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민ㆍ관ㆍ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수학ㆍ과학 교육경쟁력협의회' 발족식이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과기부 관계자와 수학ㆍ과학 교육경쟁력협의회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의회를 갖고 현행 초중등 및 대학의 수학ㆍ과학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학ㆍ과학교육 강화를 위한 전담기구 운영 △수학ㆍ과학 능력 인증제 도입 활용 △ 과학고 정원 확대 및 지원 강화 △ 대학 입시제도 개선 △ 대학 기초과학교육 향상 지원 △ 재계의 수학ㆍ과학교육 투자 확대 유도 등이 논의됐다.
수학ㆍ과학 교육경쟁력협의회는 앞으로 과기부 자문기구로 수시 개최되며, 민간부문에서는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과 김도연 공과대학장,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이병욱 전경련 산업본부장, 현종오 서울 월계고 과학교사(차세대 과학교과서 연구개발위원회 위원장), 최수일 서울 용산고 수학교사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