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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약물 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학생, 유아교육과 간호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 '테마파크 디자인과', '호텔조리ㆍ김치발효 전공', '휘트니스 건강관리과', '외식산업 미스터피자 전공'…. 많은 전문대들이 2007학년도 입시에서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이색적이고 독특한 전형기준을 제시하거나 눈에 띄는 학과와 전공을 개설해 놓았다. 올해 152개 전문대는 정원내 특별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52.0%인 12만8천583명을 모집하며 수시1학기 때 1만3천405명, 수시2학기 때 9만6천885명, 정시모집때 1만8천293명을 각각 뽑는다. 특별전형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85.8%를 선발하고 대부분 학생부만 보거나 면접을 더하는 만큼 지금부터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흔한 선발기준으로 ▲ 기능ㆍ경연대회 입상자(90개대) ▲ 모집단위 관련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72개대) ▲국가기술자격 및 공인 민간자격증 다취득자(61개대) ▲전공 관련 병과 출신자(26개대) ▲봉사활동 실적자(58개대)이다. 아울러 ▲생활보호대상자(35개대) ▲소년.소녀가장(47개대) ▲봉사활동 실적자(58개대) ▲헌혈참가자와 장기기증자(31개대) ▲전업주부(32개대) ▲모집단위 관련 가업승계자(18개대) 등도 있다. 구미1대학 등 4개대는 자동차.기계.전기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 경동정보대학 등 9개대는 유아교육과 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 전주기전대학은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여학생, 전남과학대는 집안의 장남ㆍ장녀, 주성대학 등 7개대는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를 각각 우대한다. 벤처기업 창업자(한영대학 등 6곳), 각종 행사 자원봉사자 및 축제 도우미 참가자(제주관광대학 등 8곳), 대안학교 출신자(대덕대 등 3곳)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올해도 예년처럼 '톡톡' 튀는 이색학과 및 전공이 많이 개설돼 있다. 송호대학은 테마파크디자인과를 개설하고 전문적인 테마파크 디자이너를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과학대학은 김치발효 기능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관광계열에 호텔조리ㆍ김치 발효전공을 만들었으며 동원대학은 휘트니스 건강관리과를 개설하고 전문 휘트니스건강관리지도자를 배출키로 했다. 진주보건대학은 외식산업 미스터피자 전공을 개설하고 외식업체인 '한국 미스터피자'에 전문 관리인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순천제일대학의 병원코디네이터과는 여성을 위한 전문직종 특성화 학과로 선진국 유망직종을 벤치마킹했다. 최근의 웰빙(Well-being) 바람에 편승해 풍요로운 삶과 질 높은 생활수준을 제공해 주는 관련 학과도 잇따라 개설됐다. 서라벌대학은 웰빙테라피과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아로마 테라피와 요가, 명상, 스파테라피(온천치료), 실버(고령자)케어 테라피 기술을 교육한다. 선린대학의 웰빙건강관리과에서는 미래의 웰빙산업과 건강관리 각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게 된다. 송호대학의 축제이벤트전공과 동아인재대학의 승마조련전공, 동아방송대학의 연예산업경영과도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07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152개 대학이 24만7482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76.9%인 19만245명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위주로 수시 1,2학기에 뽑는다.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52%인 12만8천583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전국 152개 전문대학의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해 발표했다. ◇ 전형일정 = 수시 1학기 및 수시 2학기 모집일정은 4년제 대학과 같다. 수시1학기 원서 접수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다. 등록기간은 9월4,5일. 수시2학기 원서 접수, 전형은 9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대학별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12월17일까지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12월18,19일. 정시모집은 12월21일부터 2007년 2월28일까지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 등이 대학별 자율로 실시된다. 정시 분할모집 대학은 전년도 51개교보다 늘어난 61개교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전북과학대학 등 48곳은 2차례, 창신대학 등 12곳은 3차례, 극동정보대학은 4차례 분할 모집한다. 정시모집 전형일정이 4년제 대학 '가'군(12월28~내년 1월11일)과 겹치는 전문대 는 명지전문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48곳, '나'군(1월12~22일)과 같은 전문대는 배화여자대, 한국철도대 등 62곳, '다'군(1월23~2월2일)과 겹치는 곳은 농협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65곳이다. '가'군 전형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모집하는 대학은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곳이고, '다'군 전형이 끝난 2월3일 이후 모집하는 곳은 김포대, 서라벌대 등 47곳이다. ◇ 모집인원 = 총 모집인원은 전년도 158개 대학 24만7천604명보다 6개 대학, 122명이 줄어든 152개 대학 24만7천482명이다. 