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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대학이 발전하려면 현행 교육대학 교육과정을 5년제로 연장하고 전면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교사 교육 발전을 모색해야한다” 한국교원교육학회(회장 정영수 충북대 교수)가 26일 개최한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교원 양성 교육과정의 진단과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이원희 대구교대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초등교원 양성 교육과정의 진단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은 이 교수는 “교육대학의 초창기 4년제 교육과정 140학점에서 계속 상승하던 학점수를 2000년 갑작스럽게 140학점 체제로 바꾸면서 교대 교육과정은 전공은 지나치게 비대하고 선택과정은 편제표에서 조차 사라졌으며 교양은 하향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구조가 왜곡된 형태로 변형됐다”고 했다. 그는 “이는 학생들의 학습부담 해소에만 초점을 둔 것으로 사실상 초등 교원 자질 향상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제부터라도 오히려 초등 교사에게 필요한 교양과 교직수행에 요구되는 능력을 제대로 갖추고 필수적인 교육실습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교대 교육기간을 1~2년 늘여서, 교양·전공·선택 과정의 균형을 이루고, 계열성을 감안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며, 교육 실습을 강화해 이론과 실제의 통합을 도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경우 교사자격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과목 이수와 교육실습에 4년 이상 걸린다는 것은 거의 상식이 되어 있다”면서 미국 전역의 교사 교육이 거의 5년 또는 대학원 수준인 6년에 걸쳐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특히 교육실습 체제에 대해 “초등교육현장의 답습이 아니라 교원양성대학교수가 실습지도의 멤버로 참여하고, 실습지도교사와 실질적인 교류와 협동을 통해 학생을 지도하는 체체가 되어야 하며, 따라서 부설초는 교수, 교사, 교생 3자가 협연하는 현장 연구의 장이 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그간의 초등 교원 문제는 부족한 교사 공급에만 급급한 나머지 초등 교사의 질적인 측면은 애써 외면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초등 교사란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부터 심각하게 고민하고 앞으로는 그 정체성을 그려 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이 현재 행자부 권한인 교원정원책정권을 교육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가진 교육부와의 당정협의 결과에 대해 지병문(제6정조위원장) 의원이 “교원정원책정권의 교육부 이관 작업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괘를 같이하는 것으로 향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교원정원책정권의 교육부 이관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최재성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동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당에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행자부가 반대하고 있지만 이를 당론으로 추진하면 행자위원들도 동의할 것이고 법안 처리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8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최근 교육위원들의 뜻을 모아 당론 추진을 지병문(교육위) 의원에게 건의했고 이를 제6정조위원장인 지 의원이 받아들여 정책위 차원에서 당론 추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병문 의원 측은 “행정자치를 관할하는 제1정조위와의 연석회의를 열어 정원책정권 이양을 논의하고 당 정책위 차원에서 안을 만들어 의원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성 의원은 정원책정권 이양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국회에서 열 예정인 ‘교원정원책정권 이관과 합리적 운용’(가칭) 주제 토론회도 그 일환이다. 표준수업시수 설정과 수업시수 경감을 주장하는 교원단체, 시민사회단체의 동조와 여론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교육여건 개선은 부처간 이해관계를 뛰어 넘는 국민적 과제라는 점에서 행자부 스스로 정원책정권을 넘겨야 한다는 게 최 의원의 논리다. 최 의원은 “급변하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중장기 수급계획을 마련하는 등 정원책정에 있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게 교원정원이라는 점에서 교육부가 이를 갖는 게 마땅하다”며 “8일까지 당론화 작업을 마친다면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상정, 처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56회 정기국회 회기는 9일까지지만 현재 연장될 게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대 교수의 80% 이상이 국립대 법인화에 유보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서울대 전임교수 1천577명(응답자는 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6%가 '법인화를 서두르지 말고 선결조건을 다진 후 추진하는 것이 좋다', 39.6%가 '국립대 체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 국립대 법인화에 유보적인 반응이 응답자의 81.2%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인화의 긍정적 효과로는 '대학운영의 자율성 확대'(49.9%), '인력운영의 효율화'(54.2%), '재정운용 효율화'(44.5%) 등을 꼽았고 부정적 효과로는 '정부 재정지원의 불안정'(83.5%), '학문 간 균형발전 저해'(72.3%), '근무여건 악화'(55.7%) 등을 우려했다. 법인화 선결조건으로 '획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꼽은 이가 응답자의 88.9%로 가장 많았고 '학생선발 자율권 보장'(88.8%), '교직원 인사 자율권보장'(88.4%)등의 순이었다. 정부안대로 법인화가 됐을 경우 서울대가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3.6%에 불과한 반면 퇴보할 것으로 전망한 이는 53.8%로 집계돼 대다수 교수들이 법인화의 부정적 효과를 우려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정부의 대학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30.2%가 '매우 불신한다'고 밝히는 등 76.9%가 불신을 나타낸 반면 신뢰하는 교수는 2.5%에 불과해 교육당국과 대학 간 간극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화가 되면 서울대가 발전할 것이라는 의견은 인문ㆍ사회계열의 경우 35.1%가 동의한 반면 이공계는 20.6%, 예술ㆍ체육계는 5.7%만 찬성해 전공영역 간 큰 차이를 보였다. 단과대학(원) 별로는 발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경영대가 60.8%로 가장 높았고 행정-환경-국제대학원 57.7%, 사회대 39.6% 순이었다. 서울대 교수협은 법인화 설문조사와 관련 30일 성명을 내고 "대학의 자율성과 대학재정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법인화가 추진돼야 비로소 정부의 교육정책도 신뢰를 얻고 법인화도 그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수협 성명은 "서울대의 법인화 추진은 서울대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상위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재정운용 뿐 아니라 모든 학사운영에서 자율성과 함께 대학재정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지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 그동안 여러 학교에 근무하면서 독서에 관심을 두는 학교는 그만큼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는 것을 보아왔다.