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1진2백명 방일 국제교육진흥원(원장 이기호)은 일본 외무성간 공동추진키로한 한·일 중고교 교류사업의 1차년도 일본 파견 학생대표단 1진 2백명을 16일과 20일 각각 일본으로 출발시켰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지역의 고적답사, 학교방문 등 4박5일간의 연수를 받았다. 나머지 2백70명은 오는 겨울방학 기간에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金大中대통령의 일본 방문시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쉽' 공동선언에 포함된 한·일 중교교생 교류사업은 향후 10년간 계속 실시된다.
단위학교 도급경비로 예산 지원 교육부는 지방 교육재정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현재 6∼7개로 분산돼 있는 일선학교의 각종 회계제도를 내년부터 '학교회계'로 단일화하는 한편 성과주의 예산제도를 도입하고 예산관리 정보화를 추진키로 했다. 성과주의 예산제도란 종전의 기관중심-투입중심의 품목별 예산제도를 성과와 예산을 연결시키는 사업위주의 예산제도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따라 지방 교육재정에도 사업별 투자 우선순위와 사후평가 제도가 도입되며, 알기쉬운 사업이나 기능 중심 예산편성으로 주민의 통제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교육예산관리시스템(EBMS)을 활용해 2천년도 교육예산을 편성하고 신속 정확한 재정 통계자료를 생산 공급해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단위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은 학교 여건을 감안,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급경비로 지원하되 정산이 필요한 사업은 회계연도말에 일괄 정산토록 했다.
"잡무경감" 공염불-뒷걸음치는 현장실태 경기도 6학급이하 서무직원 폐지 회계·경리까지 교사에게 떠넘겨 잡무에 치여 퇴근시간 밤9시 예사 교원잡무를 경감시키겠다는 정부의 公言에도 불구, 올들어 소규모학교 교원들의 업무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교직원 인력수급이 크게 불일치하고 있는 경기도 소규모학교 교원들의 잡무가 크게 폭증해 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올 봄 단행된 인력 구조조정에 따라 6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의 서무직원을 전원 폐지했기 때문. 이에따라 기왕에 잡무부담이 큰 소규모학교 교원들이 기존 업무 외에 서무직원이 맡았던 업무, 심지어 행정책임이 수반되는 재정, 경리업무까지 교사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6학급 규모의 본교와 5학급 규모의 분교장이 있는 양평군 관내 S초등학교의 경우, 올 봄 서무직원이 폐지된 후 교사들의 퇴근시간이 7, 8시로 늦어졌다. 회계처리를 해야하는 월말에는 9시퇴근이 다반사라고 이 학교 교사들은 푸념하고 있다. 올 봄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총정원제가 도입되면서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직 TO를 6천2백명이나 감원했기 때문. 이에따라 경기도의 경우 6백86명의 지방직 TO가 감원돼 6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교육부 소요인력 10,143명 확보 해명 2학기 대규모 교원퇴직에 따른 교육계의 신규교원 수급불일치 문제와 관련, 교육부는 25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교원연수양성과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등교원의 경우, 공급 초과현상을 빗고 있고 초등 역시 추가채용, 기간제 교사 임용, 전담교사 확보 등의 방법으로 필요인원을 확보하고 있어 2학기 수업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있는 초등교원 수급의 경우 8월말 퇴직하는 초등교원은 정년퇴직 4천6백명, 명예퇴직 4천8백79명, 기타 6백64명 등 1만1백43명선. 교육부는 이를 충원키 위해 교과 전담교사 3천8백28명, 기간제 교사 임용 2천1백58명, 임용 대기자 1천4백5명, 추가 채용 1천2백26명, 소규모학교 감원자 1천2백51명 등 1만1천1백43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초등교원이 크게 부족할 것 이라는 일부의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교사가 부족해 수업에 차질을 빚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월2∼3일, 대전서 열려 교육부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대전 엑스포공원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우수사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2일 ▲학운위 운영의 평가결과와 종합의견 ▲학운위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학운위 정착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학운위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3일에는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새학기 인사 例年 8∼9배 8월말 1만7천7백77명의 교원이 한꺼번에 퇴직한데 이어 3천5백52명의 교장이 신규임용되고, 41명의 교장이 초빙임용되며 2백83명의 교장이 중임되고 1백90명이 초빙계약제 교장에 임명되는 등 대규모 교장인사가 단행된다. 교육부가 16개 시·도별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신규임용, 초빙, 중임, 초빙계약 등의 방식으로 단행된 교장인사는 모두 4천66명이다. 이밖에 교직에서 전문직으로 전직한 경우가 1백79명이고, 전문직 직위승진이 74명이며 전보자가 1백7명이다. 교장 신규임용의 경우 경기도가 4백8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경북(3백89명), 서울(3백34명), 전북(3백8명), 전남(2백98명), 강원(2백65명) 순이다. 교장초빙은 충남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경기(9명), 전북(6명), 경북(4명), 전남(3명) 순이다. 그러나 부산·인천·광주·강원도는 초빙교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교장 초빙계약제 역시 충남이 4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37명), 전남(28명), 경북(22명), 강원(19명), 울산(19명) 순이었으며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충북·전북·경남·제주지역은 교장 초빙계약제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밖에 교장