전문대 모집인원은 2003년 28만5천922명, 2004년 27만7천223명, 2005년 26만6천90명, 2006년 24만7천604명, 2007년 24만7천482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대학구조개혁에 따른 통폐합, 고교졸업생 감소 등에 따른 전문대의 구조조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1학기 130개대 2만2천449명, 수시2학기 151개대 16만7천796명, 정시모집 152개대 5만7천237명이다. 수시1,2학기 모집비중은 정원의 76.9%인 19만245명으로 늘어났다. 2004학년도 수시2학기에 처음 도입된 전문대 수시모집은 2006학년도 73.3%로 비중이 커졌고 2007학년도에 다시 76.9%까지 늘었다.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과 교육적 보상 목적에 맞는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으로 모집인원의 51.9%(12만8천583명)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대학별 독자전형기준 대상은 봉사활동 실적자, 소년소녀가장, 만학도, 전업주부, 개인홈페이지 운영자,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하다. 3년제 학과 모집인원은 유사학과를 포함해 131개 대학 138개 과, 4만5천553명이며 이 중 2만9천378명을 수시모집때 선발한다.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는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수시1 2만3천122명, 수시2 1만9천89명, 정시 2만652명 등 모두 6만2천863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ㆍ대학 졸업자 가운데 4만3천787명, 농어촌 출신자 중 1만250명, 재외국민ㆍ외국인 중 7천907명, 특수교육대상자 가운데 919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 인원은 대학들의 희망 수치로 실제 입학하는 인원은 매년 1만5천명 수준이다. ◇ 어떻게 뽑나 = 수시모집(주간)의 경우 1학기는 112개 대학, 2학기는 137개 대학이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한다. 학생부만으로 뽑는 대학은 수시1 97곳, 수시2 121곳이며,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수시1 6곳, 수시2 6곳이다. 정시 일반전형(주간)은 152개 대학 중 140곳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활용하고, 19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9개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정시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22개 대학이 학생부만 활용하고 6개 대학은 면접만을, 2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8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을, 1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정시를 기준으로 수리영역 및 탐구영역 반영방법은 대부분 수리 가,나와 탐구영역 사회,과학,직업 중에서 수험생들에게 1개 영역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으며, 110개 대학 모두 자유 선택으로 반영한다. 수능 1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21개교, 2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59개교,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25개교, 4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22개교다.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24곳이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45곳, 백분위를 보는 대학이 83곳이다. 국립의료원간호대 간호학과는 수리 '가'형을 선택하면 취득점수의 5% 가산점을 주고, 적십자간호대 간호학과는 외국어에 가중치 50%를 적용한다. 경북전문대, 군산간호대,신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울산과학대, 웅지세무대,조선간호대, 혜천대 등 9개 대학의 간호과는 수능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수시1 25.87%, 수시2 26.7%, 정시 13.06%로 수시모집의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13개 대학 중 100곳이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과목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96곳, 평어를 활용하는 대학이 16곳이다.
