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조 광주교대 교수는 10일 전국 10개 교대가 참여하는 전국교육대학교교수협의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정보연계가 부족해 일선 학교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는 ‘성적은 나빠도 특별하면 된다’ 거나 ‘결국은 성적으로 뽑는다’ ‘화려한 스펙(비교과활동)이 필요하다’는 등의 겉핥기식 정보만이 나돌아 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다. 정광희 한국교육개발원 대입제도연구실장은11일 ‘입학사정관제 제대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고교정상화와 대입자율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둔 정책 자체의 이중적 구조로 인해 고교와 대학 간의 이해차이가 혼란과 충돌을 준다”고 밝혔다. 고교에서는 교육활동과 성과 기록에 대한 교사의 평가, 학교의 역할이 우선되기를 기대하는 반면, 대학에서는 고교의 성적수준과 교사개인에 따라 평가가 달라 일정수준의 성적, 대학의 평가에 더 비중을 두고 해석하려는 입장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 연구실장이 소개한 고교·대학 관계자의 면담에서도 대학관계자들은 고교 교육과정이 같다보니 학생들의 제출자료가 차별화되지 않고 신뢰하기 어렵거나 평가에 사용할 만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추천서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교사나 학부모들은 대학이 전형요소나 비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김남순 조선대 사범대학장은 11일 전국사립사범대학학장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전국 32개 사립사범대학장으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교육과정 개편, 교원 양성기능 특성화, 임용제도 개선 등의 제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곽덕훈 EBS사장(오른쪽)은 9일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 방송콘텐츠 공동개발·제작·활용과 해외공동제작지원, 인터넷윤리교육 홍보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병덕 전북대 독어교육과 교수는 5일 충북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월1일부터 1년이다.
“학급 주식회사를 창업해 1년 동안 경제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제11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서울시 1등급을 단독 수상한 서울상천초 권희은 교사.(사진) 그는 학생들에게 매년 세 가지 소원을 물으면 돈 많은 것을 제일로 꼽으면서도 정작 돈의 가치는 제대로 모르는 것을 보면서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우선 권 교사는 다양한 경제활동 체험을 통해 경제지식과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키자는 목표를 두고 권 교사는 주식회사 WELL(Wonderful Economy Learning Literacy․놀라운 경제학습능력)을 만들었다. 5학년 1반 26명 학생 모두가 회사의 대표가 돼 자신의 주가를 관리하도록 만든 것이다. 칭찬을 받으면 주가가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주가가 내려가는 식으로 매일 주가를 정리하고 전체평균으로 종합주가지수를 정하면서 주식과 주식회사의 개념을 몸소 배우도록 한 것이다. 권 교사는 사회과, 실과, 특별․재량활동 교육과정을 분석, 경제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42시간을 배당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제신문 읽고 경제수첩에 정리하기, 경제일기 쓰기, 용어사전 만들기 등을 일상화하고 금융기관 견학, 외부 경
“조리대 위에 있는 조랭이떡은 식품구성탑 몇층일까요?” “1층 곡류 및 전분류요” 2일 경기 중산초 운동장에 들어선 ‘쿠킹버스’. 싱크대와 전기오븐, 냉난방기, PDP TV 등이 갖춰져 있는 버스 안에서 4학년 3반 학생 23명이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 영양사의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찾아가는 쿠킹버스’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이하 청협)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식생활문화개선사업이다. 쿠킹버스는 조리실습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차의 옆면을 펼치면 18평 크기로 확장,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이 버스는 초·중학교를 찾아가 건강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요리를 통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중산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컵떡볶이’를 만들면서, 영양분의 중요성을 5개 층으로 표현한 식품구성탑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컵받침이 될 식빵과 떡은 곡류 및 전분류, 피망과 양파는 채소류, 모짜렐라는 유제품류로 분류하면서 감재민 강사는 “식품구성탑 1층에서 5층까지 골고루 재료가 준비됐어요. 오늘 쿠킹버스에서는 모든 재료를 고루 다 먹어봐야 돼요”라고 설명했다. 재료를 칼
진성호 대구 이곡초 교사는 2일 교과부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 온라인신문 경진대회’에서 어린이 기자 5명과 ‘에코홀릭’이라는 환경주제신문을 만들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계성초와 서울온수초는 교과부 장관상을, 가주초 외 5개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상을 받았다. 지난해 11~12월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67개교가 참가, 273개의 신문을 공모했다.
김문길 부산외대 교수는 고대에서 중세 말까지 일본 속 가야문화를 고증한 책 ‘일본역사와 조선’을 최근 펴냈다.
제31회 전국 만해백일장 대회가 다음달 1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사)대한불교청년회는 3․1 민족자주독립선언 91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별로 시·시조, 산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치르게 된다. 10명 이상의 단체는 홈페이지(www.kyba.org)를 통해 사전접수가 필요하며 개인은 대회 당일 오전 9~10시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02-738-1920
박영근 창원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전국 52개 국·공립대학의 평생교육기관이 가입해 있는 통합 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하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삼락회의 회원현황, 주요활동 등을 담은‘한국교육삼락회 40년사’를 펴냈다. 지난 1969년 원로교육자의 친목모임으로 시작된 대한삼락회가 2003년 한국교육삼람회로 명칭을 변경, 당시 제정된 ‘퇴직교원 평생교육 활동지원법’에 근거해 청소년 선도, 학부모 교육, 학교교육 지원 등에 힘써온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것이 없어 40년사를 편찬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이를 보급해 50만 교육자들이 삼락정신을 갖추고 앞으로 할 일에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식 유라시아문학연구회장은 6일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에서 학회 출범 첫 행사로 서울과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수도)의 문학인, 교육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라시아문학연구회는 지난 2004년 출발한 학국몽골문학연구회의 연장선상에서 발족됐다.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최근 아주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4년으로 3월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준영 전북대 법대 교수는 지난달 27일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신임 원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