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렬 대한교육법학회 회장(서울교대 교수)은 26일 서울교대에서 학회 내 비교교육법연구포럼을 창립하고 ‘일본 국립대학법인화 관련 법률 검토’를 주제로 첫 모임을 가졌다.
서울교대 극예술연구회 ‘빈도’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교대 사향문화관에서 제70회 정기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베르톨트 브레히트 작 ‘서푼짜리 오페라’(연출 권윤정). 총 5회 공연이 실시되며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4시에 공연된다. 문의=이건우 011-9818-0409
김걸 서울시교육연수원 원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서울교육연수원 30년사’를 발간했다. 1975년 ‘서울특별시학생수련원’으로 개원, 76년 ‘서울교육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해 학생수련, 교직원 교육을 병행하다 88년 학생교육원이 별도로 개원하면서 서울시교육연수원은 교직원 교육을 전담해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부모 민원이 잦았던 학교급식 배식당번제를 금지하도록 일선 초등학교에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학부모 배식당번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온 ‘어머니 급식당번 폐지를 위한 모임’(공동대표 조주은·임나혜숙)에서는 교육청의 이번 방침에 다시 논평을 내며 반발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권오석 씨를 만나봤다. -모임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초등학생의 아버지로서 나도 아이가 1,2학년 때에는 직접 나서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나 이 모임에 대한 기사를 접한 뒤, 의무교육인 초등학교에서 전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급식의 학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느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 작년 10월쯤 뜻이 같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까페가 만들어져 현재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저학년 배식지도’에 대한 반대논평을 냈는데. “교육청은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는데 폐지가 아닌 최소화는 실효성이 없다. 교육청의 대안은 고학년 학생 참여, 종교단체 등 외부 자원봉사자 동원, 유급인력 채용이다. 그러나 고학년이 급식봉사를 하게 되면 고학년의 불만이 생길 수 있고 자녀들의
한남대학교(총장 이상윤)는 23일 글로벌칼리지강의실에서 글로벌칼리지 예우교수인 존 린튼(한국명 인요한·연세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소 소장)을 초청해 ‘북한의 건강관리 시스템과 문화적 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남대 설립자 윌리엄 린튼의 조카이기도 한 존 린튼 교수는 지난 95년도부터 ‘유진 벨 재단’을 설립해 북한주민의 결핵 퇴치를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린튼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재 북한주민 1인 하루 평균 배급량은 자판기 한 컵 분량의 곡식이 전부이며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부유했던 동독의 통일과는 전혀 다른 환경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통일은 한국이 희망하는 계획적인 통일방안과 달리 어느 순간 갑자기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며 “북한은 폐쇄적인 사상교육으로 인해 변화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큰 만큼 한국의 젊은이들은 북한에 대해 많은 관심과 공부를 통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해 그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극단 나이테는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학로 발렌타인극장에서 어린이극 ‘사랑나무’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측은 본 공연에 앞서 3월 31일 교사 무료 시연회를 개최, 선착순으로 교사 200명을 초대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는 가족을 동반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극단 홈페이지(www.naitehome.co.kr) 게시판에 이름과 참석 인원을 접수하면 된다. 극단 관계자는 “한 아이가 우연히 숲속에서 신기한 나무 한 그루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라면서 “다양한 무대기법과 장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숲의 향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762-2741
“시청자들에게 1점이라도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영만 EBS 사장은 22일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다큐페스티벌, EBS 스페이스, 문화사 시리즈 등은 대외적으로 많은 성과와 의미가 있었다”면서 “수능강의 방송도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올해는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능 방송에 대해서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민생정책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소외계층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사장은 EBS 중장기 과제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인력자원개발계획(NHRD)을 통해 자기학습을 위한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마련, 교사와 학생 등 누구나 사이트에 접속해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직업채널 개설도 하반기경 준비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상파DMB와 관련해서는 “교육과 미디어의 융합은 국가발전과 사회통합 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한다”면서 “새 도시를 마련하면 상가 외에 학교와 도서관도 짓는 것처럼 이미 상업적 콘텐츠가 많은 현재 상황에선
한국교총은 좋은 선생님을 준비하는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제4회 수필공모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예비교원대상 디지털사진 공모대회도 함께 열린다.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교·사대생, 사범계열 학과생, 교직이수를 하는 예비교사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주제에는 큰 제한이 없다. 접수마감은 9월 30일이며 수상자는 11월 중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수필 분량은 A4 3매 내외(글자크기 12pt, 줄간격 160), 파일명은 ‘성명(학교명) 작품제목’ 형식으로 저장해야 한다. 접수시 학교명, 주소, 연락처(집·휴대폰), 전공, 학년 및 학번을 써야 하며 우편접수나 방문접수를 할 경우, 인쇄물 1부와 파일을 디스켓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공모의 경우 1인당 3편 이내로 응모편수가 제한되며 파일형식은 jpg, 용량은 750kb 내외여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위즈클래스 예비교원 대상 클럽(www.wizclass.com/good_teacher)에서 직접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참고. 문의=02-573-6904, 577-7333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 관련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분야 교사 자율연구모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등 교사들의 연구모임이면 지원 가능하며 2005년 활동 계획서 및 기존 연구 실적 등을 통해 15개 과제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과제는 문화예술 교과 및 장르간 통합적 접근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발, 주5일제 관련 문화예술분야 교과내용 및 방향 개발·적용, 장애아동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교수·학습방법 개발·적용, 청소년들의 다문화체험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발·적용, 교과교육, 재량활동, 특별활동 등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개선을 위한 방법 개발·적용 등이다.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문화관광부 홈페이지(www.mct.go.kr)나 문화예술교육 허브사이트 아르떼(www.arte.ne.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관련자료와 함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선정 단체는 4월 15일 이들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02)3704-5952