현재 e-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서산 서령고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무학년제 선택형 수준별 보충학습을 전격 실시하기로 했다. 무학년제 선택형 보충학습이란, 선생님들께서 미리 인터넷에 탑재(搭載)하신 강의계획서를 1, 2, 3학년 학생들이 꼼꼼히 열람한 뒤, 각자 수준에 맞는 교과목과 교사를 직접 선택하여 수강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의 분위기나 완성도가 매우 높은 획기적인 방식이다. 신청 방법은 본교 수강신청 홈페이지(http://sukang.seoryong.hs.kr)를 통해 A, B 두 과목을 신청 하게되며, 신청 마감이 완료되면 온라인으로 반별 배치 및 출석부 등이 자동으로 처리 완성되는 최첨단 방식이다. 이번 무학년제 선택형 보충학습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어 학습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7년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점수제가 도입된지 햇수로 10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여러가지 현실 여건 때문에 아직도 완전히 정착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자료가 제작됐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회장 강영훈)가 구체적인 봉사 사례와 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자원봉사 영상물을 CD로 만든 것이다. 7천여장이 제작된 이번 CD자료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된다. 지난 7년 동안 운영해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와 해결방안, 자원봉사활동의 3단계 방안을 담고 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사무국은 이들 자료를 홈페이지(www.soc.or.kr)에도 올려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들이 쉽게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16개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CD자료를 무료배포하기 시작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누구나 우편을 통해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를 제작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측은 “지난 1997년 이후 청소년의 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활발해졌지만 대개의 학생들이 비자발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에 대해 거부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역할모델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착안, 이번 자료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 배포 초기 상태이지만 자료를 받은 전국 300여개의 학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사무국 김혜영 씨는 “지난 7년간 대회를 운영하면서 우수한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해 왔지만, 아직까지 왜 자신이 봉사를 해야 하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교육자료가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덴셜생명보험, 한국중등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청소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제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가 오는 9월에 열린다. 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들의 봉사영역 확대와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매년 수상 사례집과 비디오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워크숍,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이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도하고 있다. 제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5월 15일부터 한 달간 전국 중·고생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전국의 각 중·고등학교로 발송되는 대회 안내자료와 대회 홈페이지(www.so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2144-2200
얼마전 시설직공무원, 학교건축가, 학부모 등 9명으로 구성된 선진학교 견학팀에 포함돼 일본 탐방을 다녀왔다. 동경 내외곽의 8개 신축 학교(소학교 5, 중학교 2, 고등학교 1)는 시설뿐 아니라 교육과정, 지역과 함께하는 시설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이들 학교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교실은 물론이고 교무실, 교장실까지 담을 낮추고 창을 크게 하여 어디서나 안의 모든 활동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소학교는 대부분 교실에 문이나 창문도 없고 칸막이 벽체가 전부다. 필요에 따라 커튼으로 차단하는 정도로 개별 교실이 되고 복도의 개념도 없이 공간을 활용한다. 그러면서도 전혀 옆 교실 수업에 지장이 없다고 학생과 교사들이 입을 모았다. 또 학교를 마을 중심에 두어 지역과의 연계가 용이토록 하고, 낡은 학교를 재건축할 때는 교육청, 지역대표, 학부모, 교육경력자로 개축위원회를 구성해 그 마을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을 합의해 짓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도서관은 낮에는 학생이, 저녁엔 주민이 주인이 되어 2교대로 돌아간다. 밤에는 불을 밝힌 체육관, 다목적강당에서 어른들이 운동을 하고 컴퓨터를 배우거나 지역문제를 회의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이런 움직임이 있긴 하지만 협소한 장소, 공무원 퇴근 후면 문을 닫는 현실을 생각하면 학교를 중심으로 주민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운동장을 없애고 지하 수영장, 지역도서관, 유아원, 옥상 체육관까지 단일건물에 갖춘 도심형 학교, 민간 투자사업으로 보육시설과 노인시설, 학교를 함께 지어 수익창출이 가능토록 한 학교도 있었다. 학생체육에 대한 관심과 여건 또한 부러웠다. 