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탈락한 학생이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특기자 선발전형을 합쳐 102명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탈락한 학생은 2005학년도 181명, 2006학년도 147명에 이어 올해 10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며 서울대는 탈락자 대신 차점자를 추가 합격시켜 모집 인원을 채웠다. 특기자 전형 합격자는 과학고 출신 학생이 244명, 외국어고 출신 학생이 44명이었으며 일반고교 출신 학생은 332명을 기록했다. 특기자 합격자 가운데 과학고 출신 학생의 비율이 작년에 비해 높아졌으며 일반고교 출신 학생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외국어고 출신 학생 비율은 작년과 비슷했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과학고 출신 학생 비율의 증가는 올해 자연대와 공대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출신 비율이 전년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25.1%인데 반해 광역시 출신 비율은 32.3%로 작년보다 2.9% 포인트 낮아졌다. 시 단위와 군 단위 합격자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난 35.4%와 7.3%를 기록했다. 합격자 배출 고교수는
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의 가해자를 찾는다며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 얼굴 확인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경남 사천시 A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기말고사를 마친 6학년 남학생 100여명을 강당에 소집, 눈을 감게 하고 학교 폭력 가해자 얼굴 확인 작업을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일 이 학교 1학년 B(7)군의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와 "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학교 근처에서 고학년 학생들로부터 머리를 맞고 학원비를 빼앗겼다"고 항의를 한 데에서 출발했다. B군의 아버지는 "아이의 돈을 빼앗은 학생이 이 학교 고학년 학생이었다"고 강하게 주장했으며, 이에 학교측은 8일 오전 학생과 학부모를 데리고 시험을 보고 있는 6학년 교실을 몰래 돌며 얼굴 확인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B군은 자신의 돈을 빼앗은 학생의 얼굴을 발견하지 못했고, 이에 B군의 아버지가 교장에게 "오늘 중으로 가해 학생들을 무조건 찾으라"고 으름장을 놓자 이에 학교측은 전교생을 강당에 모아 B군과 함께 가해자 색출 작업을 벌인 것. 그럼에도 B군은 모든 6학년 학생의 얼굴을 살펴보고도 자신으로부터 돈을 빼앗아간 학생을 찾아내
광주.전남 유치원 수업료가 사립과 국공립 사이에 많게는 16배나 차이나는 등 유치원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시민단체 조사결과 드러났다. 광주주부교실, 여수 YWCA 등 광주.전남지역 4개 소비자단체가 이달 2~8일 광주.여수.순천.목포.광주의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70곳을 대상으로 수업료 등을 조사한 결과, 국.공립과 사립 격차가 뚜렷했다. 조사결과 광주의 사립 유치원 월수업료는 최고 37만5천원으로 국공립 최고(2만3천800원)에 비해 약 16배 가량됐으며 평균도 사립 19만7천292원으로 국.공립평균(2만803원)에 비해 10배에 가까웠다. 사립 유치원 평균수업료는 순천이 20만4천643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수가 20만3천211원, 목포가 20만원, 광주가 19만7천292원으로 평균 2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유치원은 순천(2만3천604원)이 가장 높았고 여수와 목포 광주도 2만원 상당이었다. 입학금의 경우는 편차가 더 커 광주의 사립유치원은 최고 15만원을 기록한 반면 국공립 유치원은 3천400원을 보여, 44배의 차이가 났으며 여수도 최고 32배의 격차를 보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15일 "사립유치원은 특기수업료를 별도로 받을 뿐 아니라 교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후 처음 열린 입시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 등 수천명이 몰려 정시지원을 앞두고 본격적 '입시전쟁'이 시작됐음을 실감케 했다. 15일 오전 4천600석을 갖춘 경희대 대강당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중앙학원 주최 '대학지원전략 설명회'에는 6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1층부터 3층 좌석까지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설명회가 시작된 오전 11시까지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 대강당에서 대학 정문 방향으로 300-400m 이상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설명회는 경희대 정완용 입학처장이 경희대 정시모집 전형방법을 소개하고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이 모집단위별 지원전략을, 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조동기 원장이 논술제언을 하는 등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영일 원장은 "지원군별로 합격 확률이 크게 달라지므로 군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희망하는 학과를 결정하면 최소 3년 정도의 경쟁률을 분석한 뒤 마지막날까지 지원을 늦춰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는 '눈치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동기 원장은 "영화나 단편소설은 물론 일상 생활
부산지역 주요 대학의 200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미달로 불합격되는 학생들이 속출했다. 부산대는 2007학년도 수시2학기 조건부 합격자 1천317명 가운데 34.7%인 458명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돼 불합격 처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합격된 859명은 고교추천자 724명, 지역학생우대선발 89명, 특기자 5명, 사회적배려대상자 20명, 외국어 우수인력 선발 21명 등이다. 동아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적용을 받는 내신우수자 전형 대상자 1천817명 가운데 180명이 수능점수 미달로 불합격됐다. 부경대도 학업성적 우수자 전형에 지원해 1단계 합격한 1천648명 가운데 최저학력 기준에 걸려 130명이 탈락했고, 동의대 한의예과 수시모집에 지원해 조건부 합격한 30명 중 12명이 수능성적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종 사정 과정에서 제외됐다. 경성대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내신일반 전형 등 2개 전형에서 조건부 합격한 1천244명 가운데 107명이 수능성적 미달로 불합격됐다. 