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학급 제자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학교밖 과학문화탐방이 벌써 15년이나 되었네요.” 인천심곡초 하상대교사는 매년 방학이 되면 제자들과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지하철, 전철, 기차를 이용한 강원도 태백 과학캠프를 15년째 진행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 부터 참교육을 실천하는 스승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겨울방학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4학년 학생 26명을 인솔하여 과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우리나라 횡단코스를 통하여 우리나라 지리도 알게 되고, 산과 강의 모습, 강원도 고산지대로 오르는 기차 안에서는 귀가 멍멍해지 기압차 학습경험도 했으며, 태백의 동양최대 석탄박물관 체험활동을 통하여 암석및 화석의 생성과정, 석탄의 생성과정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지하갱도 체험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연지기 기르기 위해 태백산 천제단(1568M)에 오르는 프로그램은 모두가 참여하여 6시간 동안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승리의 드라마였다. “선생님,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어요.”하던 학생들을 독려하며 오른 태백산에서는 감격의 함성이 울리기도 했다. 저녁시간, 두 번에 걸친 꿈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에서는 1월의 기획전시회로 1.15일부터 24일까지 가온겔러리에서 『시각장애학생미술제-손끝으로 보다』를 준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시각장애학생미술제-손끝으로 보다』는 우리가 상상하지 않았던 ‘시각장애인들의 미술’, ‘보이지 않음’으로써 ‘보임’을 표현해 보이는 완전함에 대한 도전이자 우리 머릿속의 부족함을 채워줄 ‘완전한 새로움’에 대한 시도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에는 시각장애인 비주얼 아티스트가 존재하지 않지만 향후 재능 있는 한국인 시각장애 미술가 탄생과 미술교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본 전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격려와 감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인천, 서울, 충주지역의 시각장애학생 작품전으로 시각장애아동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20여명의 중견작가 작품 기증전도 함께 열린다.
-가좌고「사교육 없는 학교- 가좌고등학교(교장 박재빈)는「사교육 없는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가정경제를 위협하는 사교육비의 경감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2학년 희망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Winter English Camp)를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교내 English only zone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영어캠프(Winter English Camp)는 영어 문화권을 이해하고 외국인과의 대화에 자신감을 갖게 하며 나아가 미래 세계시장에 나아갈 우리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Winter English Camp)에 참여한 2학년 10반 김민경 학생은 “방학 기간 동안 사교육없는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영어 문화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장기를 이식하는 효행심이 인천지역사회에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만수고등학교(교장 조명휘)에 다니는 2학년 윤재원 학생으로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한 이야기로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간경화 판정을 받고 지난해 12월 간암으로 판정을 받은 아버지(윤삼자씨. 48세)는 투병생활을 해 왔다. 아버지의 병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윤 군은 학교의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12월 24일, 병원에서 간 조직 검사를 받고 이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들은 후 기꺼이 수술을 결심하고. 인천길병원에서 무려 13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나 두 사람 모두 현재 회복실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한 때 낚시터를 운영하기도 했던 재원학생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데에다 병까지 겹쳐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아버지를 위하는 윤 군의 마음만은 누구보다 깊었고 더욱 애틋했다. 수술 후 병실을 찾은 재원학생의 담임교사는 재원이는 “평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책임감이 강한 학생으로, 노인요양원 봉사활동에도 능동적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하상철)은 24일 서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몽골, 태국 등 10개국 다문화 30가족이 참여하였으며,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엄마와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타 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고 화합을 위한을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케익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한 야마구치 유우꼬 가족은“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부교육청 하상철교육장은 이런 행사가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다문화 가정의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과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안초등학교 13회 곽노권 선배의 학교 사랑-- 엄동설한이 맹위를 떨치는 12.23일 오전 인천주안초등학교에서는 올해도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가 후배를 본인이 경영하는 회사로 주안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10명의 후배를 비롯한 가족을 초청 100만원씩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주안초등학교 제13회 졸업생으로 인천주안공단에 자리한 한미반도체주식회사 대표 곽노권 회장으로 훈훈한 대선배의 사랑이 후배들에게 전해졌다. 장학금을 전달한 곽노권 선배는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면서 떳떳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히면서, "주안초등학교 후배들이 떳떳하고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신선초, 원어민교사 싼타복장 전교생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인천신선초등학교(교장 김희환)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과 더불어 기억해 남을만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캐나다 출신 원어민교사가 산타복장을 하고 각 교실을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축하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 2개 학급을 포함한 총 29개 학급을 원어민교사가 일일이 방문하여 학생들과 영어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초콜릿바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원어민교사는 비록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정말로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를 좀 더 많이 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인천대정초등학교(교장 채의수) 어린이회일동은 12월 22일과 24일 이틀에 거쳐 현대 1주구 경로당, 현대 2주구 경로당, 우성아파트 경로당, 부평3동 신촌 경로당, 강화 장흥 2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2009년 대정초등학교계획에 의거하여 추진하던 경로잔치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어 전교 어린이회를 대표하여 전교 어린이회 회장과 부회장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100Kg의 쌀과 과일, 커피 등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정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에서 결정된 바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여 삼백 삼십 만원 상당의 모금을 교내 불우 학우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주민자치센터의 협조를 얻어 학구내 불우독거어르신을 추천받아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오러브와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도 소정의 금액을 전달하였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대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기의 이웃을 둘러보면서 나누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으며, 어르신들께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훈훈한 계기가 되었다.