초·중·고 모두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있고 고교는 국기인 유도, 검도장까지 기본이라니 사회체육과 국민 건강을 위한 투자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가는 학교마다 체육관에서 많은 학생, 여러 학급이 동시에 다른 체육수업을 하는 걸 보니 운동을 기피하는 우리 아이들이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모든 학교에 주차장이 없다는 것도 놀라웠다. 교사나 방문 학부모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는 시의 방침인 것이다. 우수학교시설 선정위원으로 새 학교들을 심사하며 느껴지던 답답함이 일본의 선진시설 견학을 통해 비로소 방향을 찾은 느낌이었다. 신설 학교에서 점차 규모가 커지는 식당과 다목적강당 등이 마음에 걸렸는데 일본은 교실 배식을 주로 하고 식당은 식사예절 교육장소 정도로 예쁘고 작게 만드는 경향이었다. 또 자체급식을 줄이고 인근의 3,4개 학교가 공동급식센터를 운영해 공간과 인력을 줄이고 수업환경도 개선하고 있었다. 학교를 단지 학교로 보지 않고 최고 수준의 건물로 지어 지역의 거점이 되도록 하고 그 안에서 주민의 욕구와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는 발상의 전환은 진정한 지역 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도 더 이상 미루고 주저할 일이 아니다.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할 것이다.
경북도내 시ㆍ군 대부분이 교육경비 지원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 실적과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800억원을 시ㆍ도 교육청별로 차등 지원했다. 이를 보면 경기교육청이 203억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경북교육청은 21억100만원으로 전국 9개 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권인 8위를 기록했다. 금액도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도 지역인 전남교육청 124억원, 강원교육청 94억원, 경남교육청 68억원, 충남교육청 54억원 등에 훨씬 못미쳤다. 이는 무엇보다 경북지역 시ㆍ군이 교육경비 지원을 소홀히 한데다 일선 교육청의 유치 노력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차별해 지원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도내 23개 시ㆍ군이 일선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한 금액은 모두 46억8천200만원에 그쳤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대부분이 재정 상태가 열악해 교육경비 지원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봉화군은 자립도가 13%로 23개 시ㆍ군 가운데 21번째인데도 46.1%인 포항시(6억5천만원) 다음으로 많은 5억1천만원이나 지원했다. 게다가 자립도가 32%대로 도내에서 상위권인 경주와 칠곡은 3천만원과 2천800만원만 보조했고 시 지역인 영주와 문경도 4천400만원과 3천800만원에 그쳤다. 이로 미뤄 교육경비 지원은 재정 여건보다 단체장이나 지자체의 지역 교육에 대한 인식과 투자 의지가 좌우했다고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장기 안목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선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교육경비를 안정적으로 보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스템인 '교무업무시스템'이 사실상 시작되었다. 이는 기존의 NEIS 시스템에서 교무/학사, 입/진학, 보건등의 3개영역을 분리 운영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520억원이라는 추가비용이 들긴 했지만 정보보호를 위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NEIS의 27영역 중 3개영역만 시행되지 못했었다. 이로인해 일선학교에서는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학교에서의 업무는 다양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이 학생들의 생활과 관련된 업무들이다. 생활기록부 작성은 기본이고, 전·출입관리, 입학 및 진학등이 학생생활과 직접 관련된 업무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시스템을 제외하고 운영되어온 기존의 NEIS시스템은 최소한 교사들에게만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었다. 이들 3개 업무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별로 시스템을 달리해 오다보니, 서로 호환이 잘 안되는 경우도 발생하여 일선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동안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스템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학생들의 정보보호가 100% 확보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그동안 시간을 두고 충분한 보완이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이제는 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이를 하루빨리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한 적응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고 숙달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업무경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학교현장에서의 노력정도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은 물론 업무처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보령시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는 매주 2시간씩 전교생에게 원어민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하는 영어수업은 방과후 교육으로 특별히 준비한 것입니다. 