배분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꾸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교육과정 특성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에 대한 재정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배분 비중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김병주 영남대 교수 "가장 확실한 제재수단은 주민입니다. 지자체장과 지방의원들은 곳 주민직선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주민을 제일 두려워합니다. 지역 언론 등을 통해 학교용지 부담의 실상을 주민들에게 똑바로 알려야 됩니다.” 성삼제 교육부 지방교육재정 담당관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기준재정수요에 ‘학교·교육과정운영비’ 항목과 ‘교육환경개선비’ 항목을 신설하는 등 교부금이 교육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배분구조를 개선했습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 “학교를 공공시설에 포함시키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반시설부담금의 일부를 학교시설 및 용지확보 비용으로
수행평가가 전면 실시 된지 8년째에 접어들었다. 과제 및 채점기준 개발, 시간과 비용 등 평가 시행과 관련한 문제, 타당도 신뢰도 등 측정학적 준거를 충족하기 어렵거나 수행과제의 일반화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점수들 간 비교가 어렵다는 등 초기의 불만과 비난은 이제 정착기를 거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일까. 김경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 ‘수행평가 질 관리의 실제적 이슈와 과제’에서 시행 8년이 지난 지금도 ‘수행평가에 대한 개념적 혼돈과 오해’가 여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과정 지향적이라는 뜻은 과제를 통해 학생 사고과정・전략 평가의 가능 의미” 수행평가는 형성평가?=이는 수행평가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행평가에서 수행(performance)은 ‘수행에 기반된(performance-based)’ 또는 ‘수행과 산출(performance-and-product)’을 포함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고 산출물을 내는 학생들의 능력을 강조하는 용어다. 따라서 수행평가 과제에 따라 학생들의 수행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고 산출물을 통해서 문제해굘 과정과 전략을 평가할 수
영어과 담당 중등교원 중 985명이 발령교과목(최초 신규발령 교과목을 의미)이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나 기타 과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교육기본통계조사에 의하면, 총 2만7539명의 영어과 담당 교원 중 3.6%에 해당하는 985명이 이른바 ‘상치교사다. 이 중 절반을 조금 넘는 520명은 발령교과목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이며 나머지 465명은 교련, 상담, 교육학, 기술가정 등으로 조사됐다. 학교 급별 상치교사 비율은 2006년의 경우 일반계고가 2.5%로 가장 낮고, 전문계고가 9.0%로 제일 높다. 또 일반계고가 308명 상치교사 중 195명의 발령교과목이 제2외국어인 데 비해 전문계고 276명 중 발령교과목이 제2외국어인 경우는 6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12명은 기타 교과목이었다. 여기에 2004년 993명, 2005년 979명, 2006년 985명으로 상치교사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보기도 어렵다.
방송통신고 학생들이 틈틈이 쌓은 다양한 재능과 숨은 실력을 겨루는 방송 고 학예경연대회가 8, 9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27회를 맞은 이번 방송고 학예경연대회에는 50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학력, 문예, 서예, 회화, 음악사진 컴퓨터 활용, 수강요지 영역의 총 13개 부문에서 학문과 예능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본 경연 외에도 민요합장, 밸리 댄스, 각설이 타령 등 18개 팀이 참여하는 ‘방송고 팔도 장기자랑’ 프로그램과 뮤지컬, 사물놀이 등 방송고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는 특별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방송고 학예경연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16개 시·도교육청, 전국 방송고 교장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회생활 혹은 가정과 학업을 병행하는 방송고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 지원·육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부문별 최우수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초1 시범교 평균이 일반교 보다 2.17점 높아 2009년 조기영어교육 확대 시행 긍정적 평가 이르면 2009년부터 도입될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이 국어 능력 신장에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등 저학년 영어교육은 모국어 습득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교육계 일각의 지적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병천 부연구위원은 최근 울산교육수련원에서 열린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 연구학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과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이 내놓은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과정 운영의 효과성’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시범학교 1학년 284명과 2학년 275명, 일반학교 1학년 280명과 2학년 277명에 대해 6월 국어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1학년 시범학교 평균 점수가 11.3점으로 일반교 9.13점 보다 2.17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학년 시범학교 평균점수(13.63점)도 일반교(11.83점)에 비해 1.79점 높았다. 또 전국 50개 연구학교와 50개 협력학교 학생 1천631명을 대상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의 YLE(초등생 대상 영어테스트)을 통해 영어능력 성적을 비교한 결과 1학년의 경우 연구학교 학생들