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이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들의 예를 알고 있는 대로 열거해 보면, 매주 1회 아침자습시간에 40분간 선생님과 함께 책읽기,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선생님께 읽은 책의 줄거리를 말하고 받는 독서 왕 스티커 제, 책을 읽을 때마다(비록 한 권을 다 읽지 않고 일부분만 읽었어도)읽은 만큼의 독서록 쓰기, 필독 도서로 역을 만들어 놓은 독서열차 달리기, 주1회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든 독서 학습지를 배부하여 각종 양식에 의거 학습지를 해오도록 숙제를 내는 학교, 도서실 이용카드를 통하여 책을 많이 읽은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시상을 하는 학교,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독후감을 쓴 것을 모아 도서운동본부에 보내어 책을 기증받는 학교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우리 학교는 어린이들의 독서능력향상을 위하여 참으로 애를 많이 쓰는 학교이다. 금년 3월 우리학교에 부임해 오신 사서선생님과 도서업무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계신 Y선생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독서교육에 대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가 때문이다. 토요 휴업 일에도 부모님과 함께 뜻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사서선생님께서는 학교에 출근하여 몇 안 되는 어린이들이지만 아침부터 도서실에 와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개개인이 읽고 있는 책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바람직한 독서방향에 대하여 상담하며 담임선생님들께 개개인의 독서 정보를 주기도 하신다. 또 학교에 일찍 와서 책을 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도서실 문을 열고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계시므로 어린이들이 아침에 학교에 오면 으레 도서실에 가서 읽었던 책을 반납하고 새로 읽을 책을 빌려온다. 매월 다독아 시상제는 어린이들에 큰 관심사이다. 모두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최우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더 많이 읽은 어린이가 상을 타게 되면 책을 더 읽어야겠다는 선의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 매월 심혈을 기울여 펴내는 도서실 소식지 '책이 좋아요‘는 교사, 학부모, 어린이 모두에게 최고의 관심사이다. 또한 매월 상영되는 영화는 책의 내용을 영화로 만든 것을 보게 되는데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과 다른 감흥을 주어 상영시간이 되면 도서실은 영화를 보고자 하는 어린이들로 만원을 이룬다. 오늘 도서실에서 독서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5,6학년 부, 3,4학년 부, 1,2학년 부로 나누어 진행된 독서퀴즈대회에 우리학교 모든 아이들이 참가하였다. 사서선생님이 문제를 내시고 도서업무 담당선생님께서는 파워 포인트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문제를 멋지게 만드셨다. 패자부활전 등을 통하여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의 폭도 넓혔다. 아무쪼록 오늘의 행사가 계기가 되어 어린이들이 평생 책을 늘 가까이 하면서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올해 정시모집은 전형방법이 대학별로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지원 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주요 대학(가나다순)이 확정한 정시 전형요강이다. ◇ 가톨릭대 = 정시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에서 1천114명, '다'군에서 204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로 '가'군 특별전형에서 233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1천318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에서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35%, 외국어 35%, 시회.직업탐구 30%가 각각 반영된다. 정시 '나'군에서 자연.공학 계열은 수리 (가/나) 35%, 외국어 35%, 과학.직업탐구 30%가 각각 반영된다. 원서는 12월24∼2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창구접수기간은 12월26일부터 28일까지이다. ◇ 경희대 = 12월24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신입생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가 '가'군에서 1천225명을, '나'군에서는 448명을, '다'군에서는 533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2천206명을 모집한다. 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영어, 수리에 사탐/과탐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정시 '나'군에서 '조기졸업예정자전형'(30명)이 신설됐다. 의.약학 계열을 포함한 자연계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 건국대 = 정시 수능에서 자연계의 경우 교차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언어, 외 국어, 수리 (가)에 과탐 3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생부 성적은 정시 모집에서 교과성적을 80% 반영한다. ◇ 고려대 = 정시모집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을 각각 반영한다. 다만 수학.과학 우수자 선발을 위해 신설된 자연계 우선선발 정원 143명은 수리(가)(50%)와 과탐(50%) 성적만으로 뽑는다. ◇ 국민대 = 정시 '가'군에서 수능 성적은 인문.사회의 경우 언어(28.5%), 외국어(43 %), 사탐(28.5%)만, 자연과학.공학의 경우 수리(43%), 외국어(28.5%), 과탐(28.5%)만 반영하는 식으로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에 50%, 자연과학.공학계의 경우 수리 (가)에 50%씩의 가 산점을 부여하며 수능 60%에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 단국대 =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30%, 외국어 40%, 사회.직업탐구 30%가 각각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수리(가) 30%, 외국어 40%, 과학 40%가 각각 반영된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가)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 동국대 = 제2 외국어/한문을 포함한 수능 5개 전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한 다. 공대도 수리(가).(나)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정시 '나'군 인문계열에선 수능 비율을 2% 줄이되 학업적성 논술 반영 비율을 2% 늘렸다. ◇ 서강대 = 인문.사회.법학계는 언어와 외국어 27.5%, 수리 25%, 사탐 20% 등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정해 계열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를 뒀다. 인문.사회계는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자연계는 수능 50%,학생부 50 %를 반영해 뽑는다. 