한국방송학회 변동현 회장을 포함한 한국방송학회 간부진 11명은 17일 EBS 도곡동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권영만 신임 사장인 부임한 직후인데다 방송위원회의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송계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방송학회 회원들은 EBS측으로부터 EBS 현황과 DMB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공공재원 확보 방안과 지상파DMB 추진상황에 대해서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방송학회 강태영 부회장(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전체 징수액의 3%를 배분받고 있는 수신료 문제와 지상파DMB의 EBS 입장에 대해서 질의했다. EBS 권영만 사장은 이에 대해서 “수신료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며 수신료 징수의 명분이 케이블TV 등이 난시청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측면에서 더 이상 난시청 해소는 수신료 징수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또 “공영방송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EBS가 과연 KBS와 비교해서 과연 공영성이 떨어지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며 수신료를 높이면 수신료 할당액이 그만큼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논리는 불합리하며 필요하다면 수신료에 대한 문제는 제 3의 기관에 맡겨져 수신료 정책이 결정되야 한다”고
김영옥 한국유아교육학회 회장(전남대 교수)은 26일 전남대에서 '한국유아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Q. 한 학부모가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상담을 해왔습니다. 병원을 다니는지 물었지만 예전만큼 약이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꺼리는 눈치였어요. 학생은 피부가 울긋불긋할 뿐 아니라 많이 부어있고, 가려워 긁느라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난치병인 만큼 한 번에 낫는 약은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인 재발을 억제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최선책입니다. 증상이 심할 때 단기 집중 치료로 스테로이드제가 권장되지만, 장기간 사용했을 때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증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효과적이면서도 장기사용 시 부작용 우려가 없는 비스테로이드제(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과 비염으로 이어지는 ‘아토피 행진’의 가장 첫 단계인 만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비스테로이드제인 엘리델 크림 등 면역조절제로 치료 관리해 재발을 예방하고, 크게는 아토피 행진을 막는 것입니다. 꽃가루나 황사가 날리는 계절
대한YWCA연합회(회장 이행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경제생활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석세스 프로그램(Success Program)’을 전개한다. 한국 씨티은행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경제생활교육 실천사례를 공모하는 것. 석세스 프로그램은 1988년 미국 씨티그룹이 교사들에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공모 분야는 경제·소비자교육과 환경교육으로 나뉘며 교사들은 개인이나 팀(4인 이하)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개요 및 계획안, 예산안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세 접수방법은 YWCA 홈페이지(www.ywc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출된 프로젝트 중 총 100편을 선정해 편당 50만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모든 프로젝트는 자료집과 CD에 담아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기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국의 교육대와 사범대, 각급 학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9월말 제출하는 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재경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02)774-9702~7
▶과학공화국 수학법정=법정 공방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흥미진진한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사칙연산의 정의, 콤마 이야기, 이진법 등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수학원리를 소개했다. ‘과학공화국’은 지구법정, 생물법정, 화학법정 등 과학교과를 세분화한 시리즈로 이어진다. 정완상|자음과모음 ▶소리나리의 철학산책=생명공학, 지역감정, 종교갈등, 정보시대, 과거이해 등 다섯 개의 주제를 동화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중학생인 소리와 초등학생 나리가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사람들의 가치관 차이를 인식하고 자신의 입장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정은해|철학과현실사 ▶딸꾹이는 1학년=초등학교 1학년이 된 준서. 학교 안팎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모든 것을 척척해내는 친구 정현이와 은희를 보면서 준서는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한다. 특히 각 장 끝에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작은 정보들도 들어 있다. 박신식|대교출판 ▶나는 무슨 씨앗일까?=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기를 들려준다. 호텔 총주방장, 자연과학자,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 기자, 민속학자 등 분야는 다르지만 꿈의 씨앗을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
한국리더십교육연구회(임시회장 정채동 서울중부교육청 교육장)는 25일 서울 재동초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연구회는 26일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되는 주5일제 첫 휴무일을 맞아 서울 청구초에서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리더십 교실’도 개최한다. 가정 사정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등교하는 위한 학생들을 위해 연구회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