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장(서울 봉은중)은 20일 서울 메모리스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차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정기총회’ 제3대 이사장으로 인준을 받았다. 임기는 2011년 2월까지다. 이 신임 이사장은 “교과부의 학교단위 책임경영을 위한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의 중심에 있는 교장선생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 동안 봉사하는 마음으로 총연합회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대치초(교장 서철원, 서울교총 회장)를 찾은 포럼 참가자들은 3학년 독서논술 수업을 지켜보면 수업 방법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나타냈다.(사진) 또 학교시설을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으며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데릭 폰시마 태국교원심의회 회장은 수업현장을 참관토록 해준 대치초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폰시마 회장은 "훌륭한 교육시설을 갖춘 학교와 선생님들을 만나보니 한국 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후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방문해 방송 제작과정을 살펴봤다. 27일 오후 개막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28일까지 국가별로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발표를 마친 후 '2009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식일정을 마친 후에는 한국민속촌, 창덕궁, 한옥마을, 청계천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한국교총과 아세안교원협의회(ACT) 의장단체인 태국교원심의회가 중심이 돼 창설을 추진했다. 지난 2월 16~20일 태국에서 열린 ‘제24회 아세안 교육자대회’에 초청단체로 참가한 교총은 심의회와 한-아세안 교육교류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후 양 단체 지도자 간 교환방문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포럼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한 한국과 아세아 간 민간 교육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거대한 지역공동체인 아세안의 교육지도자들과 실질적인 교육협력의 길을 열게 돼 우리나라 교육외교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며 “교총이 세계의 교원단체와 교류하면서 상호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쪽으로 역할과 활동방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참석자들이 자국의 교육시스템 및 교원유치·연수 등을 중심으로 한 보고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방안에 대한 내용이 큰 관심을 끌었다. 박용조 교총 수석부회장(진주교대 교수)은 기조연설 ‘한국의 교사와 교직환경’을 통해 한국에서 교사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 연수를 받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한국 교사는
아세안 국가 간 교육부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교총과 아세안교원협의회 의장단체인 태국교원심의회의 제안으로 창설된 ‘한-아세안 교육지도자 포럼’이 26~29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아세안 교원의 우정과 협력의 강화’(대주제) 및 ‘우수인력의 교직유치와 현직교원의 연수실태’(소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 참석한 아세안 10개국 교원단체 대표단은 27일 개회식에 이어 자국의 교육 현황 및 교원의 연수 실태 등에 대한 발표·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특히 28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리더스 회의에서 한·아세안 교육발전과 교육지도자간 협력 증진을 위한 ‘2009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포럼은 선언문을 통해 ▲서로를 교육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가진 좋은 파트너로 규정하고 ▲각국 정부가 교육환경 개선, 교육재정 확충, 우수인력의 교직유치 및 현직 교원에 대한 연수 실시 등 교원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행동하는 교육자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갖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녹생성장과 나눔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고 ▲포럼의 교차 개최 및 지도자·교원 간 교류·협력 증진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원희
교육현장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공유해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경감 유도를 목적으로 열린 ‘2009 공교육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김학일(사진) 남양주 와부고 교장이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김 교장은 ‘공교육의 대안, 미래교육의 모델을 지향하며’를 주제로 학교 운영 부문에 공모해 교과부장관상 및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교과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27일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401편이 응모했으며 교과부의 현장 방문 확인 등을 거쳐 4개 부문 2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경기도 최초 개방형 자율학교로 2008년 개교한 와부고에 초대 교장으로 부임한 김 교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2008년도 학생·학부모 수업만족도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했으며, 24일 열린 ‘제1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는 경기도 일반계고로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공교육의 혁신을 통한 미래 모델학교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은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업 프로
국가차원에서 엄격히 관리돼야 할 교원양성·임용체제의 근간을 흔들고, 교직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교사양성특별과정 이수자 교원자격 부여’ 입법예고안이 수정됐다. 수정안은 중등교사 자격 기준 중 신설된 ‘교사양성특별과정을 이수한 자’를 ‘산학겸임교사 등(단, 명예교사 제외)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임용권자의 추천과 교육감이 정하는 전형절차를 거쳐 대학 또는 교원연수기관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교직 과목과 학점을 이수한 자’로 변경한 것이다. 교과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19일 입법예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6월 학교자율화 추진방안 발표 시, 외부전문가의 교직진출 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등교사 자격기준에 ‘교사양성특별과정을 이수한 자’를 신설하겠다고 9월 29일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개정 법률안은 교육계의 반발을 샀다. 교총은 즉각 반대 입장을 나타내는 보도 자료를 내고, 10월 14일엔 “입법예고 내용은 교원양성과정에서 양성할 수 없는 중등교육의 특정분야에 한해 극히 제한적으로 적용되도록 구체화하는 등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교과부에 제출했다
교과부가 2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제1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서명초(교장 박원표)가 대상을 수상해 교과부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위치한 부산서명초는 200여명을 대상으로 10실의 수준별 맞춤형 명품 초등돌봄교실을 무료로 운영해 방과후학교가 안정적인 교육제도로 정착·유지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2007년 부임한 이래 ‘아이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자’는 구호를 내걸고 방과후학교 강화에 힘쓴 박 교장의 노력 덕분이다. 박 교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을 구해 능력 있는 강사를 활용하니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교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 강화여중(교장 이채웅)은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설 및 우수 외부 강사 채용으로 참여 학생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계현 경남 고성중 삼산분교장 교사는 전교생 대상 일대일 맞춤형 학습지도 및 동아리 특기적성 지도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에 공헌, 교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이원희(사진) 교총회장이 ‘제18회 대한민국무궁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는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무궁화대상 교육부문 수상자 이 회장을 비롯해 정치 부문에 김덕룡 민주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의장·남경필 한나라당 국회의원·박주선 민주당 국회의원, 행정 부문에 허남식 부산시장·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6개 부문 1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무궁화대상은 봉사, 사회문화, 정치, 경제, 언론, 여성 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중 무궁화정신을 이어받아 조국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선정자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후보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인물 중에서 대한무궁화중앙회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다.