부원여중(교장 이광석)은 지난 12.21〜22일까지 2일간 3학년 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영어 교과 시간을 활용한 말하기 영어 의사소통능력 인증 시험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영어 의사소통능력 인증제는 학생들의 단계별, 영역별 성취 수준의 준거를 제시하여 영어 의사소통능력 인증시험을 관리 운영함으로써 영어교육의 질 관리 및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는 부원여중 만의 행사로 3학년 영어 담당 교사와 원어민 교사를 인증위원으로, 평가 문항은 교육청에서 배부한 CD자료를 활용하여 초급, 중급, 고급 단계의 급수별 문항을 자체 편집 미리 학생들에게 자기 수준에 맞는 급수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급수별 예시 문항 교재를 나눠주어 인증시험을 준비하게 했다. 인증위원은 학생이 선택한 급수의 평가문항으로 질문하여 80% 이상 제대로 답했을 때 합격으로 인정한 다음, 인증서를 부여하였고, 추후 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특기사항 란에‘외국어(영어) 구사능력 인증’으로 기록할 계획이다. 영어 담당 박은경 교사는 “학생들이 교재에 실린 다양한 생활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생활영어 활용능력을 갖출 수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 청소년단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실시한 동계연합캠프에 다녀왔다. “건강한 자아성장을 위한 눈꽃 스키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드넓은 설원에서 호연지기를 배우며, 진취적인 기상과 모험심을 기르고자 실시된 이번 연합캠프에 약 60여명의 대원들이 참가했다.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단체 대원들은 첫날 입소식에서부터 리더십 함양 및 공동체 의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세 개의 청소년 단체(걸스카우트, 컵스카우트, 해양소년단)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 부곡 사랑 나눔 행사- 인천부곡초등학교(교장 지종선)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곡 사랑 나눔 행사’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의 3주체인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된 기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재학생과 성금 기탁을 요청한 기관 중 선별하여 지원될 예정인데 행사 첫 날, 전교를 돌며 모금을 진행하였던 6학년 강정연 학생은 “친구들과 많은 후배들이 성금을 내는 모습을 보며 무척 놀랍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 무거운 모금함을 들고 다니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쓰인다고 생각하니 즐거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따뜻한 품성과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석준원)에서는 10일 오후 부평구 삼산동 삼산주공 1단지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경로잔치를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로잔치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 드리고 학교에서 배운 효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되었는데 권정혁 전교어린이회장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글 낭독을 시작으로 5학년 조해성 어린이의 하모니카, 4학년 김가람 어린이의 발레 공연, 5학년 어린이들의 풀룻연주, 방과후 학교 스포츠댄스 부 어린이들의 신나는 스포츠 댄스 공연, 기타부 어린이들의 기타 연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흥겨운 하루가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차영순 교사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길초는 매년 삼산주공 1단지 노인정을 방문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기념품 등을 전달 훈훈한 효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이를 아는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서부교육청 중등학교운영위원협의회 행복의 김장나누기 행사 가져- 인천에 차가운 눈발이 몰아치던 12.5일 오전, 인천광역시서부교육청 지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인천광역시서부교육청 하상철 교육장과 관내 중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원 60여명이 모여 행복의 김장나누기에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서부교육청 중학교 운영위원 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주최하였으며 김치 2,000여포기를 다듬고 속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5kg씩 300박스에 담겨져 국수 50박스와 함께 지역아동보호센터 46여곳(계양구 18곳, 서구 28곳)에 보내져 겨울방학 동안 중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든든한 세끼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 평생 사용하는 인장 기증 -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부평동초등학교(교장 정원화)는 12월 2일 부평동초등학교 총문회장단과 원로 동문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문 선배들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평생 사용하는 인장”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열었다.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작성하는 원서에 과거에는 지문으로 신청란에 날인하던 것을 인장으로 날인함으로서 위생적이고, 평생 선배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게 되는 추억의 선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있는 행사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평동초등학교 총동문회 정유섭 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선· 후배 간 끈끈하게 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어, 미래의 주역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해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전교 어린이회장인 6학년 서동규학생은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하는 정신을 살려 어른이 되어서도 후배들에게 베푸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정원화 교장은 최근 학교의 발전된 모습과 교육현황을 소개하였고, 곧 개관할 다목적 강당 등을 둘러보며 동문회에서도 변모해가는 학교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재학생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상아초등학교(교장 최중숙) 전교학생회에서는 12월 3일‘나도 산타가 되어 불우이웃을 돕자’라는 행사를 벌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교학생회(회장 조현진)가 지난 11월 회의에서 산타는 착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를 생각하여 '산타를 그린 저금통에 모금을 하여 불우이웃을 돕자'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시작되었는데 학생들은 나만의 산타 저금통을 만들었으며, 산타가 되기 위해 아버지 구두 닦아 드리기, 부모님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 자신의 노력으로 100원, 500원씩 모은 용돈을 산타 저금통에 모아 전교학생회의를 거쳐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4학년 김현정 어린이는“그 동안은 부모님이 쥐어주신 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도 산타라는 마음가짐으로 용돈을 모아 사랑 나누기에 참여하니 기분이 참 좋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