인문사회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수리, 과탐, 외국어 중 1개 영역이 2등급이내에 들어야 한다. ◇ 서울대 = 인문.사회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반영 하며 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직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외국 어.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이 가운데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 사범대 체육교 육과는 수리영역이 추가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로 반영하지만 탐구영역과 제2 외국어영역에 대해선 백분 위를 활용해 대학측이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전형방식에 별다른 변화 를 주지 않았다. ◇ 서울여대 = '나'군에서 일반전형 474명과 특별전형 313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도 일반전형 96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공학의 경우에는 학생부 50%, 수능 50%를 각각 반영한다. 체능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이 50%, 실기가 50%이고 예능은 학생부 30%, 수능 30%, 실기 40%이다. ◇ 성균관대 = '가'군에서 일반전형 1천970명, 특별전형 267명 등 모두 2천237명을 선발한다. 일반과 농ㆍ어촌학생,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의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4일부터 28일까지이고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경우에는 12월26일부터 27일까지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적 논술형태로 치러지는데 교육학과와 한문교육과를 제외한 인문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만 실시된다. ◇ 성신여대 = 정시 수능에서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를 각 40%, 사탐 2과목에서 2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리, 외국어에 언어, 사탐/과탐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 숙명여대 = 정시 수능에서 인문계는 수리, 자연계는 언어를 각각 제외한 3개 영역을 반영하던 것을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가'군에선 인문.자연계의 경우만 논술고사 성적을 3% 반영하고 '나'군과 '다'군에선 수능 100%로 뽑는다. ◇ 아주대 = 인문계 경영학부와 사회과학부, e-비즈니스학부, 자연계 의학부는 언어, 수리(가) 또는 (나), 외국어에 사탐/과탐을 모두 적용하는 '3+1' 방식으로, 인문계 인문학부와 법학부, 의학부를 뺀 자연계 나머지 학부는 각각 수리를 제외하 거나 언어를 제외하는 '2+1' 방식으로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정시는 수능 100%만으로 선발한다. ◇ 연세대 =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제2외국어를 포함, 5개 영역을 모두 봐야하며 나머지는 제2외국어를 뺀 나머지 4개 영역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사회 계열은 4개 과목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이학.공학. 의학 계열 등은 과학Ⅰ.Ⅱ와 자유선택 2과목을 본 뒤 3과목만 점수를 반영한다. ◇ 이화여대 = 정시에서 수능은 인문.사범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에 탐구영역 3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공학계열은 언어.외국어중 택1, 수리(가), 과탐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48%, 논술을 4% 반영하며 자연계는 논술 없이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성적 우수자를 뽑는 고교 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각 45%, 서류 10%를 반영한다. ◇ 중앙대 = 정경계와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을, 자연계는 수리(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정경계.경영대는 언어.외국어.사탐에 수리(나)가 추가된다. 정시에선 수능 70%와 학생부 27% 외에 논술 성적을 3% 반영할 방침이다. ◇ 포항공대 =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선발조건으로 수리 또는 과학탐구 영역 1등급으로 제한했다. 수능은 표준점수와 자체점수를 활용해 언어, 수리(가),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 영하며 과학탐구는 4개 과목을 자유선택하되, 최소 1개 과목은 탐구Ⅱ를 치러야 한 다. ◇ 한국외대 = 정시 서울 나군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언어 29.9%, 수리 22.4%, 외국어 32.8%, 사탐/과탐 14.9%을 각각 반영해 사실상 계열별 가중치를 뒀다. '나'군 국제학부는 언어 28.6%, 수리 18.6%, 외국어 38.6%, 사탐/과탐 14.2%를 반 영하며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 각 28.6%, 사탐/과탐 14.2%를 반영한다. 수능과 학생부 등 반영 비율은 정시 '나'군의 경우 수능 67%에 학생부 30%, 논술 3%이며 '다'군은 수능 70%에 학생부 30%로만 뽑는다. 수능 제2외국어 선택과목과 동일한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제2외국어 점수의 3% 가산점을 부여한다. ◇ 한양대 =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성적을 인문계뿐 아니라 자연계에도 5% 반영한다.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수리(가/나)를 필수로 하고 사탐에서 3과목 을, 자연계는 외국어.수리(가) 필수에 과탐에서 3과목을 반영한다.
전형이 끝난 뒤 모든 대학 신입생의 지원ㆍ합격ㆍ등록 상황을 전산 검색해 금지된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사실이 확인되면 합격이 무효가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복수지원이나 이중등록 금지 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복수지원 금지 규정에 따르면 '가','나','다' 3개 모집군별로 1개씩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같은 군의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논술 날짜가 다르더라도 복수 지원할 수 없다. 당연히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를 떠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중의 추가등록을 포함) 한 경우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그러나 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는 경우 모집 군이 다르면 같은 대학이라도 다른 대학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 있어서 군별모집과 관계없이 대학(교육대학 포함)ㆍ산업대학ㆍ전문대학 간에는 서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중등록 금지 규정에 따르면 모든 전형일정이 끝난 뒤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ㆍ산업대학ㆍ교육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이중으로 등록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대학(산업대학ㆍ교육대학ㆍ전문대학 포함)과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 사관학교, KAIST 등) 