"향후 수년간 학교별로 융통성 있게" 교육부는 그동안 획일적 실시에 따라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수행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장이 해당학교의 여건에 따라 이의 시행을 유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술형과 논술형 이외의 수행평가 방법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가능한 범위에서만 수행평가를 실시하도록 융통성을 부여하며 선택형 지필검사와 수행평가의 결과를 종합하는데 관한 모든 과정을 향후 수년간 학교장이 자율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시·도 평가시 수행평가 관련 기준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에대한 감사를 실시하지 않거나 실시하더라도 채점결과에 대한 것은 전문직이 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27일, 수행평가의 원만한 수행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수행평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전문직 연수자료와 '수행평가 이렇게 실시한다'는 홍보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이에따르면 수행평가의 정착을 위해 각종 자료의 개발 보급을 계속하고 수행평가 자료보관 기관을 '학생졸업후 1년'으로 단축, 이 기간이 지나면 수행평가 제출물을 개별 학생들에게 반환해 각자가 보관하고 학교는 이의신청과 정정서류만 보관토록 했다. 이밖에 장기적으로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규모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
EBS, 가을 개편 '단편영화극장' '팝뮤직 스타' 등 교육방송이 가족대상 프로그램 '단편영화극장'을 신설하는 등 가을 개편에 들어간다. 개편의 특징은 가족들이 즐길만한 문화 프로그램의 강화. 다음달 5일 첫 방영하는 '단편영화극장'(매주 일 밤12시20분)은 실험성 높은 작품을 소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첫 방송에서는 송일곤 감독의 '간과 감자', 김경란 감독의 '비오는 날의 부침개'가 소개된다. 유명 팝가수들의 음악세계를 담은 다큐물 '팝뮤직 스타'(일 오후6시50분)가 아바(5일), 스티비 원더(12일)를 시작으로 26회에 걸쳐 방송된다.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팝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다. 유명 작가들의 일대기와 대표작을 다룬 '세계의 문호'(일 저녁8시20분)도 새로 선보인다. 이밖에 외국인이 진행하는 고급영어프로 '알파 잉글리시'(금요일 오전6시30분)와 국내 영어능력평가시험 '텝스(TEPS)'를 다룰 'EBS TV TEPS'(수·목요일 오전6시30분)가 신설된다.
대학교육 기회를 놓친 일반인들이 학원, 직업훈련원 등 학점인정 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학점인정제가 2학기부터 더욱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번 2학기부터 학점은행제를 2백64개 기관, 3천51개 과목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특히 IMF 이후 취업난을 감안해 정보처리, 미용, 요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직업·기술분야 과목을 1학기 50.9%에서 2학기 55.5%로 크게 늘렸다. 이들 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정원도 20만4천여명에서 32만7천명으로 늘어났다. 제도와 관련해서는 학위수여 요건인 논문시험과 실기시험을 폐지하고 학점인정 기준을 학점당 16단위에서 15단위로 줄여 학습부담을 경감시켰다. 교육부는 전공분야별 학습과목을 알려주는 1백51개 표준교육과정과 과목별 학습내용을 나타내는 1천5백1개 교수요목을 고시했다. 고졸 학력자들은 학위를 따기 위해 전공을 정하고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교양·전공·일반선택 과목을 학점인정기관에서 이수해야 한다. 개인이 취득한 학점은 한국교육개발원 학점은행운영본부에 누적·관리되며 1백40학점 이상이면 대졸, 80학점 이상은 전문대졸 학력을 인정받고 학위를 받게 된다. 이수과목, 학습내용, 개설 기관 등 자세한 정보
강원교련(회장 성기철)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김병두)은 1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99년 정기 교섭·협의를 갖고, 교원 관사보수비를 교육청에서 지원키로 하는 등 7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각종 교원연수의 연수장소를 다변화해 생활근거지 인근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초등영어 심화연수 과정을 폐지, 영어교수법(교실영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키로 했다. 또 정년 잔여기간이 6개월 이내로 교장발령을 받지 못한 교원을 초빙계약 교장에 임용(만 65세는 제외)하는 한편 기간제 교사 임용사유가 발생할 경우 즉각 보충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양측은 특수학급 학생에 대해서도 본인의 희망여부에 따라 급식비를 지원하고 5학급 미만의 교감 미배치교의 사무부담 경감에도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교섭·협의에는 교련에서 성회장외에 김복래 부회장, 홍의재 대의원, 신은숙 사무장, 구성회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서는 김교육감과 최규성 교육국장, 김내윤 교원인사과장, 이상훈 평생교육체육과장, 정준석 시설과장이 참석했다.