19일 교과부가 발표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가 학생들에게 당장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행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제’와 비교했을 때 부분적 개선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총·한국YMCA전국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사회단체는 1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선 기초생활수급권자에 대해서 등록금 실비의 무상장학금을 지원하고, 소득규모에 따른 차등이자제도는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상환제도는 재학 중 이자를 내지 않고, 취업 후 소득이 생기면 수년간 나눠 갚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재학 중 이자 부담이 줄고, 무조건 상환의무에 따른 신용불량자 양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무상지원 및 무이자 대출이 없어서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총 등은 “소득이 발생하더라도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자구책 강구도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권자에 대한 지원은 진정한 형평성을 달성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환금이 최초원금과 거치기간 중 이자(변동금리)로 적용돼 향후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김성길 인천연수고 교사(사진)는 14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교총교원연수지원단 연수회에서 회장에 뽑혔다. 김 교사는 지난 2년간 지원단 회장을 맡아 왔다. 또 한우석 강원 방산초 교사(수석부회장), 남광현 인천 발산초 교사, 남윤제 공주교대부설초 교사, 이미숙 전북 이리영등중 교사, 성기구 경남 경운초 교사, 강현숙 충북 원남중 교사, 황의종 광주 양산중 교사, 손덕제 울산중앙중 교사가 부회장단에 뽑혔다. 임기는 당선일자부터 2년간이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열심히 활동했지만 교총 회원 20만 달성에 미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 출마하게 됐다”며 “아직도 교총 활동에 대해 잘 모르는 교사들이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교총 회세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총이 9~10월간 진행한 2009 하반기 회원 가입 특별 이벤트 결과 고전규 전주남초 교사와 설억순 전북 군산 진포초 교사가 자전거를 받는 등 총 482명의 당첨자가 결정됐다. 당첨자는 이벤트 기간에 교총 회원에 가입하거나 회원 가입을 추천한 교사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당첨자에게는 자전거 외에 학교안전사고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무료 배상하는 교원배상 책임보험 1년 가입비 대납(200명), 원격연수 무료 수강권(30명), 건강 뜸질기(10명), 영화 관람권(80명), 머니클립(160명) 등이 주어진다. 명단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70-5554(교총조직국)
제1회 한국교총 우수수업자료 콘테스트에서 류금숙 대구화동초 교사가 1등상에 해당하는 ‘우리상’을 수상했다. 초등 영어 3학년 4단원 2차시 지도안을 제출한 류 교사는 한국교총 원격연수원(사제동행) 무료 수강권 및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류 교사의 지도안은 28명이 추천했으며, 380명이 자료를 다운 받았다. 한 참가자는 “3학년 영어과 수업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 유도를 위해 교총이 지난 9월 17~10월 30일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support.kfta.or.kr)를 통해 진행해 157명이 총 277편을 응모했다. 수상자는 응모자가 탑재한 학교급·교과별로 수업지도안 및 PPT 자료를 홈페이지를 방문한 누리꾼들이 추천하고, 다수 추천자에 대한 심사로 결정됐다. 류 교사 외에도 누리상 20명, 두리상 9명, 특별상 8명이 선정됐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70-5633(교총 현장교육지원국) 다음은 수상자 명단. ◇우리상(1명·학교급/교과급 구분 없이 최다 추천을 받은 상위 1~3위 중 심사 후 1위 선정)=▲류금숙 대구화동초 ◇누리상(20
이영관 경기 수원서호중교장은 14일 제12회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서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은 14일 열린 2009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0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차광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입학사정관제 추진과 청소년활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