한국시조시인협회(회장 김남환·이하 시조협회)는 28일 ‘초중등 국어교과서에 현대시조 수록을 확대 시행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되는 현대시조 작품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시조협회는 이날 회원 1000여명의 명의로 발표한 성명문에서 “지금까지 현대시조 작품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15편 가량이 수록돼 왔으나 현행 교과과정에서는 7편으로 대폭 축소됐고, 중학교에는 겨우 2편만이 수록돼있다”며 “시조야말로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어우러진 전통 문학 장르인데도 홀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조협회는 이어 “이탈리아의 소네트, 중국의 한시, 일본의 하이쿠처럼 시조는 바로 ‘우리만의 시’”라며 “700년 동안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해온 시조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창조적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민ㆍ관ㆍ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수학ㆍ과학 교육경쟁력협의회' 발족식이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과기부 관계자와 수학ㆍ과학 교육경쟁력협의회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의회를 갖고 현행 초중등 및 대학의 수학ㆍ과학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학ㆍ과학교육 강화를 위한 전담기구 운영 △수학ㆍ과학 능력 인증제 도입 활용 △ 과학고 정원 확대 및 지원 강화 △ 대학 입시제도 개선 △ 대학 기초과학교육 향상 지원 △ 재계의 수학ㆍ과학교육 투자 확대 유도 등이 논의됐다. 수학ㆍ과학 교육경쟁력협의회는 앞으로 과기부 자문기구로 수시 개최되며, 민간부문에서는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과 김도연 공과대학장,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이병욱 전경련 산업본부장, 현종오 서울 월계고 과학교사(차세대 과학교과서 연구개발위원회 위원장), 최수일 서울 용산고 수학교사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7만 명 배출… 학위 취득자 자질・학위 평가 ‘부정적’ 정규고등교육기관과 연계체제 등 질 관리 확보 필요 가짜로라도 갖고 싶은 학위. 학위에 얼룩진 열망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정규대학에 다니지 않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학점은행제 시행 10년 그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학술회의에서 최은수 숭실대 교수는 학점은행제 10년간 등록 학습자는 22만 여 명이고, 학사 학위 자는 7만 여 명 배출됐으며 현재 학점이 인정되는 교육훈련기관은 439곳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급속한 팽창 속에 속성 학위취득 수단, 졸업생에 대한 관리 부족, 제도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최 교수는 “학점은행제 학위이수자는 상급학교 진학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학위 취득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적 편견과 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취업이 되도 일반대학 졸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직급 및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학점은행제 학위이수자의 경우 현장업무 능
한국교총과 일본교육연맹은 23일 교총 대회의실에서 ‘이 시대에 바람직한 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제23회 한・일 교육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무자격 교장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열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던 이번 발표회의 주제 내용을 요약한다. 직무수행・승진 과정 개선이 바람직 학교변화에 따른 교장의 역할변화와 임용방식(신상명 경북대 교수)=교장을 임용하는 방식도 학교의 성격과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양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양화를 시도하기 전에 우리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양화 논리에 빠져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학교가 자율적인 역량을 가지고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 현재 우리의 학교교육에 대한 사회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못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우리의 현주소라면 결론은 분명하다. 설사 교장의 역할이 변했다 하더라도 학교가 스스로 전문성과 책무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면, 섣불리 교장임용방식을 바꿔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교장공모제의 탄생 배경은 그동안에 교장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30일 개원 35주년을 맞는다. ‘국제교육협력을 통한 아시아국가의 발전’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갖는 등 국제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형일 원장을 21일 만났다. - 개원 35주년을 맞아 ‘아시아교육 허브 2007 서울선언’을 하신다고 들었 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시아교육 허브 2007 서울선언’은 국제교육협력의 지속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교육정신의 아시아 공동체 수립에 기여하고 아시아 및 역외 국가 사이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동반협력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간 양성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추진체제로 아시아교육연구혁신협력센터(CERICA: Center of Education for Research, Innovation, and Cooperation in Asia)의 결성을 이번 개원 국제학술회의에서 공식 제안할 것입니다.” - 취임이후 ‘개천에서 용 나는’교육체제 구축을 강조해오셨습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 및 교육안전망 구축 방안 연구의 성과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3년에는 8개 지역 4만 명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60개 지역 34만 명으로 양적으로 큰 성