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0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20만773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24~28일이고 '가' '나' '다' 3개 모집군별 전형은 12월29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가 30일 발표한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06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정원내 18만9천969명, 정원외 1만804명 등 모두 20만77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만995명이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모집 비중이 커진 데다 대학들이 정원을 줄이고 전년도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뽑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체 모집인원은 현재 진행 중인 수시2학기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으며 각 대학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모집인원을 변경, 공고한다. 정시 비중은 2003학년도 71.1%, 2004학년도 64.2%, 2005학년도 56%, 2006학년도 53%로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일반학생 전형이 18만1천707명(90.5%)이며 모집 군별로는 '가'군이 125개 대학 6만6천768명, '나'군이 129개 대학 6만8천665명, '다'군이 125개 대학 4만6천274명 등이다. 특별전형이 1만9천66명(9.7%)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 전형 24개 대학 487명, 특기자 전형 27개 대학 428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 89개 대학 5천206명, 특성화고교 특별전형 11개 대학 147명, 산업대 정원내 특별전형 10개 대학 1천994명, 농어촌 학생과 재외국민ㆍ외국인 등 정원외 특별전형 1만804명이다. 원서접수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인터넷 접수만 하거나 인터넷 접수와 일반 창구 접수를 병행한다. 논술ㆍ면접 등의 전형은 '가'군 12월29~내년 1월12일, '나'군 1월13~23일, '다'군 1월24~2월5일로 나눠 시행되며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월6~7일이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군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도 금지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률은 학생부의 경우 40~49%를 반영하는 대학이 110곳, 수능성적은 60~79%가 118곳으로 각각 가장 많고,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0곳, 면접ㆍ구술고사 실시대학은 51곳이다.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 외국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6개 대학 중 가ㆍ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117개이며 나형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9개이다. 정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이 곳에 링크된 전국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별 모집요강도 검색할 수 있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해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극단적으로 말해 수능만으로 갈수 있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수능없이 학생부만으로 갈수 있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및 학생부 반영방법과 비율, 논술ㆍ면접 실시 여부와 반영률 등을 정밀 분석해야 한다. ◇ 해마다 줄어드는 정시모집 = 모집인원은 정원내 18만9천969명, 정원외 1만804명 등 모두 20만77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만995명이 줄었다. 밀양대와 여수대는 부산대와 전남대로 통합돼 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경북 안동 의 건동대는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비중은 2003학년도 71.1%, 2004학년도 64.2%, 2005학년도 56%, 2006학년도 53%로 매년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 모집인원이 준 것은 대학들이 우수인력의 '입도선매'가 가능한 수시모집 비중을 늘리고 정시를 줄인 데다 전년도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뽑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학생 전형이 18만1천707명(90.5%)이며, 모집 군별로는 '가'군이 125개 대학 6만6천768명, '나'군이 129개 대학 6만8천665명, '다'군이 125개 대학 4만6천274명 등이다. 특별전형이 1만9천66명(9.7%)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 전형 24개 대학 487명, 특기자 전형 27개 대학 428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 89개대학 5천206명, 특성화고교 특별전형 11개 대학 147명, 산업대 정원내 특별전형 10개 대학 1천994명, 농어촌 학생과 재외국민ㆍ외국인 등 정원외 특별전형 1만804명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가톨릭대 1천318명, 건국대 3천115명, 경희대 2천206명, 고려대 3천635명, 동덕여대 1천456명, 상명대 2천469명, 서강대 891명, 서울대 2천184명, 서울여대 883명, 성균관대 2천237명, 성신여대 1천748명, 숙명여대 1천366명, 연세대 3천115명, 이화여대 1천435명, 인하대 1천978명, 중앙대 3천943명, 포항공대 70명, 한국외국어대 2천667명, 한양대 3천492명, 홍익대 2천304명 등이다. 그러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거나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최종 변동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변경 공고를 하게 된다. ◇ 학생부ㆍ수능성적 반영비율 =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2005학년도의 9.49% 보다 0.7% 포인트 높아진 10.2%로 집계됐다. 학생부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이 경동대, 대신대, 상명대 등 30곳, 50% 이상 34곳, 49~40%가 110곳, 39~30%가 39곳, 30% 미만이 17곳이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70곳, 교과 및 출결 반영이 101곳, 교과 및 출결과 비교과성적을 동시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수능성적 반영률은 100% 2곳, 80% 이상 9곳, 79~60% 118곳, 59~50% 46곳, 50% 미만 26곳이다.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 외국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6개 대학중 가ㆍ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117개 대학이며, 나형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9곳이다.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191개 대학중 사탐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21곳, 사탐ㆍ과탐은 28곳, 사탐ㆍ직탐은 4곳, 사탐ㆍ과탐ㆍ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은 138곳이다. 수리 가형은 반영하는 모든 대학이 과목을 학생이 자유선택하도록 했다. 