새로 개관한 깨끗한 도서실에서 1~2학년이 수업을 받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리하고 똑똑한데다가 미리 영어 공부를 하고 온 학생도 있어서 곧잘 따라 했습니다. 강사로는 캐나다 사람 Gray가 1년 동안 강의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열악한 교육재정을 살리기 위해 교육당국과 교육위원회, 전교조, 교총, 시민ㆍ학부모 단체들이 뭉쳐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 16일 교육재정살리기 서울운동본부에 따르면 17일 서울시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교육재정살리기 세미나 및 입법청원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 국가재정 배분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초ㆍ중등 교육재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교육재정살리기 서울운동본부에는 시 교육위원회와 시 교육청, 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한교조, 참교육학부모회,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 서울교육혁신연대, 학사모,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서울교육공동체시민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각급 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등도 참석한다.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의 지방채 발행액이 2003년 728억원, 2004년 6천억원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4조원에 달했고 앞으로는 지방재정이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것이 교육재정살리기 서울운동본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운동본부는 각급 학교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초ㆍ중등 교육재정의 실상을 알리고 공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 총의를 결집,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재개정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귀식 서울시 교육위원회 의장은 "올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작년보다 1조1천억원 증액됐지만 부족교원 확보와 유아교육 공교육화, 급식시설 개선등 당면 과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해 최소한 7조원 이상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범정부 차원의 특단 대책이 없다면 1만여 초ㆍ중ㆍ고교는 문을 닫아야 하거나 학급당 학생수가 1970∼80년대 수준인 50∼60명으로 늘려야 하는 등 학교교육이 부실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쉬는 시간 운동장이 학교 안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정 수업일 기준으로 매일 6건의 교내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 돼 교내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전북학교안전공제회가 15일 공개한 2005년 보상금지급현황에 따르면 교내 사고관련 급여 지급 건수는 총 1332건으로 집계됐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이 589건으로 전체 사고의 44.2%를 차지했으며 ‘체육시간 및 운동연습, 경기 중’이 332건(25.5%)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반교과 수업 중’(30건, 2.3%)나 ‘실험·실습 중’(11건, 0.8%)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장소별로는 ‘운동장’이 465건(34.9%)으로 가장 사고가 많았으며 ▲체육관, 강당 등 부대시설(214건, 16.1%) ▲교실(185건, 13.9%) ▲봉사활동, 야영장 등 기타 장소(136건, 10.2%) 순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463건(34.7%), 초등학교가 455건(34.2%), 중학교 374건(28.1%)를 기록했다.
1학년 신입생들의 자율학습이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제공한 저녁 급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곧바로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지금부터 자신이 목표한 대학에 합격하는 순간까지 이 과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만큼 아이들도 비장한 각오를 갖고 자율학습에 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사교육 인프라고 잘 갖춰진 대도시에 비해 중소도시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만큼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도 많지만, 그래도 자율학습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엿보여 지켜보는 선생님들도 대견스럽게 여긴답니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그 다음은 오로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만 남았겠지요.
