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이 개발한 교육전용 생성형AI 플랫폼 ‘노크(NOK)’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에서 2025년 버전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신규 버전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 지역 중등 교사들의 다양한 실증을 바탕으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제, 학년 구분 없이 개인의 학습 성향을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고려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업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16+1 융합활동주간에 학생들에게 특화된 학습 및 활동, 발표 자료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사들은 학생 수준에 맞게 상세한 추천 활동과 탐구 리포트를 생성해 제공할 수 있다. 또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 초개인화된 AI 학습설계는 물론 융합 활동 설계와 AI기반 개인별 생활기록부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기록 설계가 가능하다. 박람회에 마련된 ‘노크’ 교육체험장에는 500여 명의 교육청 관계자와 현장 교사가 교육을 받고 시연에 나섰다. 시연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진로 방향
인천 초등 특수교사의 사망 사건 이후 특수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교총이 정부와 국회를 향해 “특수교사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즉시 보호 입법·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5일 교육부에 ‘특수교육 여건 개선 요구서’를 전달했다. 요구서에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에서 전일제 수업이 불가피한 학생이 있을 경우 특수교사 추가 배치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한 수업지원강사 배치 체제 구축 ▲특수교육법상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위반사례관리 및 과원학급 즉시 해소 ▲시·군·구별 1개 이상의 (소규모)특수학교 신설 등 전일제 운영 특수학급 증가 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군 법정 정원 대비 특수교사 배치율은 90.4%이며, 과밀 특수학급은 2022년 1499학급(8.8%), 2023년 1766학급(9.9%), 올해 1822학급(10.1%)으로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반대로 특수교육 대상자는 2021년 이후 매년 5000~6000명씩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사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교총은 또 장애학생의 과잉·공격행동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충북교총(회장 김영식)이 주최한 ‘제13회 충북교총회장기 배구대회’가 2일 충북체고 등 6개교에서 열렸다. 도내 10개 시·군교총 21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진천교총, 청주 구상당과 청주 구흥덕·구청원이, 여자부는 청주시 구청원, 진천교총 청주 구상당·구흥덕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3위는 공동 수상) 김영식 회장은 “활기찬 교총을 함께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회원들과 시·군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총의 주인인 회원들을 위해 시·군교총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총(회장 김준철)이 주최한 ‘2024 송도솔밭숲걷기’ 행사가 2일 송도솔밭도시숲 공원과 송도해수용장 해변에서 1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교육가족 간 유대 강화, 교육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과 한국교총이 후원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총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과 행운권 추첨도 함께 진행됐다. 김준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명품 경북교육, 세계 최고의 경북교육을 이뤄내기 위해 헌신하는 교총 회원의 힘으로 경북교총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총 회원을 비롯해,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유진선 경북교육청 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13대 대전교총 회장 선거가 다음달 2~4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대전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일정 등을 담은 ‘대전교총 제13대 임원 선거 공고문’을 4일 발표했다. 선거일정은 ▲후보 등록 11월 18~20일 ▲기호 추첨 11월 21일 ▲입후보자 소견발표 11월 28일 ▲투표기간 12월 2~4일이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12월 4일로 예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단을 비롯해 대전교총 이사 12명, 한국교총 대의원 6명도 함께 뽑는다. 이사 및 대의원원 급별 대의원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교총 홈페이지(www.dfta.or.kr)을 참조하면 된다.
정종민 성균관대 겸임교수(전 여주교육장)가 최근 ‘바닥짐 위의 행복’을 펴냈다. 다섯 번째로 발간한 책에는 46년에 걸친 저자의 교육철학을 담았다. 1부 ‘머리에 두는 시련, 발아래 놓는 시련’과 2부 ‘불행을 잠재우는 말, 참 다행이야’, 3부 ‘아프레 쓸라(Apres cela)’, 4부 ‘혼자 꾸는 꿈, 함께 꾸는 꿈’, 5부 ‘세대별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제목 속 ‘바닥짐(ballast)’은 배가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 바닥에 채워 넣은 물이나 물건을 말한다. 저자는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가 내 삶의 항해를 지켜 주는 바닥짐이 된다. 힘들어서 빨리 벗어버리고 싶은 짐처럼 느껴져도 그 짐이 우리에게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절망에서 일어나게 하며, 역경을 극복하는 용기가 된다. 무엇보다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교육계가 또다시 비통에 빠졌다. 한국교총과 인천교총(회장 이대형)은 30일 논평을 통해 “전국 교육자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달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총에 따르면 초임 교사였던 A교사는 특수합급 담당 교사로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학교와 함께 학습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해당학교 특수학급이 2개였으나, 올해 학생이 6명으로 줄면서 1개 학급만 운영되던 중 학생 1명이 전학을 오면서 부담감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과 특수교육을 받는 6명 등 14명 학생을 혼자서 지도했으며 특히 이 중 4명은 중증 학생이었다. 교총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울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자고 다짐을 했지만, 또다시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비통한 마음”이라며 “고인이
충남교총(회장 이준권·앞줄 오른쪽 세 번째)은 28일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교육정책 협의회를 갖고,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서 충남교총은 ▲국세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 특례 일몰에 따른 예산 확충 방안 ▲학교 시설물 개방에 따른 학생, 지역주민 안전 대비 방안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 관련 소규모 학교 살리기 방안 ▲고교학점 시행 대비 방안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 등 현장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준권 회장은 “도의회에서 현장 교원이 실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교총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홍성현 의장은 “교총 제안 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충남교육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남교총 회장단, 시·군교총회장, 충남교총교육연구소 위원 및 2030청년위원들이 참석했다.