부산진학지도협의회 박만제(용인고 교사)회장은 "일부 대학들이 수시전형에서 우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최저학력 기준을 높게 정하는 경우가 많기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15일 "사학법 재개정안을 놓고 한나라당은 절대 어설픈 타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원칙을 갖고 관철해 나가도록 할 것이고 투쟁할 때는 분명히 투쟁하겠다"며 "국민에게 사학법 재개정의 정당성을 전 종교단체와 함께 호소하고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결소위의 심의가 미진하기 때문에 오늘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사학법 재개정 관철을 위해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사정에 도달했다"면서 "이번 국회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을 지 아니면 파행으로 끝날 지는 전적으로 여당 태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학업 성적으로 학급회장 선출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서울 A여자중학교에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학생이 학교 자치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학급 임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갖는 것은 학생이 누려야 할 중요한 권리"라며 "학생의 자치활동 참여권이 합리적 근거 없이 제한받거나 특정그룹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에서 차별받는 결과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A여중이 선출 자격 제한의 근거로 학급회장의 자격을 학업성적 80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학급 정ㆍ부회장 선출규정'을 들고 있지만 이 규정은 동시에 학생의 자치활동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밝고 명랑한 학급분위기 조성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80점이 안되는 학생이 이 같은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회장 선출시 학업 성적을 제한하자는 의견이 많아 이 같은 규정을 정했다고 학교측은 말하고 있지만 다른 설문조사에서 이 학교 학생의 71%가 같은 규정에 반대한 사실에 비추어보면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사 김모(37)씨는 8월 "A여중이 성적으로 학급회장 선출
서울대학교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토대로 자체환산한 영역별 변환 표준점수표를 15일 공개했다. 원 성적표의 표준점수는 선택과목 간 최고점 격차가 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정하기 위해 서울대 등 주요대학은 자체적으로 변환 표준점수를 산출해 반영하고 있다. 서울대의 변환 표준점수는 같은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들의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변환 표준점수표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에서 백분위 100에 해당하는 변환 표준점수는 71.63, 백분위 99는 69.36, 백분위 98은 68.01, 과학탐구에서 백분위 100은 74.37, 99는 71.62, 98은 69.62 등이다. 이를 적용하면 사탐 14점, 과탐은 16점까지 벌어졌던 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사탐의 경우 윤리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81점, 법과사회는 67점으로 14점 차이가 나지만 변환 표준점수로 환산하면 윤리는 71.63점(백분위 100), 법과사회는 68.01점(백분위 98)이 되기 때문에 점수차가 3.62점으로 줄어든다. 과탐 역시 물리 II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83점, 지구과학 I은 67점으로 무려 1
어린이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장려하는 내용의 일본의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14일 참의원 교육기본법 특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법안은 15일 열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 찬성다수로 통과돼 성립될 것이 확실하다. 교육기본법 개정은 '아베 정권'의 집권 공약으로, 일본 정부와 여당은 15일 폐막되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법안이 성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민주당은 이 법안과 관련한 '타운미팅'에서 사전 각본에 의한 질문으로 여론을 조작한 문제 등을 들어 법안에 반발하고 있어 참의원 본회의에서 마지막 격론이 예상된다. 모두 18개조로 이뤄진 개정안은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육성해온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한다"는 표현이 전문에 포함되는 등 국가와 전통, 공공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본의 교육기본법은 헌법이 시행된 해인 1947년 공포, 시행됐으며 헌법과 함께 이른바 '전후 평화주의'를 받치는 두 기둥으로 불렸다. 이 법은 패전 때까지 일본 교육을 지배하며 '신민(臣民)의 충효'를 국체의 정신으로 규정, 국가.군국주의의 정신적 기반을 강화했던 메이지(明治) 일왕의 '교육칙어'를 부정하고 '개인의 존엄'이라는 민주의식을 전면 반영했다
사학 경영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사학의 반발과 정치권의 첨예한 대립을 낳은 개정 사립학교법의 위헌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공개 심판에 올랐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4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작년 말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의 공조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립학교법(사학법) 헌법소원 사건의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재판부는 작년 말 우암학원이 청구한 사건(주심 김종대 재판관)과 조용기 우암학원 설립자가 올해 3월 청구한 사건(주심 김희옥 재판관) 등 2건의 헌법소원 사건을 이날 병합했고, 병합 사건의 주심은 김종대 재판관이 맡았다. 정부와 사학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조항은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에서 2배수 추천한 인사 중 이사 정수의 4분의 1 이상을 선임하도록 한 개방형 이사제(14조3항) ▲선임 요건을 완화하고 임기 제한을 없앤 임시이사제도(25조) 등이다. 학교법인 이사장의 배우자,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과 그 배우자의 학교장 임명을 제한하고 있는 54조3의 3항도 쟁점이다. ◇ "획일적인 관급형 공교육이 판치게 돼" = 개정 사학법을 완강하게 반대하는 한나라당은 전교조가 학운위 등에서 조직력을 발휘해 개방형 이사의 대부분을 추천함으로써 결국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2006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이 14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각 시.