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심층면접은 응시자와 평가자가 면대면으로 앉아, 평가자가 응시자의 정의적 영역(감정이나 의지에 관한 것)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즉, 주어진 질문에 대한 응시자의 언어적 응답을 통해 교직관,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2. 필요성 전문직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응시자가 그렇지 않은 응시자보다 교육현장에서 우수한 전문직이 될 때, 전문직 전형은 그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직 시험 출제위원들은 전문직이 될 인지적 특성과 정의적 특성을 지닌 사람을 채용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교사로 근무한다는 것은 이미 우수한 지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교육전문가적 소양을 평가하는 1차 지필 시험을 치른 후 실시되는 2차 시험에서는 지적 영역보다 정의적 영역인 교직관, 인성, 인격적 소양 등의 평가가 절실한 것이다. 또한 훌륭한 교육전문직은 인지적 능력이 뛰어난 교사보다 정의적 영역 즉, 명확한 교직관이 있고 바른 인성을 가진 교육전문직이다.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여 정의적 특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 심층면접이다. 3. 문제점 및 현황 시험을 주관하는 교육청 입장에서 면접 평가는 지필평가보다
2015 경기 초등 기획 기출문제(복기) 주어진 3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중심교육 실천 방안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입장에서 기획하시오. 자료 1 어린이·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 6년째 OECD 꼴찌 “학습 부담·성적 압박에 불행” … 교육·생활양식 부문은 최고점 2014년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200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년 내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방정환재단이 연세대 염유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2014)를 조사해보니, 주관적 행복지수가 74점이다. OECD 회원국 중 해당 지표가 있는 23개국 가운데 가장 점수가 낮다. 2009년 64.3점에서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OECD 평균인 100점에 턱없이 모자란다. 초·중·고생들은 ‘좋아하는 일을 실컷 할 수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공통으로 대답했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는 ‘성적 압박이 심할 때’와 ‘학습 부담이 너무 클 때’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비율이 20.8%로 학습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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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찾아서 진정한 교육자는 직위 승진에 관심을 두기보다 교육전문직이 되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꿈꾼다. 교육전문직 준비과정인 시험 준비도 이와 마찬가지다. 남들이 해보라고 하니까 하는 범인은 어떻게 하면 시험에 합격할 것인가에 대한 skill을 추구하지만, 우리 교육의 견인차가 되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왜 이런 시험이 있고 이런 과정이 필요한가?’ 즉 시험의 목적을 생각하고 공부의 맥을 짚어 나간다. 교육전문직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을 무엇일까?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배려하는 인성*이다. 인성이 덜된 사람이 중요한 자리에 간다면 도둑에게 무기를 만들어 주는 셈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 ‘현장 실태 평가’, ‘온라인 근무평가’, ‘심층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다. 인성을 갖춘 후 필요한 것은 교육전문직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다. 즉 서답형과 논술 및 기획이다. 서답형은 이제까지 알아 저장한 지식의 양을 평가한다. 논술과 기획은 무엇을 평가할까? 논술은 교육의 비전을 보고 싶어 하고 기획과 수업 분석은 비전을 실제 교육에 적용시키는 능력을 평가한다. 그래서 논술을 공부할 때는 교육정책에 담는 꿈을 생각하면 작성하고 기획
만능틀 어떤 사실을 논리적으로 증명하고자 일반적인 사실로부터 구체적인 사실을 이끌어내는 연역법과 여러 구체적인 사실로부터 일반적인 사실을 이끌어내는 귀납법이 있다. 본지에서 논하는 기획안 강의는 귀납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즉, 교육정책을 시행하는 여러 기획을 살펴보고 분석하여 일반적인 형태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공부하는 입장에서 모든 기획안의 경우를 모두 대비하는 것보다, 많은 경우 중에서 공통부분을 모아 일반적 형식을 배우고 그 일반적인 형식을 익혀서 새로운 상황에 맞춰 새로운 기획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일반적인 기획안을 우리는 ‘기획안 만능틀’이라고 한다. 여러분들도 여기 예시된 만능틀에 자기만의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만들어 가지고 있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기대효과와 행정사항을 제시하고 이어 만능틀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기대 효과란 ‘기획안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경우에 이러한 기대 효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예측을 말한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이런 목적으로 사업이 시행 될 경우 이런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것이다. 왜 기대 효과를 명시하고자 할까? 그것은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는 데 있
‘학교에서 우등생이 사회의 우등생은 아니다.’ 이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맞지 않을 때가 훨씬 더 많다. 즉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우등생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표현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 어느 경우에 학교 성적과 사회의 성공이 비례하지 않을까? 우리가 만나는 사회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한 번도 똑같은 상황이 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사회적 현상을 비슷한 것 끼리 유목화하고 단순화 표준화 모델화하여 학습한다. 호박이 4통이 있다고 하면 4통 모두 생김새와 무게 크기가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이것을 표준화 되었다고 하고 ‘호박1통+호박1통+호박1통+호박1통=호박4통’이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적 입장에서 보면 각각 다른 호박이라서 단순화한 호박 4통은 도대체 어느 호박 4통인지 알 수 없다. 기획(안)작성법도 다양함에 있어 이와 마찬가지다. 서울은 B4 2매, 경기는 A4 4매, 시간도 서울은 90분, 경기는 100분이다. 또 같은 서울에서도 초등은 항상 예산운용계획이 나왔지만 중등은 간혹 나오고 어느 시도는 아예 언급이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제시하는 사항은 기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제자의 요구가 표
학습(學習)을 한자어로 풀이하면 배울 학(學)에 익힐 습(習)으로 ‘배우고 익힌다’는 뜻이다. 배움은 스승의 가르침을 듣고 학습자의 머리에 직선적으로 들어오는 것이고, 익힘1)은 배움의 정수를 이리저리 궁리하며 즉 생각해 보고 말해보고 써 보며 익히는 것을 말한다. ‘공부’란 배움 보다 익힘이 학습자의 몫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남에게 들어서 알아낸 지식은 흐르는 빗물과 같아 땅거죽만 적실 뿐 쉽게 말라 버린다. 그러나 내가 찾아 익힌 지식은 평생을 사용할 수 있는 샘물과 같은 지식이 된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것을 차분하게 요리 저리 익힘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이번 호에 실릴 내용은 세부추진 계획 세우기에 대한 것이다. 사실 이 내용이 핵심이다. 왜냐하면 기획안 평가에서 가장 점수 차이가 커서 변별력이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기획안의 채점 기준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여기에서 구성 체제에 대해서는 많은 수험자가 배우고 익혀서 시험에 임하기 때문에 기획의 본론에 해당되는 내용 요소가 담기는 세부추진계획에서 변별력이 큰 것이다. 여러분이 자동차를 생산하려 한다고 하자.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것이다. 그러나 차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