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공식 지정여행사인 한교투어(www.hangyotour.com)는 단동항공과 손잡고 인천-단동 직항 편을 이용한 ‘고구려 문화유적지 및 백두산 문화탐방’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이곳을 방문하려면 항공연결이 쉽지 않아 심양이나 대련 또는 선박을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지난달 29일 신규 취항한 단동항공을 이용, 가장 빠르고 저렴한 탐방이 가능해진 것이다. 한교투어의 이번 상품은 4박 5일간 단동(1일차)→호산장성-일보과-졸본성(2일차)→백두산 서파코스 등정-금강대협곡(3일차)→집안-환도산성-단동(4일차)→본계-압록강-신의주(5일차)를 거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배상표 한교투어 대표이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백두산 등반과 고구려 역사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문의=1588-2606
○…교원윈 댄스스포츠 연구회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방학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내용은 댄스스포츠입문과정Ⅰ(왈츠, 자이브, 7. 26~8. 1)과 댄스스포츠초급과정Ⅱ (차차, 탱고, 8. 2~8. 7)이며 용마중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연수시간은 30시간(2학점)이고 참가비는 6만5000원이다. 문의=02-476-0851, 011-392-2527 ○…서울 초·중등전통타악교육연구회는 하계(9, 10, 11기) 직무연수 수강생을 7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국 유․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 기별 20명씩 진행되는 연수는 7월 23~27일(30시간) 서울 송파초에서 이뤄진다. 접수는 학교 직인이 날인된 신청서를 팩스로 송부하고, 연수비 입금 후 전화로 통보하면 된다. 문의=010-4725-3973(한승동)
학교체육진흥연구회(회장 황수연․서울 환일고 교장)는 최근소식지 ‘한국 학교체육’ 6호 1만부를 발간, 전국의 초.중.고교 및 교육부, 문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에배포했다. 이번 호에는 이정희 서울 잠신고 교사와 박홍균 서울고 교사의 체육평가 관련 연구논문, 2008년 북경 올림픽대회 소개, 전국(소년)체전 경기방식 변경 사항 등이 자세히 실려 있다. 학교체육의 진흥과 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01년 설립된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현재 전국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만8765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급식재료 및 교재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 4월 직위해제 됐던 J 초등학교 양 모 교장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교장은 지난 2월 초 식재료 납품업체 2곳에서 선정 대가로 80만원을 받는 등 2005년 9월 이후 식재료 및 공사계약 업체들로부터 사례금으로 총 410만원을 받았다. 또 식재료 납품업체를 교체할 목적으로 공산품 납품업체 2곳을 방문해 한 업체에는 판매량의 5% 이상을 사례금으로 요구하고 다른 업체에는 사례금 제공 가능 금액을 타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직전에 근무했던 학교에서도 건설․가구․교재업체 등으로부터 현금 120만원을 직접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공무원이 징계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청구할 경우 소청심사위는 60일 이내(30일 연장 가능)에 결정을 내려야 하고, 소청심사위 결정에도 불복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공무원이 파면되면 퇴직급여액의 50%만 지급된다.
