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육부와 부산·대구·인천시교육청이 한국교총의 국공립유치원 학급당 학생 수 하향조정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교총이 지난달 24일 보낸 학급당 학생 수 기준 감축을 요구하는 건의서에 대해 감축을 추진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과밀학급 유아의 학습권과 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요구를 반영하고,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에 부합하는 시·도교육청별 정원 기준 마련 등 제도 개선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20~2023년 유치원 설립계획 수립 시 학급당 정원 조정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인천시교육청도 “2022년까지 학급편성 원아 수 기준 감축을 병행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급당 정원 감축으로 공립유치원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취원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면서도“취원 유아 수, 공립유치원 현원 등 추세를 면밀히 파악해 점진적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13일부터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개강 전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기간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다. 각 과정 별로 3~12주 간 진행된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모두 31개 과정을 운영한다. 자격증 과정으로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과 ‘미술심리지도사 2급’ 등 6개 강좌가 마련됐고,‘보태니컬 아트(생태세밀화) 강사반’, ‘여성 취미발레체형교정 주2회’ 과정이 새로 개설된다. 이 밖에 ‘서양화’, ‘한글서예캘리그라피’, ‘부동산 실전경매’, ‘마리에뜨 프랑스자수 기초’, ‘발성아카데미’ 등 인기 있는 일반 강의도 계속 진행된다. ‘이탈리아 전통방식의 가죽공예’가 일일 프로그램으로 열려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onedu.inha.ac.kr)나 평생교육원 블로그, 평생교육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은 3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현행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포함해이들이 정착지원, 교육지원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에 주소, 직계가족, 배우자, 직장 등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아니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어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북한이탈주민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임 의원실에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탈주민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제3국에 체류하다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결과 2018년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 학생 총 2538명중 60.3%인 1530명이제3국 출생 자녀다. 이처럼 국내에 입국해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대다수가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로 역전되면서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북한을 벗어난 후 제
여영국(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국회의원이 13일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정책협의를 가진다. 여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과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협의 의제는 ▲고교무상교육 실시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공립 유치원 확대 ▲학교시설 석면제거, 내진설계 강화 등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교권 강화 방안 ▲미래교육테마파크·진로교육원 설립 ▲북면고 신설 등의 지역교육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10일 국편 대강당에서 2019년도 사료조사위원 전국회의를 개최했다. 국편은 한국사 자료의 원활한 조사․수집을 위해 국내 각 지역별로 국내 사료조사위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사료조사위원은 3년 임기의 명예직으로, 2019년 현재 국내 각 지역별로 총 235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편은 1982년 처음 사료조사위원을 위촉했으며, 1987년에는 사료조사위원 운영의 법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제1회 전국 사료조사위원회의를 개최했다.그로부터 시작해도 국편 사료조사위원의 역사는 벌써 10대, 33년이 된다. 이에 2019년 사료조사위원 전국회의는 ‘사료조사위원의 경험과 기억,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역사의 기반이 되는 사료의 조사․수집을 위해 위촉된 사료조사위원이 어느덧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가 됐음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 이날 회의에서는 오랜 기간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한 김현길 위원(충주시)이 ‘나와 사료조사위원’, 이종구 위원(용인시)이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한 사료 조사․수집’이라는 발표를 통해 사료조사위원으로서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했다. 이후 김대길 국편 편사연구관의 ‘국사편찬위원의 사료 아카이브 구축의 디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5월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참된 스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에서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현장을 발굴해올바른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준비했다. 공모주제는 ▲스승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습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진 밝고 따뜻한 모습 ▲우리 대학 참 스승을 외부에 소개시켜 주고 싶은 모습 등으로 구성했다.작품사진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4일17시까지이며,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by1126@naver.com)을 통해 바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전국 전문대재학생과 교직원이며 시상은 대상(1명) 20만 원 상품권과 상장, 최우수상(2명) 10만 원 상품권과상장, 우수상(3명) 5만 원 상품권과상장, 장려상(10명) 2만원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취업과 전공교육도 중요하지만 서로 유쾌하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인성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등직업교육기관인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언론과 교육당국의 무리한 의혹 제기에 억울한 피해를 본 숭의초등학교 사건 관련 교원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법원과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학교폭력 은폐는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줘 해당 교원들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한 교장, 교감과 교사 두 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고 1일 학교 측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 사건은 2017년 한 방송사가 숭의초에서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보도 후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가 있었다. 교육청은 “재벌 손자인 특정 학생을 위해 고의로 학폭 사안을 은폐·축소했다”며 교장, 교감, 담당 부장의 해임과 담임교사의 정직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이들 교원 4명을 업무방해와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행히 학교법인 측이 징계 처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징계요구 처분 최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의 경찰 고발로 해당 교원 4명은 직위해제될 수밖에 없었다. 3개월이 넘는 직위해제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의 예술제인 ‘2019 연암예술제’가 15일개막ㅎ다음달 5일 막을 내린다. 