자연과학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 ,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은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 탐구영역에서 과탐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 논술ㆍ면접 실시 대학은 = 인문사회계열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20곳이다.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등 7곳이고, 5%미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건국대(서울), 경희대(서울),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서울), 한국외국어대 등 8곳이다. 면접ㆍ구술고사는 51곳이 보며 반영률은 20% 이상이 15곳, 10~19%가 21곳, 5% 미만이 4곳 등이다.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경인교대, 춘천교대, 서울교대, 숙명여대 등 4곳 뿐이고, 면접ㆍ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인하대, 전남대, 한국교원대, 서울교대, 부산대 등 26곳이다. ◇ 원서접수, 전공예약제 정시 첫 도입 등 = 원서 접수기간은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곳도 있고 인터넷과 일반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도 있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12월29~1월12일, 나군은 1월13~23일, 다군은 1월24~2월5일이다. 추가모집은 최종 미등록 결원 등을 충원하기 위해 대학에 따라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원서접수 개시일 이전에 반드시 모집 인원을 사전공고한 뒤 실시한다. 기초분야, 보호분야의 경우 모집정원의 30%범위내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2005학년도까지 수시모집 때에만 가능했다. 그러나 2006학년도에는 정시에서도 전공예약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으며, 전북대가 처음 도입했다.
대학들이 석.박사 학위 취득자로부터 받는 '연구논문 저작물 이용 허락서'에 대부분 학생들이 서명하고 있지만 이는 저작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복사전송관리센터가 최근 4년간 석.박사학위 취득자 508명과 저작권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석.박사학위 취득자의 62.2%가 논문 이용 허락서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명하지 않은 학위 취득자는 전체의 11.0%에 불과했고 서명 여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이 26.8%를 차지했다. 이용허락서에 서명한 저작자 중 허락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서명했다는 응답자는 30% 가량에 불과했고, 66%는 이용허락서 서명이 학위 증서를 받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이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42.5%는 '이용허락서에 대한 학교 직원의 설명이 전혀 없었다'고 답해 대부분이 법적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혹은 '학교측의 요구가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이용허락서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요구하는 논문 이용허락서는 3년 경과후 저작자들이 요구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이용 허락기간을 연장한다고 명시하는가 하면 제3의 외부기관에 논문 원문의 DB구축.복제.전송 조항을 포함시켜 사실상 저작자의 권리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센터 측은 지적했다. 이 같은 논문 이용 허락서의 적법성을 묻는 질문에 저작권 전문가의 63.3%가 '부적절하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는 응답은 20.0%에 불과했다. 특히 학교 측의 이용허락서에 기초한 외부기관의 학위논문 DB구축.복제.전송 서비스에 대해서는 60%가 '현행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현행 이용허락서의 대안으로 법정 신탁관리기관이 저작자들의 권리를 신탁받아 관리하면서 이로 인한 수익을 저작권자에게 직접 분배하는 '학위논문 저작권 신탁관리제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70%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한편, 센터는 학위논문 등의 저작권에 대한 별도의 권리 처리 없이 온라인상에서 전송 및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학위논문공동이용협의회를 대상으로 25일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 두 단체 이외에도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온라인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리중개업체 및 논문제공업체에 대해서도 저작권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최대경제도시 상하이(上海)의 학부형들은 전체 소득의 4분의 1에 가까운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상하이시 부녀연합회와 상하이 사회과학원이 시내 거주 986가구(미성년 자녀보유)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교육비'는 전체 가정소득의 23.6%를 차지했다. 조사팀은 상하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수준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 선진국의 교육지출 비중인 10% 내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중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대학교육 이상의 부담은 제외한 것이어서 전체 교육비 부담은 조사결과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 상하이 사회과학원이 조사한 결과 상하이에서 자녀 한명을 대학교육까지 받게하는데 49만위안(약6천370만원.1위안=130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사회과학원은 상하이에서 1세부터 16세까지 자녀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25만위안이며, 대학을 졸업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부양하는데는 총 49만위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무교육으로 인한 기본교육비와 사회시설 무료이용 등 5만-6만위안이 전체비용 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녀교육비가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정규 교육외에 들어가는 각종 사교육비로 지목됐다. 특히 1가구 1자녀 정책의 시행으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위해 부모들은 비싼 과외도 마다하지 않고 지출하고 있다고 사회과학원은 지적했다. 또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각종 부대비용 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전체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 교육당국은 각급 학교의 교육비가 당국이 제시한 표준을 넘을 경우 시민들이 당국에 신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수능시험 도중 감독관 지시로 가방에 있던 MP3 플레이어를 낸 학생 3명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 가운데 다른 시험장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수험생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및 MP3 플레이어 시험장 반입 행위에 대해 감독관에 따라 잣대가 다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면서 형평성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부산 N고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 따르면 A군은 수능 당일인 23일 2교시 시작 전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모두 제출하라'는 지시에 "가방 속에 있는 것도 내야 되냐"고 물어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 A군은 교단 앞으로 제출했던 가방에서 MP3 플레이어를 꺼내 감독관에게 냈다.