“현아는 반항하는 법도 배워야 돼. 소심한 성격 때문에 주변의 모든 것을 혼자서 감당하려고 하니까 자꾸 힘든 거란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렴. 그리고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어 보렴. 현아에게는 공부보다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게 더 소중한 일이란다.” 스승존경운동중앙협의회와 본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스승존경 글짓기 대회’에서 중학생 부문 금상을 차지한 대전 신일여중 3학년 박현아 학생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웠으나 2학년 때 담임인 김연정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 자신이 크게 달라졌다며 김 선생님이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썼다. 고등학생 부문 동상을 받은 민족사관고 1학년 백수진 학생은 “힘들 때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셨던 김학수 선생님을 찾아뵙고 용기를 얻는다”며 “살다보면 가끔은 나한테만 비가 내리는 날도 있지만 모두에게 비가 내릴 때 내 비만을 막아주는 사람도 있음을 기억하라는 선생님 말씀을 좌우명처럼 새기고 있다”고 적었다. 초등학생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인천 신대초 6학년 김대환 학생은 “동생과 심한 장난이나 싸움을 하면 우리 둘만 키우시는 엄마도 속상하다고 하시는데, 30명이 넘는 반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은
올 스승의 날 휴교한 학교가 크게 감소하고, 스승의 날을 전후해 교육계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하는 언론보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스승의 날이 본래의 취지를 살린 뜻 깊은 날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전국의 1만991개 초․중․고교 가운데 휴교한 학교는 5276개교(4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0%에 비해 무려 2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31개 학교 중 26%인 332개교가 휴교했고, 지난해 82%가 휴교가 대전지역은 282개 학교 가운데 79%인 222개교가 쉬었다. 또 지난해 97%가 휴교했던 대구의 경우 올해는 412개 학교 가운데 78%인 320개 학교만 쉬었으며 제주 70%, 전북 66%, 충남 62%, 경북 57%, 경남 53%, 강원 48%, 인천 48%, 충북 44%, 울산 41%, 부산 38%, 광주 26%, 전남 21% 등의 휴업률을 보였다. 일선에서는 이 같이 학교 문을 닫는 학교가 줄어든 것은 촌지문제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받는 것도 없으면서 학교 문까지 닫는
경북 문경시교총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에서 정년퇴직한 선배 교원 60여명을 문경종합온천장으로 초청, ‘제1회 문경 원로 교육자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선․후배 교원 만남의 행사에서 양재동 문경시교총 회장(신기초 교장)은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기반위에서 우리 후배들이 잘 근무하고 있다”며 선배 교육자들의 공덕에 감사를 표했고, 차재호 문경시람락회장(1990년 퇴직)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초대를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화답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극 경북교총 회장도 “선․후배간의 정이 묻어나는 행사에 참석해 선배 공경과 후배 사랑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고 인사했다. 한편 문경시교총은 앞으로도 매년 교육주간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공교육 체제가 갖는 한계와 교직문화의 특성을 감안할 때 무자격 교장공모제 도입은 교육력을 제고하기 보다는 학교를 정치장화 하고, 교직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등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교총 정책교섭국 김무성 부장은 17일 ‘교장공모제의 쟁점과 문제점’을 주제로 부산교총이 마련한 교육정책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무자격 교장공모제 강행을 강력히 비판하고,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자격 기준이 왜 15년인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자료도 제시 못하는 이 정권의 아마추어적 발상으로 더 이상 교육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현 정권이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강행하는 이유로 ▲나이 들면 무능하다는 발상에서 나온 ‘젊고 유능한 교원의 교장임용’ ▲교직의 전문성보다 학교운영의 민주성에 우선한 가치 ▲교장선출보직제의 변종으로 정권 코드에 맞춘 정치적 음모 ▲학교에 시장원리를 적용하려는 신자유주의적 정책 흐름에 편승 등을 꼽았다. 한편 김진성 부산교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대적으로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은 잇따른 정책 실패의 결과로 질 향상은 고사하고 오히려 학교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경북교총과 경북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06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교육전문직 임용시험 방법 개선 등 31개 조항에 합의했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전문직 시험에서 보직교사 경력에 대해 특수경력 가산점을 부여하고(보건․유아교사 제외), 전공 교과별 임용 시 성비율로 인한 불합리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규정된 교원의 법정 정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교원 인사 청탁 근절방안 강구, 유치원 교원 승진적체 해소, 3학급 이상 유치원 원감 배치, 교원자율연수비 지원, 사서 보조원 배치, 청소용역제도 실시, 학교 냉난방 시설 운영비 확대 지원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각급학교에 발송되는 공문 중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고를 생략할 수 있도록 공문서에 표기하고, 외부 요청자료의 경우 가급적 지역교육청에서 작성토록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경북교총에서 김동극 회장과 권중섭․이광우 부회장, 전제상 교육정책위원장, 권정관 교육정책부위원장, 하용호 사무총장이 도교육청에서는 조병인 교육감과 김철 부교육감,
대전지역의 명문 대전고(교장 송윤현)가 22일로 개교 90주년을 맞는다. 1917년 개교한 대전고는 올해 86회까지 3만43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원석 전 공참총장, 김규태 전 금풍실업회장, 나웅배 전 경제부총리, 송자 대교회장, 심대평 국민중심당 국회의원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대전고 출신이다. 정․재․군․의료․학․언론․문화계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유수한 인재를 길러 낸 대전고는 1979년 평준화 이후 신도심권으로 우수학생이 이동하면서 한때 어려움도 겪었으나, 최근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명문대 진학률이 크게 오르는 등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91명 교직원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교육활동과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어우러져 대전고의 부활을 불러온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고에는 ‘한모생활관’으로 불리는 기숙사가 있다. 일반계고의 기숙사 운영은 전국적으로도 몇 안 되는 이례적인 경우. 4인 1실의 방 34개, 자습실 11개,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샤워실과 각종 편의시설 등 최적의 학습 환경을 자랑한다. 기숙사는 2001년 (주)부영 이중근 회장이 준공하여 기증
이상영 서울 상암고 교장은 10일 교내에서 개교식을 갖는다. 상암고는 올 3월 35명의 교직원과 437명의 학생으로 문을 연 공립학교다.