광주교총(회장 손영완·사진 왼쪽)은 28일 서구에 위치한 서광병원(대표원장 류혜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총 회원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MOU에 따라 교총 회원 및 가족 진료 시 본인부담금 15%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됐다. 손영완 회장은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24일 전북교육청 회의실에서 ‘2024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양측은 교육 활동 보호와 행정 업무 경감에 중점을 둔 19개 주요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교육활동 보호 절차 및 지원사항 ▲복무 결재 과정에서의 교원 권리 보호 ▲단위 학교의 보결수당 및 출장비 지급 관련 자율성 보장 ▲학교장의 학교 통할을 위한 인사기록 열람 권한 ▲공문서 감소를 위한 행정 업무 경감 ▲신규교원 임용 연수 교육 과목 편제 ▲유치원 재량휴업일 운영수당 ▲원도심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이다. 이외에도 협의 과정에서 도내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원 행정 업무 경감 등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다뤄졌다. 양 기관은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섭·합의를 위해 전북교총 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동철)가 지난 4월부터 현장 교원들의 의견 160여 건을 모았으며, 이중 최종 50여 개를 안건으로 삼았다. 이후 양측은 8월부터 5차례의 실무 교섭·협의를 거쳤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이 9일 금정산성 일대에서 ‘제15회 회원 및 회원가족 등반 대회’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부산교총 회원 및 회원가족 400여 명이다. 참석자들은 당일 금정산 등반 후 고담봉에서 1차 집결하며, 이후에는 금정산성 광장에 모여 경품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교총회원은 11월 7일까지 부산교총 홈페이지(www.bs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재철 회장은 “가을 산행을 통해 교육 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많은 회원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은 24일 우석대(총장 박노준)와 업무협약(MOU)를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전북교총은 우석대 입시와 진로, 진학에 대한 홍보와 학생 유치 등에 협력한다. 우석대는 교원 대상 학위 과정 장학금 혜택 및 전북교총의 각종 사업과 활동에 참여한다. 오준영 회장은 “도내 교육력 제고와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석대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홍보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대 입시 미달 및 자퇴 학생 증가, 저경력 교사들의 퇴직 등 교직 이탈·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교총이 “저연차 교사의 정근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등 획기적인 교원 처우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구체적인 요구 내용은 ▲내년도 교원 보수(기본급) 최소한 10% 이상 인상 ▲10년 이하 교원 정근수당 대폭 인상 ▲24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40만 원 인상 ▲올해 초 인상에서 배제됐던 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 수당 인상 ▲교원연구비 월 7만5000원 상향 균등 지급 ▲교감(원장) 관리업무수당 차별 해소(월봉급액의 9%로 인상) ▲교감(원감) 직책수행경비 신설 ▲교직 특수성 반영하는 ‘교원보수위원회’ 설치·운영 등이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 제수당 인상 요구서’를 24일 교육부 및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교직기피’ 현상이 이미 심각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10개 교대 자퇴생이 621명으로 지난 5년간 4.4배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퇴직한 10년 차 미만 초·중등 교사는 576명으로 5년 내 가장 많았다. 여기에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 3% 인상안을 제출해
대한사립학교교장회(회장 김해관)는 21~23일 강원도 스카이베이경포호텔에서 전국 사립초·중·고 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연수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특강이 마련됐다. 첫날에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이상환 카이스트교수, 김인순 강원 해밀학교 이사장이 특강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이만식 경동대 부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23일에는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이 ‘학교장이 알아야 할 교육 및 교권 관련 법규’를 주제로 강연을맡아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해관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주도하는 사학에 대한 규제를 풀고, 부당한 차별을 해소해 사학인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199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밝힌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반포한 지 124주년이다. 문태혁 한국교총 회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교총은 그간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침탈에 강하게 맞서 왔고, 그 실천 행동으로 ‘독도의 날’ 제정과 계기수업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펴 왔다”며 “국민 모두가 독도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2010년 민간 차원의 첫 전국 단위 ‘독도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교총 관계자는 “독도가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학생들이 잘 알도록 해야 한다”며 “전국 선생님들께서 10월 25일 수업 전에 ‘오늘은 독도의 날’이라고 꼭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