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 B(19)군은 "감독관은 '전자기기를 검색하는 기계도 있으니 예외 없이 모두 제출하라'고 했고 A군은 가방에서 MP3 플레이어를 꺼내 제출했다. 선생님은 '지금이라도 냈으니 됐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군은 MP3플레이어를 제출한 뒤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채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귀가했다. 이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복수의 수험생들은 실제 이런 일이 있었고 감독관은 MP3 플레이어 소지를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육부에 문의한 결과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38명 가운데 MP3플레이어를 갖고 있다 부정행위자로 몰린 수험생이 6명이지만 A군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경기도 K고에서 시험을 치르다 가방속에 있던 MP3플레이어를 늦게 제출해 부정행위자로 간주됐다는 상황과 똑 같았다"며 "진학뿐 아니라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수능에서 감독관에 따라 누구는 부정행위자가 되고 누구는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일이 알려지면서 고등교육법 개정안의 졸속 처리로 감독관마다 부정행위를 재는 잣대가 달라 혼란이 일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 피해는 애꿎은 수험생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 있었던 대규모 수능부정 사건을 의식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 행위 방지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MP3 플레이어를 비롯한 다른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작년 수능 부정을 계기로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등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갖고 입실했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토록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 K고에서 수능을 치른 재수생 C(20.여)씨 등 3명은 3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가방에 넣어 뒀던 MP3 플레이어를 제출했다가 부정행위자로 몰리자 결백을 호소하면서 교육부에 탄원서를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은 지 2년밖에 안된 광주지역 학교 건물들이 누수와 파손 등 하자가 상당부분 발생해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과 2004년에 신축한 광주지역 8개 학교 21곳에 누수와 파손, 바닥재 들뜸, 벽체 크렉(금) 등 하자가 발생했다. 2003년 10월에 지은 W고교의 경우 공연장과 농구장 천장에 누수가 발생했고, 체육관 통로 석재타일이 파손됐다. 또 W고교의 야외공연장 뒤편 보도블록이 침하됐고, 도로 경계석이 파손됐다. 2004년 2월 신축한 S중학교의 경우 복도 천장에 누수와 급식실 바닥재 들뜸 현상이 각각 일어났다. 2004년 1월에 지은 D초등학교의 경우 본관 천장에 누수가 발생했고, 교실벽체 상당부분에 금이 갔다. 2004년 2월에 각각 신축한 T초등학교와 M초등학교의 경우 창고벽 상당부분이 금이 갔는가 하면 바닥재 들뜸 현상이 발생했다. 한 시 교육위원은 "2년밖에 안된 건물에 하자가 발생한 것은 문제로,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하자보수기간 내에 발생한 하자이기 때문에 시공사에 지시해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내 일부 학교가 체벌을 허용하고, 두발 자율화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423개 초.중.고교중 87%에 달하는 368개교가 체벌을 금지하고, 나머지 13%인 55개교가 학생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 학급별로는 고등학교 30%, 초등학교 8.6%, 중학교 5.2%가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 두발 자율화는 인천시내 중.고교 214곳중 183곳이 부분 제한하고 있고, 31곳(중학교 18, 고교 13)이 허용하고 있다. 교복의 경우 대부분의 중.고교에서 착용을 의무화한 반면,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한 학교는 4곳 뿐이다. 또한 초.중.고교중 13%에 해당하는 55개 학교가 징계 절차상 학생 본인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있고, 절반에 달하는 211개교는 재심 청구를 허용하지 않고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체벌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학교장 재량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 교육적 목적의 체벌이 이뤄지고 있다"며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도 금지토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실시하던 학생 체력검사와 체질검사가 건강검진기관에서의 검진이 추가되는 등 현재 고교 1학년생에게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법상의 건강검진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가칭 '학교건강검사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어 있다. 이 제도를 제안한 민노당 최순영 의원이나 교육부의 담당자는 입법 취지를 설명하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 신체검사와 체질검사가 무성의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됨으로써 검사제도 자체를 불신하는 사례의 지적”에 따른 것이라면서 또 교직사회를 폄하했다. 그러나 이번의 입법예고법안은 기존의 신체검사 외에 의사의 전문적 진찰이 포함되는 건강검사제도가 신설되고 학교별 건강증진계획 수립의무가 부과되는 것에 불과한 것으로 지금까지 학교 자체의 운영상 문제는 제도적인 모순이자 한계일 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순리대로 추진하는 제도를 빌미로 무조건 교사를 불신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다. 더구나 입법예고 된 건강검사의 네 가지 큰 영역 중 ‘건강검진’을 제외한 ‘발달상황, 신체능력, 건강조사’는 여전히 교직원이 실시하도록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개정될 학생건강검사 제도는 현재 공무원 건강검진과 유사하여 초등학교 취학 후 3년마다 의사에게 개별적으로 건강검사도 받게 되며, 성장발달 단계에 따라 필요한 검진기관으로 직접 방문 임상검사를 받게 된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 제도의 전면 시행에 따르는 문제점이 많다. 우선 아파트 밀집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전체가 방문 검진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믿을 수 없는’ 현행 공무원건강검진 이상으로 ‘성의 있고 실질적인’ 검진이라면 아마도 인근의 검진기관은 호황이다 못해 마비 상태가 올지도 모르며 학교는 학교대로 다인수 학생의 건강검진으로 인하여 엄청나게 과중한 업무가 추가될 것이다. 