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과정을 관찰하고 성취를 인식시켜라.” 지난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 창의경영학교 국제포럼’ 참여를 위해 내한한서 폴 그랜트(Sir Paul Grant) 영국 로버트클락스쿨 교장(사진)은 “성과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랜트 교장이 부임한 1997년만 하더라도 로버트클락스쿨은 빈민층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평균 이하의 학교였다. 학생들의 불순한 행동은 구설수에 오르기 일쑤였고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와 언론으로부터 외면과 혹평을 받고 있었다. “학교 수준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교장에게 책임을 물었던 당시 교육청의 정책도 저를 압박했지만 학교를 변화시키고 싶었어요. 교사도 학생도 무력감과 패배감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먼저 교사, 학생 모두의 학습역량 제고를 위해 엄격한 평가와 시험을 실시했다. 교사의 수업은 교장과 동료교사 참관을 통해 평가했고, 학생의 성적은 교실 뒤 보드판에 게재, 결과에 따라 포상과 격려를 철저히 했다.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는 학생, 교사 모두에게 자기계발이라는 자극이 되어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성적결과 공개의 경우 학생들이 처음엔 거부
“학습선택권 조례 중단하라” ○…인천교총(회장 윤석진)은 20일 성명을 내고 19명의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학생의 정규교육과정외학습 선택권에 관한 조례안’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31일 발의된 조례안은 자율학습 및 방과후 학교 등 정규교육과정외학습을 학생․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학습선택권 보호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교총은 성명에서 “학생의 정규교육과정외학습 선택권 보장은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과 상충될 뿐 아니라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가져 올 수 있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교총은 또 “이번 조례안은 정규교과외 학습의 긍정적 효과나 중요성은 간과한 채 오로지 학생의 학습선택권만을 강조했다”며 “지나친 학습선택권 보장은 오히려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 양극화를 부추기고 사교육 시장 확대와 학교 밖으로 나간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남교총회지 ‘동행’ 발간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최근 경남교총회지 ‘동행’을 발간했다. 회지는 평소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
이철구 서울 여의도초 교장은 최근 홍익대에서 논문 ‘학교단위 집단 성과상여급제에 대한 교원의 요구분석’으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교장은 논문에서 “지역, 직위, 담당업무, 학교급별로 선호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현장의견수렴을 통해 세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양숙 경남 창원 합성초 영양교사는 최근 창원대에서 논문 ‘학교급식 HACCP시스템의 검증도구 개선’으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HACCP시스템이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전까지 실시하는 단계별 위생관리 시스템을 의미한다. 김 교사는 논문을 통해 “HACCP시스템의 검증 결과표를 학교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고 밝혔다.
금지헌 대구 대성초 교사는 최근 서울대에서 논문 '초등학생의 환경행동과 환경지식, 통제소재, 환경태도 및 환경행동의도의 인과적 관계'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금 교사는 논문에서 초등학생용 환경행동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환경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제시했다.
신상구 충남 천안중 교사는 지난달 27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 논문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로 국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 교사는 논문에서 태안지역 주요 무속인 4명을 소개하고 종이무구의 예술적 특징을 소개하는 등 무속 문화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분석했다.
이상현 통진중 교사는 같은 학교 고선경 교사와 함께 ‘과학상식 바로 이해하기 8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상 생활에서 잘못 알기 쉬운 과학 상식들을 이론 설명이 아닌 이야기 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최상근 한국교육개발원 위(Wee)프로젝트특임센터 소장은 21일 한국교육개발원 제2회의실에서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과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관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곽철영 수원청소년리코더합주단 단장(전 안산시교육청 교육장)은 28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예문해 서울 현강여자정보고 교사는 최근 자녀교육서 '한가정(家庭) 명훈(明訓) 하나'를 출간했다. 교육서에는 부모와 자녀가 명언, 명구, 한자성어를 함께 학습하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강성률 광주교대 교수는 19일 8번째 철학저서 ‘위대한 철학자들은 철학적으로 살았을까’를 펴냈다. 강 교수는 “철학자 30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그들도 평범한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점과 그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도록 저술했다”고 밝혔다.
한문성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장은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2~23일 이틀에 걸쳐 수원시 일원에서‘제1회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를 연다.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상업정보교육!’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6개 경진종목과 3개 경연 종목로 나뉘어 치러진다.
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은 19일 국회에서 ‘공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GPC 최고위 CEO과정 수강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 과정은 G20 정상회의·국회의장회의 개최국의 위상에 맞는 글로벌 마인드와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유훈 서울맹학교 교장은 17일 학교 고문변호사로 조상규 변호사(사진 왼쪽)를 위촉했다.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한국교총과 대한변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1학교-1고문변호사제’사업의 일환으로 조 변호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법무위원과 숙명여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평택골프클럽과 업무협약 ○… 경기교총(회장 정영규, 사진 오른쪽)은 3일 서평택골프클럽(회장 윤영선)과 서평택골프클럽 연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교총 회원이 서평택골프클럽을 이용할 경우 그린피 20% 할인, 드라이빙레인지 9000원 할인, 경기교총 직무연수 시 30%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문경새재길 걷기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회원의 건강증진과 단합을 위해 오는 24일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 제1관문까지 걷는 코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대구교총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교총은 10~11월에 2차례의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총 홈페이지(www.tft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안과병원 MOU 체결 ○…경남교총(회장 강동률, 사진 왼쪽)은 지난달 31일 경남교총 사무실에서 강남하늘안과(원장 이동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강남하늘안과(서울, 부산점)를 이용할 때 라식수술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경남교총 사무국(055~263-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