리포터가 재직하고 있는 서령고는 2002년부터 중국 합비시 제1중학(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에 해당)과 학생 및 교직원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국제교육교류를 전시성 사업으로 실시하다 흐지부지 그치고 마는데 비해, 본교의 국제 교육교류는 이제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다른 학교들의 귀감이 되고있다는 평입니다. 2006년 들어 4년째를 맞이한 본교의 교육교류 사업은 올해에도 변함 없이 교직원 6명을 합비시 제1중학에 파견하여 다양한 교육교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습니다. 2005년 12월 29일부터 2006년 1월 2일까지 4박5일 동안 실시된 이번 교육교류에서, 우리학교의 김선자(영어 담당) 선생님은 합비 제1중학에서 영어로 한국 문화에 대한 수업을 실시, 중국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그 밖의 선생님들도 안휘성 공연장을 방문, 한국 노래 '사랑해'를 열창하기도 했답니다. 이 밖에도 우리 서산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현지에서 상영하는 등 우리나라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돌아왔습니다.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합비 제1중학 교사 6명은 2006년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4박5일 동안 우리학교와 서산시를 방문,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펼치고 돌아갔습니다. 본교 김기찬 교장 선생님께선 "앞으로도 국제교육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것이며, 이제는 중국뿐 아니라 일본 및 유럽과도 다양한 교육교류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에 주력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다소 때늦었지만 골프파문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부도덕함으로 지탄 받았던 이해찬 국무총리와 43일만의 고졸 신화 이기우 교육부차관의 사퇴는 사필귀정의 교훈이다. 이들은 누구인가. 잘 아는 대로 이해찬 전 총리가 교육부장관 시절 교육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무리한 정년단축 등을 입안하고 주도하여 교육황폐화를 초래한 장본인들 아닌가. 앞으로도 이런 사람들이 더 이상 교육계는 물론, 국회의원 등 여타의 공직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수사하여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한 인터넷 사이트(http://ranking.empas.com)의 "21개 정부 기관의 장(長)들 중 제 역할을 가장 못 하시는 분은?"이라는 설문 투표 결과, 오늘 현재 이해찬 총리가 압도적인 1위이고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제에 대통령만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이해찬 전 교육부총리에 이어 교직사회에 불신과 사기저하 등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 현 교육수장 김진표 부총리도 스스로 사퇴하면 어떨까. 어느 일간지(3.15자 중앙일보)에서 최근의 김진표 교육 부총리를 ‘군자표변(君子豹變)’으로 표현했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이 말은 표범의 털가죽이 아름답게 변해 가는 것처럼 군자는 자기 잘못을 고쳐 선(善)으로 향하는데 신속함을 뜻한다. 원래, 군자는 자신에게 과실이 있다고 일단 판단되고 나면 이를 고치는 데에 매우 신속하고 확실해야 하지만 그러나 지금의 교육 부총리는 자신의 영달과 욕망 때문에 윗사람의 눈치만 살피면서 얼굴색을 수시로 바꾸고 있는 것을 비꼬았다. 당초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계에 경쟁의 원리 등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해찬 씨에 이어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 교육 비전문가를 교육 수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그들은 교육개혁의 기수보다는 교육계 문제의 핵심은 벗어난 채 교육공동체의 논의와 합의를 무시하면서 오히려 정권의 뜻이나 당리당략에 맞춰 강행했다. 대통령의 무리수에 찬성했던 일부 국민들도 “뚜렷한 철학에 따라 장기적인 교육정책을 펼쳐라"는 주문을 했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평생을 민주화 투쟁이나 경제 계통에서 뼈가 굵어온 그들이 무슨 교육철학이 있겠는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무리한 정년단축 등으로 교육황폐화를 초래했던 이해찬 전 교육부총리에 이어 부실한 교원평가, 공모교장제, 방과후학교, 스타교사 준 강제 인사 등 개악 법안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현 교육부총리를 우리는 신뢰할 수 없다. 그동안 정권 유지에 필요한 코드 인사로 인하여 학교는 충격적인 교육정책의 시험장으로 변하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계는 심한 홍역만 치르고 있다. 통치자는 사필귀정의 결과를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제라도 무리수를 두는 코드 인사를 중지하고 교육전문가를 교육수장에 임명하여 백년대계를 위한 공교육의 정상화는 물론 교직사회에 신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길 희망한다.