최순영 의원과 의사협회가 어떤 관계인지 또한 알아볼 일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게 실시되는 건강검진 비용은 1인당 1만9380원이며 모두 학교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건강한 시기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임상검사 중심의 건강검진을 하게 됨으로써 앞서 지적한 형식적인 검진과 질 저하는 물론 개인 비밀 보장의 어려움, 도농간의 의료 수준과 서비스 격차, 검진기관의 빈번한 로비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학생들의 신체검사를 보다 정밀하게 하기 위하여 종합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유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며 결과적으로 학부모의 의료부담 절감에 기여한다면 '학교건강검사'는 더없이 좋은 제도이다. 그러나 검증도 없이 무조건 전면적으로 시행하려는 현 정권 특유의 ‘쾌도난마(快刀亂麻)’식 추진만이 능사가 아니다. 교육부는 2006년부터 전면 시행에 앞서 대도시 및 농촌지역, 일반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다양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공개적인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과정상의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뒤따르는 부작용과 부실 운영을 막아야 한다.
비교적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시던 친정아버지와는 달리 말씀하시는 것이 우렁차고 분명하시며 절도 있는 행동을 하시던 아버님과의 만남은 쌀쌀한 기운이 초겨울을 재촉하던 1984년 11월, 결혼과 함께 시작되었다. 당시 아버님은 공직생활을 마감하시고 고향에 들어오셔서 가축을 기르시며 유실수를 심어 가꾸고 계셨는데 늘 근엄한 모습의 굳은 얼굴을 하고 계시는 아버님과 대화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방학이 돌아올 때마다 넓은 저수지가 펼쳐져 있고 동네를 가로질러 시냇물이 흘러가며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시골마을, 시부모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가족과 함께 내려가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결혼할 당시 예순 살이셨던 아버님께서 청년처럼 하루 종일 많은 일을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아버님께서는 얼마나 부지런하셨던지 시어머니께서 아침식사를 준비하시기도 전에 이미 라면을 끓여 드시고는 일을 하실 정도로 몸이 가벼우시고 재바르셨다. 어느 날 방학 때 내려왔는데 아버님께서 남편과 함께 부르시더니, “너희는 방학 때 가끔씩 내려오기만 하면 된다. 다른 때는 집안 일 걱정하지 말고 너희들 맡은 일이나 잘 하거라.”라고 말씀 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방학 때만 역할을 하는 며느리가 되고 싶지 않았다. 이 가정의 일원이 되어 가문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 그렇게 마음먹은 후로는 시댁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보람되고 즐거웠다. 아버님을 대하기가 여전히 어려웠지만 틈을 내어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였다. 아버님께서는 시간과 약속을 매우 중하게 여기셨는데 집안 식구라도 이에서 벗어나면 크게 호통을 치곤 하셨다. 별일이 아닌데도 그런 태도를 보이시는 아버님이 이해가 안가 동서와 함께 아버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갈수록 아버님의 그와 같은 모습에 익숙해 졌고 정이 들어갔다. 아버님은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셨고 어느 모임에 가실 때는 꼭 30분 일찍 행동하셨다. 그러니 어떤 일을 추진하실 때는 한 치의 오차도 없으셨다. 외출을 하실 때면 머리부터 발끝, 소지품에 이르기까지 미비한데가 없는가를 어머니와 함께 몇 번이고 점검하시곤 하셨다. 이 모든 일은 흐트러짐을 용납하지 않는 공직자의 삶의 태도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느 여름날 어둑어둑 해질 무렵 잎이 푸른 감나무 아래서 의자를 놓고 밤늦도록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아버님께서 공직에 계실 때 직원들 간에 쌓으셨던 신뢰감, 성실했던 직원의 이야기 등 아버님의 경험담을 들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던 일이... 멀리 떨어져 있어 늘 가뵙지 못하는 리포터는 가끔 편지를 드리곤 하였는데 한문에 뛰어나시고 필체가 무척이나 좋으셨던 아버님께 조금이라도 편지를 읽으시는 즐거움을 드리고자 당시 컴퓨터가 생활화되지 않던 시절에는 옥편과 한자가 나와 있는 국어사전, 또 각종 서적을 총동원하여 한자를 많이 적은 편지를 써서 부치곤 하였다. 당시 아버님께서는 리포터의 한자실력과 필체를 칭찬하며 집안 어른께서 놀러 오시면 보여드리기도 하고 어머님과 함께 편지를 꺼내어 읽으시는 것을 낙으로 삼으셨다는 얘기를 듣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 없었다. 아이들이 크면서 방학 때도 학원 뒷바라지와 또 연수 때문에 많이 찾아뵙지 못하였는데 무척 후회가 된다. 최근 전화를 드리면 아버님의 건강이 전과 같지 않다는 연락을 받은 바 있어도 이렇게 갑자기 악화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다. 토요일 오후에 어머님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남편과 함께 내려갔는데 의식이 없으셨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버님을 부르니 눈을 뜨시며 우리를 바라보시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아버님과 있었던 추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눈물이 왈칵 나왔다. 아버님께서 미소를 지으시며 손을 꼭 잡으신 후 고개를 끄덕이셨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셨을까? 잠시 후 혈압이 떨어지며 눈을 감으시더니 82년의 생을 마감하셨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신지 10일째이다. 펑화로운 얼굴로 올곧았던 생을 마감하셨던 아버님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려보며 근면, 성실함을 모토로 공직에서 물러나신 후에도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 생활을 하셨던 아버님을 뜻을 받들어 교사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 본다.
전국 443개 초ㆍ중ㆍ고교에 2010년까지 인조잔디 운동장이 들어선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는 30일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1천772억원을 투자해 향후 5년간 대도시 206개교, 중소도시 144개교, 군 단위 농어촌 93개교 등 모두 443개 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잔디운동장은 일과중에는 학생들이 사용하고, 방과후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체 1만676개 학교 중 잔디 운동장을 갖춘 곳은 1.55%인 166곳이며, 인조잔디 운동장은 깔린 곳은 31곳에 불과하다. 이번에 학교운동장에 식재되는 인조잔디는 폴리에틸렌 재질로 기존 제품과 달리 화상 위험이 없고 인체에도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문화부는 지자체의 참여 의지와 시설활용도가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의 대응투자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늘 조선일보 기사를 보니 '왕따상사'라는 다소 놀라운 기사가 얼른 눈에 들어왔다. 왕따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내에서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설문조사를 근거로 하고 있었다. 그 내용을 보면, 직원회의 때에 솔직한 의견을 내보라 하여도 직원들이 좀체로 말문을 열지 않는 분위기라면 그 상사는 직장내 '왕따 상사'라는 것이다. 직원들이 떠들고 말하다가도 그가 나타나면 직원간의 대화가 뚝 끊긴다면 '나홀로 상사'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왕따가 될까? 