도교육감, 지방자치단체장, 학부모와 학생, 교원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과 공연, 다양한 전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축제와 나눔의 장으로 펼쳐진다. 또 전시장 특설 무대에서 전국 각급 학교 학생들이 출연해 현대무용, 판소리, 마술공연, 밸리댄스 등과 실외공연장에서 마창밴드, 관악연주, 영어뮤지컬,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관에서는 달 모양 관찰과 네일아트, 로봇체험, 토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밖에 ▲학교혁신과 방과후학교 운영 세미나(15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방과후학교 담당자 워크숍(16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발표회(15일, 대전무역전시관) ▲중학교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발표회(16일, 대전무역전시장) ▲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발표회(17일, 대전무역전시장) 등 방과후학교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열린다.
영남대는 전국 4년제 종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3학기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3학기제는 신소재공학부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전자정보공학부 등 3개 학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며 학사일정은 기존의 정규학기(봄.가을학기)와 겨울학기로 구성되며, 여름방학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3학기제는 기존 16주씩 운영되던 봄.가을학기는 15주씩으로 줄이고, 최대 6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겨울학기는 8주 동안 운영한다. 대신 학교측은 교육내실화를 위한 3학기제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조기졸업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매학기 평균 평점이 4.0이상(4.5만점 기준)인 학생으로 수강 제한을 둘 방침이다. 학교측은 3학기제가 시범도입되는 3개 학부가 현재 시행 중인 공학교육인증제(ABEEK)와 누리사업의 특성에 맞춰 어학.전산.취업 등의 실무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3학기제가 운영되면 학생들은 3년 만에 졸업을 할 수 있어 해외어학연수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실시의 분석결과가 좋으면 2012년부터 3학기제를 전면 도입하겠
내년에 처음 시작되는 일선 초등학교에 대한 청소비 국가지원의 대상에서 대도시 학교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교육인적자원부는 '깨끗한 학교만들기 사업' 명목으로 238억8천700만원의 청소용역비 지원 예산을 올렸으나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의 1차 삭감심사에서 60억원이 잘려나갔다. 이는 교육부가 전국 5천800여개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예산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등 5대 광역시는 학교 자체예산으로 충당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중소도시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모두 예산지원 대상에 포함돼 내년부터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화장실 청소에서 해방될 전망이다. 예결위 관계자는 "삭감 심사에서 일부 의원들의 이견이 있었으나 이 부분은 여야간 대체로 합의가 이뤄져 그대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가 주최하는 2007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2007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에 앞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0여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담당 교사들에게 다양한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장 내에 설치된 종합정보관에서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입학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전국 고교 진학지도부장으로 구성된 '대학입학 상담교사단'의 현장상담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2007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 설명회와 논술ㆍ구술 강좌도 각각 7회씩 열린다. 입장료는 교사가 인솔하는 학생단체는 무료(사전예약), 개인 및 일반은 1천원. 문의 ☎02-6712-0142, 6002-8000~4. 다음은 참가대학 명단. ▲서울 =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한성대 ▲인천ㆍ경기 = 인천대 한경대 강남대 경기대 경원대 대진대 성결대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협성대 ▲강원 = 상지대 ▲대전ㆍ충남북 = 건양대 극
교육인적자원부는 200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자료가 공식 발표되기 하루 전 청솔학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과 관련, "일선 고교를 통해 학원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청솔학원이 경남의 K고등학교 진학지도실에 협조를 요청해 '2007학년도 수능 영역ㆍ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책자를 팩스로 전송받고 이를 활용해 원점수, 백분위 점수 등을 추출해 자료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수능성적 자료는 사전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험생 및 관계기관에 배포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혼란을 준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교육부는 또 "학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는 개인별 성적이 아닌 표준점수 도수분포표로 이 자료는 12일 오전 11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자료"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경남교육청을 통해 경위를 추가로 파악해 관련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현행 수능성적 통지방식과 관련 제도를 점검,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능성적은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개별 학생들에게 일제히 통보됐으나 청솔학원은 하루 전날인 12일 낮 수능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를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