도입 10년째를 맞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여전히 구성원들의 무관심과 이해부족으로 안착되지 못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이 최근 전국 514개 초중고의 2004, 2005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위원의 경우 무투표로 선출한 학교가 전체의 76.6%(394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선 실시 학교는 87개교, 학급대표를 통한 간선 실시 학교는 34개교에 그쳤다. 학교 측은 학부모 위원 정수와 후보자수가 동일했다는 이유를 들지만 구 의원은 학교측의 홍보부족과 의지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구 의원은 “학부모 위원 선출 공고 후 10일도 되지 않아 선출을 종료한 학교가 29%인 149개교에 달했고 심지어 3, 4일만에 선출한 학교도 상당수”라며 “후보가 위원 정수와 같더라도 찬반투표를 해 대표성을 부여받는 정상적인 과정을 밟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학운위원 투표에 참여하는 학부모도 적었다. 울산 A고의 경우 전체 직선으로 학부모 위원을 뽑았지만 겨우 89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18명, 13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되는가 하면, 경기도 안산 B초는 6명의 학부모 위원이 6~8표를 얻어 당선됐다. 교원위원 선출 경쟁률도 1.22대 1에 불과했다. 위원 정수와 후보자수가 동일해 사실상 선출의 의미가 없는 학교가 399개교로 77.6%에 달했다. 이와 관련 구 의원은 “그나마 교직원회의에서 단수 직선으로 선출한 학교가 73.3%인 377개교에 그쳤고 나머지 학교는 2배수나 2배수 이상을 추천해 교장이 위촉하는 방식을 따라 대표성이 결여됐다”고 분석했다. 학운위 회의 운영도 홍보나 관심 부족으로 저조했다. 514개 학운위는 2년간 총 1만 9831건의 안건을 처리했는데, 이중 93.4%(1만8천518건)가 학교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진 반면 구성비율이 가장 높은 학부모위원(40~50%)은 1.5%(294건), 지역위원은 0.65%(128건)에 그쳤다. 교장을 제외한 교원위원은 4.3%를 차지했다. 또 학교장을 제외한 교원위원, 학부모위원, 지역위원이 단 한 건도 제안하지 않은 학교는 72%(370개교)나 됐다. 이러다보니 회의도 형식적으로 전락했다. 514개 학운위의 회의 개최 횟수는 2004년 평균 5.8회, 2005년(12월까지의 실적) 평균 4.8회로 나타났고 연 4회 미만 개최 학교 수도 2004년 47개교, 2005년 123개교나 됐다. 514개 학운위는 회의당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는데, 연간 10건 미만의 안건을 처리한 학교도 81개교나 됐다. 구 의원은 “학교 예결산, 교과용도서 및 교육자료, 교육과정 운영, 보충학습, 수련활동, 학교급식, 방학중 교육활동, 학교운영지원비, 학교발전기금, 학칙 개정 등 법에 명시된 심의 또는 자문 항목만 처리해도 10건 이상이 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생략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북 Y초는 2004년 학운위 처리 안건이 예산안 심의, 결산 및 1회 추경 심의, 학사운영, 2회 추경 심의까지 4건에 그쳤고, 경기 S중은 2004년 교육계획심의안, 2학기 교육계획 심의안만 처리해 단 2건 뿐이었다. 또 경기 S초도 놀이마당에 관한 자문, 개교 70주년 행사 자문, 6학년 교육여행에 관한 자문까지 3건에 그쳐 학교 일부 행사에 대해 물어보는 기구로 전락했다. 구 의원은 “향후 초중등교육법과 시행령을 개정해 미흡한 부분을 손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생부 신뢰도 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교육부와 마찬가지로 시·도교육청에 ‘방과 후 학교’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16개 시·도교육감들은 15일 서울교육청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열고 신학기 개학에 즈음한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08학년도 대입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학생부 신뢰도 제고가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2006학년도 장학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국 교육감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성적부풀리기 방지 4단계 지도방안을 성공사례로 청취하고 시·도교육청 차원의 엄정한 학업성적관리를 다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교육감들은 ‘방과 후 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과 e-러닝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도교육감들은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희망하는 전 학교에서 시행하기로 하는 한편 교육부와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교육청 내 ‘방과 후 학교’ 전담팀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e-러닝 활성화를 위해 시·도 교육감들은 ‘장학’조직과 ‘정보화’조직의 유기적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조직개편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지난 해 12월 ‘교육용 전기료 16.2% 인하’를 관철시킨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 부총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6조 2284억원보다 4206억원 늘어난 6조 6490억원으로 6.8%가 증가된 규모다. 