조사를 보면 직장내에 왕따가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42.1%라고 하니 그낭 웃어 넘길 일이 아닌 듯 하다. 왕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 1순위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고 2순위는 '성격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 3순위는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지나치게 아부하는 사람'과 일을 너무 못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더 위험한 것은 상사에 대한 왕따였다. 나열해 보면 '인(人)의 장막형'으로 내 사람은 따로 있다며 믿는 부하만 가까이 하는 타입, '일벌레형'은 회식 자리에서까지 시종일관 일 얘기만 하는 상사, "햄릿형'은 과제는 대충대충 주고 결과에 대해 비판만 하는 상사이며, '폭군형상사'는 강압적인 방식으로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상사이며, '세대착오형 상사'는 젊은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시하는 상사라고 한다. 부하 직원에게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에 대한 쓴 소리를 달게 듣고 부하들의 고충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상사, 업무에 있어서 분명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고 덕과 이해로 조직을 이끄는 상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위와 같은 조언은 우리 교사들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스크랩을 했다. 위와 같은 항목을 지녔다면 제자들로부터도 충분히 왕따 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교원평가로 어수선한 요즈음, 그나마 제자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불상사만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한숨과 함께 이 글을 올려 본다. 학교라는 직장에서 살아보니 결국에 남는 것은 인간관계 뿐이었음을 깨닫곤 한다. 어떤 상사는 회식 자리에 가면 인기가 있는가 하면 어떤 분은 서로 곁에 가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본다. 기껏 마련한 회식 자리에서 직원을 꾸지람하거나 면박을 주는 경우까지 있으니 아랫사람의 인격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때로는 상사가 아니라 황제처럼 군림하는 웃지 못할 상사조차 있었으니 교단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내적인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실무 경험이 없는 상사를 만나면 문제는 더 커진다. 지시만 내리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줄 모르는, 방법적 지식조차 갖추지 못한 채 권위만 앞세워서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문서적은 커녕, 변변한 수필집 한 권 읽지 않는 상사를 만나면 아침부터 수업 시간을 침해하면서까지 직원회의로 시간을 낭비하게 하니 교실이 즐거울 리가 없는 것이다. 멋진 상사는 회의 시간이 없거나 짧고 멘트도 정곡을 찌른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나는 틈만 나면 회의를 소집하는 상사를 가장 좋아하지 않는다. 수업결손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내가 좋아해서 스크랩을 해놓은 글의 한 대목을 소개해 올린다. 우리 선생님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인 학교에서 만나는 상사가 선생님들을 인간적으로 아끼면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하는 멋진 리더가 많아지시길 고대하며 함께 음미하고 싶은 글을 올린다. -리더는 다른 사람을 최우선시함으로써 맨 앞에 설 자격을 얻는다. 다른 사람을 자극하는 것이 리더의 주된 임무이다. 다른 사람들이 최고가 되지 않고서는 리더 역시 최고가 될 수 없다.- 켄 제닝스, 존슈탈-베르트의 중에서- -사람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것은 흥분되고, 우울하고 매력적이고, 지루하고, 즐겁고, 자아실현적이며 거기에 고독한 감정까지 교차되는 복잡 미묘한 사건이다.-브루스 하이랜드, 멀요스트 지음 리더의 길>중에서- 善御者 不忘其馬 善爲人上者 不忘其下 (선어자불망기마 선위인상자불망기하) 좋은 마부는 부리는 말을 잊지 않고 좋은 상사는 아랫사람을 잊지 않는다. 『회남자淮南子』 < 무칭훈繆稱訓 >
부산시 교육청이 전국 시.도 교육청중 최초로 종이없는 디지털회의 방식을 도입한다. 부산시 교육청은 29일 종이로 보고하던 종전의 회의 행태를 벗어나 12월부터 혁신전략회의(매주 간부회의)를 종이없는 디지털회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회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종이문서없이 노트북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회의를 일컫는다. 종전의 회의방식은 각 부서의 제출 자료를 취합한 파일을 참석 인원수대로 종이로 출력해 회의장에 준비해두면 참석자들이 와서 이 종이자료를 보고 진행하는 것이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혁신전략회의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까지 종이없는 디지털 회의를 확대해 나가는 등 핵심사항 위주의 토론형 전략회의문화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회의 프로그램은 부산시 교육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새로운 회의방식의 도입으로 서류 작성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고 생산적 회의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실업계 고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73개 특성화 고교를 2010년까지 200개교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10곳을 비롯해 매년 단계적으로 10% 이상씩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다음달 1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수도권 실업계 고교 교장단 연찬회에서 실업계 고교가 대학ㆍ전문대,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진학과 취업을 연계하는 협약학과 제도와 특성화 고교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광주, 6일 대전, 7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해당 지역 실업계고 교장과 시ㆍ도교육청 담당장학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012년까지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서 필요한 생산기술인력은 354만4천여명에 이르지만 현재 중ㆍ고교의 직업교육 비중은 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천화도진도서관(관장 정우용)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12.13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이 소장하고 있는 향토사진을 활용한 ‘인천의 변모’사진전이 열리며 12.17일 오후에는 관내 유아를 대상으로 ‘숲 속의 크리스마스’ 인형극을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12.20일 오후에는 초등학생과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겨울철 별자리를 알아보고, 하늘의 별과 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교실’도 열린다. 인형극과 별자리 강좌의 접수는 12.13일 오전9시부터 전화 및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강좌별 선착순 마감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www.hwadojinlib.or.kr) 및 열람봉사과 사무실(☏773-1173, 763-8134)로 문의하면 된다.