아동의 상상력과 창조활동에 관한 이론적인 기초를 제공해 주고 있는 개관서. 비고츠키의 이론은 80년대 이후 미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는데 그는 아동의 상상력과 창조성은 놀이, 이야기, 그림에서 점차 문학, 연극으로 옮아 가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구체적 실례를 통해 아동의 창조성이 어떻게 나타나며, 이를 지도할 수 있는 지도방법은 무엇인지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팽영일 동서대교수譯·창지사刊/(02)719-2211
대학과 언론사가 공동으로 인터넷 교육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첨단 교육전문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서울대교육연구소, 디지틀조선일보, 국민일보, 스포츠투데이는 25일 서울 63빌딩에서 공동출자와 개발에 대한 상호조인식을 갖고 신규법인 '하늘교육'의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하늘교육 서진원대표는 "단편적이고 평면적인 기존 학습지와 전혀 다른 아날로그-디지털 통합형 첨단 수학전문 학습지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경시대회 전문출제 교수진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2)761-3200
황복현 이사: 서울경일초등교장 정년퇴직 황광수 이사: 서울교대총장 명예퇴직 최용섭 이사: 삼척임원중교장 정년퇴직 박종덕 이사: 전북이리중교사 정년퇴직 김흥송 이사: 진안중앙초교감 정년퇴직 김용규 이사: 순천효천고 교사 정년퇴직 도호경 이사: 포항송도초등교장 정년퇴직 강태일 이사: 제주서중교장 정년퇴직 이공범 이사: 함평향교초등교감→해남송호초등교장 민병윤 이사: 진천덕산중교사→오창중교감 本社 운영위원 변동사항 박윤주: 울산옥성초등교장 정년퇴직 김흥송, 도호경, 강태일: 정년퇴직
국민신용카드사(대표 변종화)는 24일 한국교총(회장 김민하)에 8월말 정년퇴직 회원중 교육공로상 수상자에 대한 부상품 손목시계 750점을 전달했다. 국민신용카드사는 이번 한국교총의 부상품 협찬 뿐 아니라 교원에게 발급되는 교육자카드의 연간 매출액중 일정액을 매년 한국교총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현재까지 총 6,200만원), 교원자녀의 장학금 수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교육자카드 교육자의 특성에 맞는 폭넓은 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카드. 발급대상은 전국 병설유치원, 초·중·고교에 재직중인 교원,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교수 및 가족이다. 1년이상 근속교사는 3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스승의 날에는 사은행사로 각종 할인서비스 및 선물도 증정된다. 기존 국민카드 가입자도 교육자카드로 교체가입할 수 있다. 문의=(02)3700-2000, 2500
교육과정 이수·시험 두가지 구체적 일정·내용 연말 발표 학생정보소양인증제도. 학생들이 정보화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정보소양의 보유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요즘 이 제도에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정보소양인증의 취득 여부가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교육부는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양성하고 이를 대입 전형에 활용하는 '정보소양인증제 시행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2002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 응시 예정인 검정고시생 및 재수생 포함)을 대상으로 정보소양인증 과정을 실시한다는 것이 요지이다. 지금까지 정보올림피아드대회나 각종 컴퓨터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는 컴퓨터 특기자에게 부여돼온 혜택이 일정 수준의 정보소양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까지 열린 셈이다. 정보소양인증제의 공식적인 시행 시기는 2000년이다. 대교협이 최근 전국 187개 대학(대학 157개교, 교육대학 11개교, 산업대학 19개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보소양인증제를 활용할 것이라는 반응이 79%인 147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각종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