한국외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전국의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제3회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예선에서 심층인터뷰를 통해 영어교사로서의 교직관, 교실영어(classroom English)를 포함한 전반적인 영어구사력 등이 평가되며 본선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미리 준비된 수업시연을 하게 된다. 대상에게는 3주 간 미국대학의 테솔 자격 (TESOL Certificate) 연수비용(항공료․등록금․ 숙식비)을 지원하며,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미국 하와이 TESOL Workshop을 위한 항공권․수업료․숙식비용을 지원한다. 은상 수상자 3명에게도 미국 하와이 TESOL Workshop을 위한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부상도 푸짐하다. 신청접수는 14일까지이며 예선은 5월 24일, 본선은 6월 2일 열린다.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 즉 영어교사의 우수한 영어구사능력 뿐 아니라 최근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여겨지는 CLT(의사소통 교수법)에 의한 교수방법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교사를 발굴, 격려하는 이 대회는 한국교총이 후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모르기 때문에 실수하는 것은 배우는 학생의 권리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배워야 할 책임이 있다. 가르침이란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책임지도록 돕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강당. 대구시내 유․초․중․고 교원과 전문직 11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의 저자인 조벽 교수(미국 미시간 공과대학) 열강이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조 교수는 “학생은 수업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교사를 받아들인다는 말에서 교사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꼈다”며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학습하도록 도와줄 것인가의 고민을 해야 하는 사람이 바로 교사”라고 정의했다. 조 교수는 또 “새 시대의 교육자는 학생들을 이해하는 사람, 학생들을 대변해주는 사람, 학생들을 옹호해주는 사람,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교육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높여 희망과 비전을 심는 새 시대의 리더로 거듭나자”고 호소했다. 이날 조 교수의 강의는 대구교육연수원이 2007년 특색
한국교총은 교육주간(5월 14~19일)에 ‘함께하는 인권, 우리는 모두 하나이지요(Together the Human Rights, We Are All United)’를 주제로 학생인권 특별수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권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신의 인권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학교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인권수업의 학교급별 교안과 자료 등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인권수업은 인권의 정확한 개념 알기, 학교 구성원 간 인권의식 높이기, 인권활동가 알아보기, 인권서약서 작성하기 등으로 꾸며져 있다. 16일에는 서울 청담중에서 공개수업도 열린다.
한국교총 제86회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진만성)는 지난달 30일 한국교육신문에 제33대 회장선거를 공고하는 한편 회장선거 공식 홈페이지(http://vote.kfta.or.kr)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들어갔다. 선거분과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전 회원의 우편투표로 실시되며 당선자는 7월 12일 발표된다. 교총 회장선거 투표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선거인명부에 교총회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선거분과위는 “각급학교 분회로 선거인 명부를 배송했으므로 분회장들은 누락되거나 이름이 틀린 회원이 있으면 선거인 명부 정정 후 교총으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투표용지는 7월 10일 20시(오후 8시) 도착분까지 인정하기 때문에 지방의 경우 미리 회송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9~11일 : 추천서 및 구비서류 교부 ▲5월 17~18일 : 회장 후보자 등록 ▲5월 28일 : 회장 후보자 확정․공고 ▲6월 1~15일 :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수정 ▲6월 8일 : 후보자 합동연설회 개최 ▲6월 25~28일 : 투표안내문, 투표용지, 후보자 공보물 발송 ▲7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