안양예고에 따르면 2019 연암예술제는 연극영화과의 뮤지컬 공연(본교 연암홀·16~18일), 사진영상과의 사진·영상작품전(본교 연암홀·28일~6월 5일), 무용과의 연암무용제(안양아트센터·17일), 미술과의 작품전시회(안양시청·30일~6월 3일), 문예창작과의 창작전시회 ‘눈·시·울전-눈과 시의 울림’(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15~20일), 음악과의 연주회(안양아트센터·22일)로 구성됐다.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해 주고뮤지컬, 사진·영상 작품전시회, 미술전시회, 무용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10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미세먼지 환경 극복을 위한 체육교육 방안’을 주제로 체육교육과 보건학 관련 학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전문직과 교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한국체육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단위학교 체육교육 현장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육교육 방안의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김인홍 동국대 교수와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발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수·학습방법과 정책적 아이디어의 제안은 김승기 세종시교육청 장학사, 김상목 세종도원초 교사, 이승만 서울 금호고 교사, 권설아 충북대학교 연구원 등이 발표한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체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제공된 학교알라미 4월 공시 결과에 대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상위등급인 1, 2등급의 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하위등급인 4, 5등급의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은 2019년 1등급 및 2등급 비율이 5.9%, 40.3%로 전년도 6.0%, 41.4%, 2017년 6.1%, 42.3%와 비교해 0.2%p, 2%p 감소했다. 반면 4등급 및 5등급 비율은 올해 7.4%, 0.5%로 전년도 6.3%, 0.4%, 2017년 5.7%, 0.4%보다 각각 1.7%p, 0.1%p 증가했다. 중학생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올해 9.6%로 지난해 9.5%, 재작년 9.6%에서 줄지 않았지만, 2등급은 재작년 45.2%에서 작년 44.5%, 올해 43.6%로 1.6%p 줄었다. 4등급은 올해 7.4%로 지난해 6.3%, 2017년 5.7%에 비해 1.7%p 늘고, 5등급도 올해 0.8%로 지난해 0.6%, 2017년 0.5%에 비해 0.3%p 늘었다. 고등학생은 올해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각각 5.5%, 35.7%로
▨ 5월 10일 자 ▲김지연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기관(직제개정) ▲강정훈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 ▨ 5월 15일 자(전입) ▲최미선 교육부 행정사무관(휴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는 9일 대구KERIS 본원에서 ‘2019년 교육 ODA 청년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12월사업협력 협정이 체결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지역대학의 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과체계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국민이 참여하는 ODA(공적개발원조)의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교육 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한 사업 이해도 제고 ▲KERIS 주관 주요 국제행사·회의 현장 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실무 역량 축적 ▲교육 ODA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홍보 등이다. 박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우리 정부의 다양한 교육 분야 ODA사업을 경험하고, 글로벌 시민성, 협력, 창의적 사고 등과 같은 21세기 역량을 강화해세계로 뻗어 나가는 토대를 쌓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올해 20주년을 맞이해청년이 된 KERIS가 지역의 청년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ERIS는 지난 해 ‘2018년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초청연
올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둔 대학들의 구조조정으로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학본부와 비정규교수노조, 교수회 등 관련 주체들이 함께 강사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분회장 이시활)는 9일 경북대전산정보원강당에서 경북대, 경북대 교수회와 공동으로 ‘개정 고등교육법의 성공적 시행과 안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민교협, 경북대 총학생회,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지회(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비정규교수노조경북대 분회는 ‘강사법 제대로 알기와 입법 취지’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에서 ‘학문 공동체의 재건: 경북대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발표했다.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교육의 동료로서 강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라는 제목의발제를 했다. 경북대 교무처는 ‘강사법 성공적 시행을 위한 경북대 대학본부의 시행 방향안’, 경북대 민교협은‘강사법 시행과 학내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총학생회에서는 ‘학생의 교육권에서 바라보는 강사법’,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지회(준)에서는 ‘학문후속세대가 바라는 강사법
한양대(총장 김우승)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 IBS)이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중이온가속기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이온가속기 활용연구 장치이자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mSR(Muon Spin Relaxation/Rotation/Resonance, 뮤온 스핀 공명측정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의 바이오 분야 활용 활성화·새로운 융합 활용분야 공동 발굴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가 IBS로부터 위탁받아 진행 중인 중이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시설 구축 과제에 안정적인 지원과 가속기 융합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양대가 지닌 공학적 기술과 IBS의 기초연구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는 학제 간 융합 연구 발굴과 연구 분야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중이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연구용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 활용 바이오분야 활성화 ▲중이온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중이온가속기사업단·연구단의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수행 가능분야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원장은 “이번 협약은 202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7일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제11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의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 상장,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장학금 학자금 대출 수혜사례, 멘토링 참여 ·연합기숙사 수기와 홍보 UCC 영상이 총 1104편 접수됐다. 선정된 대상 12편, 최우수상 13편, 우수상 28편으로 총 53편의 수기와 UCC는추후 재단 홈페이지, SNS, 수기집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사례 대상을 수상한 마동한 학생(서울대)은 “혼자서 달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재단을 통해 함께 달리며 목마른 자신에게 물을 건네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달았다”며 “가진 것을 나누고, 세상 속에서 나 혼자가 아님을 확신하게 해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는소감을 밝혔다. 이이사장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이 성장과 나눔의 발판이 됐다는 사례들을 읽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공모전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