한 번 대안교육을 받기 시작한 학생들은 일반학교로 진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교육부가 발간한 ‘대안교육 백서 1997~2007’에 따르면, 초등학교 과정의 대안학교 졸업생의 82%가 다시 상급 대안학교로 진학했으며, 중학교 과정의 경우는 그 비율이 72%였다. 대학 진학률도 높은 편이었다. 대부분 특성화 고교인 고교 과정 대안학교 졸업생의 85%는 대학에 진학했고, 3%는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전일제 대안학교는 모두 98개, 재학생은 5179명으로 나타났다. 공식적인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까지 합치면 모두 110여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는 초등 대안학교가 30개로 가장 많고, 도시형 25개, 특성화고 21개, 전원형 15개, 특성화중 7개 등이었다. 재학생 수는 특성화고가 19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초등(1264명), 전원형(844명), 도시형(593명), 특성화중(558명) 등의 순이다. 연 평균 학비는 농촌지역에 있는 전원형 대안학교가 846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도시형이 246만원으로 가장 쌌다. 전원형의 경우 기숙사를 운영해 추가 비용이 들었다. 이 밖에 특성화고 대
7월31일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해 나주, 광주, 전주, 연무대, 유성, 청주, 장호원을 거쳐 학교인 경기 양평 용문고교에 도착하는 4박5일 국토종단 코스. 처음 하는 행사여서 이탈자 없이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용문고교(교장 박수영) 교사 3명과 9명의 학생은 8월4일 용문고 교문에 무사히 도착했다. 525㎞의 대장정을 순조롭게 마친 것이다. ‘용문-걸어서 국토 대순례’ 행사를 8년째 지휘해 온 박찬정 교사는 “올 해는 조금 새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 YMB라는 자전거 동아리를 만들었다”며 “매월 전일제를 이용해 1학년 16명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이 번 결실”이라고 말했다. 입시 전쟁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인내력과 극기심, 협동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더 이상의 것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완주를 한 박훈춘 학생은 “해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여태껏 누려보지 못했던 뿌듯함을 느꼈다”며 “가슴 속에 울려 퍼지는 행복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일점으로 참여한 김예지 학생도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끝까지 격려해주신 선생님과 포기하지 않도록 북돋아준 친구들을 위해 앞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한국교과서연구학회’(창립준비위원장변우열 공주대 교수)가 25일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체계적 교과서 연구·개발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한국교과서연구학회는 다양한 학문적 접근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회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유·초·중등교육에 필요한 교과서 및 관련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1세기는 과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선택・수집・활용하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한 시대로 세계는 교육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제 정보 활용 능력은 국가의 성패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과서는 단순히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실천하기 위한 도구적 성격을 넘어 학습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학습 매체”라며 “따라서 교과서는 정보 활용 능력의 출발점이자 문제해결능력을 숙련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통적 주입・암기위주 교육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
미래를 대비한 훌륭한 교사란 어떤 교사일까. 24, 25 양일간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동주최로 한국교원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청람교육포럼에서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미래사회와 교사 전문성'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훌륭한 교사의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문 교수는 “교사 전문성은 교사 스스로 삶의 행복을 느끼는 행복조건, 학생의 성장ㆍ발달을 돕는 유능성 조건, 양심을 지키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도덕성 조건, 학생과 교육환경을 변화시키는 업적 조건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며 “지금의 교사양성교육은 이 네 가지를 모두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네 가지 조건을 잘 갖출 수 있도록 교사양성 체제나 교직수행을 지원하는 행정체제가 혁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몰입연습으로 행복습관 들여라 행복한 교사=행복한 교사가 되기 위해 삶의 균형을 찾도록 가치로운 몰입을 연습하고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개인, 가정 사화생활에서 행복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양성교육에서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다.” 잠재능력 발견하는 교사가 되라 유능한 교사=교과
내년부터 고교에서 사용될 고1 ‘차세대 과학교과서’가 고교 과학부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최근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과 과학교재의 활용을 위한 정책연수’에 참가한 고교 과학부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 1325명 중 93%에 이르는 1220명이 기존 과학교과서보다 ‘매우 잘’ 만들었거나 ‘나은’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꼽은 기존 과학교과서보다 더 나은 점으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도입한 전개(48.4%) △실생활 중심의 접근(27.8%) △외국교과서처럼 아름다운 편집 디자인(15%) △눈 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8.5%) 등이었다. 특히 차세대과학교과서를 채택하고 싶은 가장 큰 동기를 묻는 질문에 전체 88.4%가 ‘학생들이 과학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될 것 같아서’라고 답변해 차세대 과학교과서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차세대 교과서를 채택해서 학생들을 가르쳤을 때 교육적 효과에는 ‘조금 있을 것 같다’는 응답이 57.6%로 가장 많았고 ‘클 것 같다’(29.8%), ‘그저 그렇다’(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학문화재단은 현재 중1용 과학교과서와 초등3·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