도교육청 추경예산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학교 신축·증설비로 2300억원, 사회 양극화 해소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저소득층 자녀 유치원무상교육비 289억원, 교육여건 개선에 762억원, 시·군교육경비보조대응투자 204억원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에 각급학교 운영비를 당초 예산대비 2%증액한 117억원을 편성, 공공요금과 시설유지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학교의 어려움을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3월 23부터 27일까지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4일 도의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대학별 고사가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시ㆍ도교육감회의에서 "일부 대학이 학생부의 변별력을 문제삼아 대학별 고사의 반영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이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저해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대학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대학별 고사가 확대되지 않도록 설득해나갈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08학년 대입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학생부의 신뢰도 제고가 관건"이라며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올해 장학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방과후 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과 'e-러닝 활성화ㆍ고도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회원 본인, 배우자, 부모의 노후까지 보장하는 ‘교육가족 실버공제’(이하 실버보험)를 16일 출시했다. 실버보험의 주급여 내용은 일상생활 장해(뇌졸중 등)나 치매로 장기 간병이 필요할 경우진단비(1회, 최고 1500만원)와 간병비(36개월간, 월 최고 300만원)로 최고 1억 2300만원(3구좌 불입 기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입대상은 민영 보험사가 꺼리는 연령층인 50~75세(피보험자 기준, 가입자는 회원이면 연령 상관없어)까지의 노년층으로 회원복지사업의 성격이 짙다. 보험사업부 문경모 부장은 “보험설계사, 광고 등을 활용하지 않고 수익사업이 아닌 회원복지사업이라 타 민영 보험사보다 같은 혜택에 보험료는 10~20%나 싸다”고 강조한다. 새내기 교사들은 첫 월급으로 빨간 내복보다 부모님을 위해 ‘효도보험’인 실버보험을 들 만하다. 가입기간은 80세 만기와 85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고 납입기간도 5, 10, 15, 20년, 일시납 중 형편에 따라 고르면 된다. 월 보험료는 가입연령이 높을수록 1구좌 당 불입액이 최저 4만 5950원에서 최고 7만 2250원(소멸형)으로 올라가며 3구좌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무사고 생존 시 불입액을 돌려주는 환급형은 소멸형보다 1만 5000~8만원 정도 더 비싸다. 뇌출혈이나 암 등 다른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시에도 특약을 통해 최고 3000만원(3구좌 기준)의 진단비와 1회당 30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문의=02-767-0234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사태가 교육부, 교원공제회, 영남제분이 연결된 투자의혹으로 번지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 한나라당 의원들은 13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었다. 한나라당 이군현, 김영숙 의원 등 7인의 요구로 폐회 중 개의된 이날 회의에서는 교원공제회의 투자의혹 건이 상정돼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 간사 간 일정합의가 안 된 회의는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10분 만에 산회됐다. 민주당 한화갑 의원, 민노당 최순영 의원도 모두 참석한 상황이었다. 결국 황우여 위원장은 “여당 의원의 불참으로 공제회 건은 상정하지 못함을 이해해 달라”고 했고 일부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을 끝으로 산회됐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공제회 투자 의혹은 이해찬 총리의 골프게이트와 관련된 국민의 관심사로 조속히 사실을 규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여당 의원들은 교육위 개최에 협조해야 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같은 당 이주호 의원은 “공제회의 투자 의혹과 관련해 19건의 자료를 요청했지만 공제회는 단 1건만을 제출했다”며 고의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교육위원들은 산회 직후 성명서를 내며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교육부 차관과 교원공제회 이사장의 잦은 말 바꾸기와 전현직 이사장의 영남제분 주가 조작 가담설 등 점차 확대 되는 국민적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전체회의 소집요구와 일정협의에 불응한 여당은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각성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14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해찬 골프 로비 및 주가조작 사건이 검찰에 넘어간 상태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법사위와 정무위, 교육위, 과기정위 4개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겠다”며 “총리 사의와 관계없이 골프 로비와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여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위 차원에서는 교원공제회와 영남제분에 대한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명 한남대 교수(도시부동산학과)는 10일 한남대 두양홀에서 제10대 한국지역개발학회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